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 되돌아보고 나를 찾다
김용택.박완서.이순원 외 지음 / 더숲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서석화 이순원  박완서  이재무 김용택 이승우 구효서 장석주 안도현 서하진 
은미희 고운기  차현숙  김이은 우광훈 김규나 공애린 김종광 고형렬 권태현

총 20명이 반성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부천에 잠시 볼일이 있어 갔다가 교보문고에서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반성이란 단어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반성문이라는 것을 쓰지만 한번도 반성문을 써본 기억이 없다
책 앞 표지에 반성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이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을까? 

어머니의 문안 전화 - 아침 10시만 되면 딸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어느순간 어머니의 안부전화는 걸려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상태가 심각해져서 병원 중환자실에 계신 것... 통화내역엔 오직 딸과의 전화통화만 기록이 되어 있었다고...
이러한 글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얼마나 외로웠을까?라는 것이었다 그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전화를 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들에 대한 글이 많이 적혀있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나도 가족에게 좀 더 잘해야 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상처만 주고 그 상처를 어루만지지 못했던 나였기 때문에.. 참 많은 후회가 되기도 했다
있을 때 잘 해 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만큼 많은 것을 나누어 주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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