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장기창 지음 / 두란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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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부=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음. 


부평에 아직도 이러한 병원이 있나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실제로 1000원의 기적을 실행하고 있는 병원이 있었다 어떻게 1000원으로 무료병동을 이끌어 낼 수 있나 싶기도 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 아니면 정말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고 있었고 아픈 사람들에게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희망을 얻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직원들에게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라는 것이었다 
나도 봉사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단 한번도 찾아가보지 못했다
매달 집으로 전해져오는 소식지를 보면서 아이들이 웃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서 참 귀중한 보배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 기억이 있다
인연이라는 것은 절대 끊을 수 없는 것인가 보다 중학교  때 알게된 한 곳의 시설단체.. 그곳에서 봉사를 한 것이 생각나 빵을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감동이 되었는지 나의 번호로 전화가 와서 집 주소를 알려달라 해서 알려주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소식지가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곳도 매달 1000원의 후원금, 5000원의 후원금, 1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보내주는 사람들의 이름과 각종 단체들의 이름을 보면서 나도 후원을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큰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시작했던 무료병동의 꿈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다니..그만큼 소문이 많이 난것 같았다 
1000원 이라는 돈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것이다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돈...
환우들이 올린 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 많은 감동이 되었다 단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하지만 부평세림병원(정확한 명칭은 부평세림병원교회) 을 알고 난 후 치료를 받으면서 완치가 되어진 과정에 감사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들을 보살펴 주시려고 이렇게 아프게 하셨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게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간혹 텔레비젼에서 사랑을 나눕시다 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을 모아 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어린아이들도 이렇게 도와주고 있는데 난 주저하고 그냥 지나치기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눔은 또 다른 행복이니 조금씩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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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행복할 것 - 1년 열두 달, 내 인생을 긍정하는 48가지 방법
그레첸 루빈 지음, 전행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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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2달 48가지의 행복을 찾는 방법..
이 책을 받고나서 몇일을 월별로 읽게 되었다 가끔씩 무엇 때문에 행복하니? 라는 말을 듣게 될 때가 있는데 참 난감하다 어떻게 답해주어야 할까?
돈이 많아야 행복할 까? 더 멋진 집에서 사는 것이 행복할 까? 하지만 행복은 돈으로 살 수가 없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한은 더이상 행복해 질 수 없다라는 것이다 
그만큼 행복이라는 단어는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내 친구는 운동을 너무나 좋아한다 운동만큼은 절대 질 수 없다는 성격이라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나도 요즘 그 친구를 따라 주 1회 운동을 배우고 있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너도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었더라면 그것만 밀고 나갈 수 있었더라면 더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말이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글쓰기 밖에 없는데 함 시도해 볼까?라는 생각이들었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으로 구입했던 넷북 하지만 아직 윈도우가 깔려있지 않아 몇주 째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지금 실천하고 있는 것들

음식일지 적기
규칙적인 운동
새로운 친구 사귀기 이렇게 3가지밖에 없는 것 같다 

솔직히 나는 무언가를 기록하는 것을 싫어한다 일을 할 때도 사람들이 멀 준비하라고 말해주는데도 머리로만 기억할려고 하는 습관 때문인지 자꾸만 뒤로 미뤄지게 된다
이번에 준비한 2011년 다이어리는 평소 나의 식습관은 어떤지 파악해 보고자 아침, 점심, 저녁식단을 적고 있는데 2일을 못 적었더니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음식일지를 적어봄으로써 그에 맞는 것을 조금씩 줄이거나 운동을 얼만큼 해야겠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 때문일까? 

" 나는 행복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됐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 

한동안 나랑 성격이 맞지 않는 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온적이 있었다
가만 생각해보니 서로 다르게 살아온 환경때문이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 방식대로만 이끌려고 했기 때문일까? 그 친구도 나도 서로 밀어내고 끌어내고 이것을 반복하고 있다는 상황을 깨닫게 되면서 참 이기적인 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 채 그렇게 나만 생각했다는 사실이 정말 그 사람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단순하면서도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2월달에 나와있는 것부터 1가지씩이라도 책에 나온 방법대로 실천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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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청춘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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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면 그냥 웃으면 되고, 
슬프면 그냥 슬퍼하면 되고, 
좋으면 그냥 좋은대로 즐기면 되는건데, 

그게 어려워서 나는 참 많은 것들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채 흘리듯 놓쳐버린거다 

그 많은 좋은책, 그 많은 좋은 영화, 그 많은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실망하면 어떡하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실패하면 어떡하지? 

그렇게 주저 주저 

여러번의 실망, 
여러번의 상처, 
여러번의 실패,

그 사이 어느덧 나는 겁쟁이로 변해 있었다.
설렘보단 두근거림보단 언제나 걱정이 앞서는 겁쟁이로 ...

그런 날이 있다.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은 날.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말 그대로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



이적, 김동률, 스윗소로우, 테이가 추천한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밤이면 라디오를 듣곤 한다 많은 사람들의 삶 이야기, 그들만의 노래를 감상하면서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다들 똑같은 삶으로 살아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젠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다시 반복된 행동들을 하는 것을 보면 난 아직 어른이 되려면 한참 멀었구나.. 아직도 갈길이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난 아직도 편식이 심하다 좋아하는 것만 먹고 싫어하는 것은 안먹고,, 간혹 반찬투정도 하니.. 언제쯤에서야 편식이 고쳐질지 의문이다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리는 하루.. 시간이 지나고서야 후회를 하게 된다

예전에는 나도 어른이 되고 싶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한살 먹고 있다는 게 왜 이리도 싫은걸까?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넌 나이를 먹을 때 마다 왜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냐라는 것이었다
먼가 달라져야 하지 않겠냐? 멋도 부릴 줄 알아야 되고, 연애도 해봐야 하는 나이고,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더이상은 어린애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정말 어렵다 좀 더 노력을 해야하는 건가??
20대를 지나면 깨닫게 되는 걸까? 너무나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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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 되돌아보고 나를 찾다
김용택.박완서.이순원 외 지음 / 더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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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화 이순원  박완서  이재무 김용택 이승우 구효서 장석주 안도현 서하진 
은미희 고운기  차현숙  김이은 우광훈 김규나 공애린 김종광 고형렬 권태현

총 20명이 반성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부천에 잠시 볼일이 있어 갔다가 교보문고에서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반성이란 단어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반성문이라는 것을 쓰지만 한번도 반성문을 써본 기억이 없다
책 앞 표지에 반성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이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을까? 

어머니의 문안 전화 - 아침 10시만 되면 딸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어느순간 어머니의 안부전화는 걸려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상태가 심각해져서 병원 중환자실에 계신 것... 통화내역엔 오직 딸과의 전화통화만 기록이 되어 있었다고...
이러한 글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얼마나 외로웠을까?라는 것이었다 그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전화를 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들에 대한 글이 많이 적혀있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나도 가족에게 좀 더 잘해야 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상처만 주고 그 상처를 어루만지지 못했던 나였기 때문에.. 참 많은 후회가 되기도 했다
있을 때 잘 해 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만큼 많은 것을 나누어 주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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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 김영사on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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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 받았다는 입장에서
상처 주었다는 입장으로 가는 것.
상처 준 것 알아 챌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 p32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정말 궁금하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는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먼저 읽었고 이것이 내가 읽는 2번째 작품이었다


이번 작품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남여사랑...
가족사랑...
친구사랑...
지인사랑... 

 

사랑을 주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자신이 없다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었고,내가 좋아하는 방식만 고집했었다 나의 말 한마디가 그렇게 큰 상처를 줄 지 미쳐 몰랐기에 그리고 상처를 되받았기에.. 어떠한 말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생각나는 것이 없다

그 누구에게나 아픈 기억은 필요하다. 내가 아파야 남의 아픔을 알 수 있고, 패배해야 패배자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네가 뭘 못해? 하면 하지. 해보고 말해, 해보지도 않고 말로만 말고." (노희경 어머님의 말씀)

나의 단점이 있다면 시도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못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사랑을 하지 못할 때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랑이 깨질까봐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린, 어리석게 외롭다. 

친구는 소중한 것이고, 나보다 먼저 친구를 챙겨야 하며,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는 것은 목숨만큼 중요하며, 나는 늘 친구의 편에 서야 하며, 주고도 바라지 않는게 친구관계여야 하며, 친구가 외롭고 괴로울 땐 항상 옆에 있어야 하며.... 그러나, 철이 들며 알아가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 누구도, 친구 아니라 부모와 형제도 나 자신만큼 소중할 순 없고, 목숨을 담보로, 재물을 담보로, 그 어떤 것을 담보로 의리를 요구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다. 늘 친구의 편에 선다는 것이 반드시 옳진 않다. 주고도 바라지 않기란 참으로 힘이 들다. 살다 보면 친구를 외롭고 괴롭게 버려둘 때가 허다하게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되는 것이 친구다.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이 없다 그만큼 사랑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은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난 그렇지가 않았다

 

노희경이 쓴 작품들은 마음이 먹먹할 정도로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비록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작가라는 직업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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