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축제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10
정인수 지음, 유남영 그림 / 풀빛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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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축제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까지...

세계의 축제라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일본의 눈 축제, 브라질의 카니발축제, 중국의 빙등제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스페인에서는 토마토 축제가 있다고 한다 텔레비젼에서 한 번인가 본 적이 있었다

토마토로 맞으면 정말 아프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이것도 하나의 규칙이 있다

그것은 잘 익은 것 그리고 으깨서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쓰는 양만 자그만치 100톤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만 하다

토마토 농사가 풍년이었지만 가격이 폭락해 고통을 받은 농민들이 화가 나서 토마토를 들고 가 던지며 시위한 농민의 힘든 역사가 담겨 있다

온 거리가 토마토로 물든 모습은 어떠한 느낌일까? 토마토를 조아하는 나로서는 참가해 보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그 많은 토마토를 치울려면 얼마나 걸릴까? 토마토의 나라 스페인이라고 할 만큼 그들에게는 주식인 것이다

다함께 즐기자는 의미의 축제 신기한 것들도 아름다운 것들도 모두 볼 수 있고 그 매력에 빠져 들 것이다

그리고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는 날이다 맛있는 음식도 해 먹고 놀이도 하고 거기다 불꽃놀이까지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4월13일에 열리는 송끄란 축제 (물벼락 맞는 날)는  태국에서 열린다고 한다 아무에게나 물을 뿌리면 되는 것이라 하는데 왠지 시원할 것 같다

축제속에는 각 나라의 역사 그리고 풍습이 담겨있다 이번 축제에 6명의 아이들의 이름이 나온다

직접 참여를 했다고 하니 그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21세기는 다문화시대라고 하는데 나하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주고 존중해 주어야 겠다 낯선 한국생활이 그들에게는 너무나 그리울 것이다 모든 나라의 문화를 하나씩 배워 나간다면 그들하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보면서 외국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되지 않은 것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이것만 보더라도 재미있고 아 이 축제는 이렇게 진행이 되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진짜로 그 축제속에 들어가있는 것처럼 상상할 수가 있다

다음엔 또 어떠한 이야기를 가지고 설명해 줄지,, 이렇게 책이 나올때 마다 더욱 관심있게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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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빨간약 바르기 - 나를 위로하는 1분 심리 치유
하토 가오리 지음, 황소연 옮김 / 이미지박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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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에 상처를 입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마음에 빨간약 바르기는 총 66가지의 해결책을 말해주고 있다

빨간약을 바르게 되면 약간은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 빨리 낫기라도 하듯이 서서히 상처가 아물어진다

 

무섭고 두려울 때 -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하자
사람이 싫을 때 - ¡ 결점 리스트를 작성하자

‘삐뚤어질 테다’ 하는 기분이 들 때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장소에서 잠시 쉬자
불안하고 초조할 때 - 심호흡을 하자

‘난 안 돼’ 하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 - ¡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화가 나서 부글부글 끓을 때, 기분이 꿀꿀하고 초조할때, 몸과 마음이 털썩 주저 앉을 때, 힘을 얻고 싶을때, 기분이 훨훨 날아갈 때, 각 주제에 맞게 예쁜삽화가 그려져 있어 읽는내내 즐거웠던 것 같다

 

요즘 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싫어지기도 했었다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자고 하면 한 번에 거절하기도 하고

갑자기 왜 이러는지 알지도 못했다

그러한 상태에서 만난 책이고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준 것 같기도 하다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고 사소한 감정기복에 시달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각되어 질때 이 책이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에게 맞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그 방법을 찾아 나서야 겠지... 마음상태는 본인이 잘 알테니 말이다

서서히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어떨지... 오늘 하루 나의 상태는 어떤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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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책 북멘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지음 / 더블유북(W-Book)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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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회원으로써 책이 나오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나도 읽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먼저 발견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낯익은 닉넴들과 함께 책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 준 이 책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내가 읽은 책도 여럿 읽었지만 읽지 못한 책이 대부분 이었던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책을 읽고 그것을 자신만의 글로 담는 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서평이라는 것은 다른사람들에게 한 번이라도 읽어볼 수 있게 권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난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그것을 한 번도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첫 서평단이 되고 난 후에는 글을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었다

그럼에도 내 서평을 다른 회원분들과 공유해보았을 때 너무나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글이라는 것이 쓰다보면 조금씩 발전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라는 것을 듣고 난 이후에 정말로 잘 쓰는 줄 알았다

하지만 어딘가가 어색했다 다른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보았을 때 어떤 느낌을 줄까?라는 것 때문에 몇번을 쓰고 지운 기억이 난다

이렇게 사람들과 친해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노하우같은 것도 알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이다 책을 좋아하게 되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고 말았을텐데 독서는 나에게 있어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더욱 가까이 하게 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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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인형
독수공방 그림, 김경원 글 / 시공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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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걱정을 하면서 살아간다 걱정이 하나도 없이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리 생각을 안한다고 한들 머릿속에 자꾸만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많을 것이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조아하는 나로서는 누구는지 서스럼 없이 이야기를 한다

그들이 해주는 충고들을 들으면서 다시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 겠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주로 하고 있는 걱정들은 주로 취업에 관한 문제다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고 여러가지가 있다

아직 시작도 안한 것을 가지고 미리 겁을 내어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넌 너무 고민거리가 많은 것 같아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고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혹시 안조은일 있는 거 아니냐고;;;

가만 생각해보면 이야기하는 것들이 같은 주제였던 것이다

왜 그렇게 했을까? 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주길 원했던 것이었을까?

 

어쩔땐 말도 안하고 나 혼자 해결할려고 애쓰지만 그것마져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밤잠을 설치나보다 한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보면 다른것은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책이 걱정인형이다

책속에 나오는 걱정이는 마음편히 잘 수가 없다 그 날 있었던 일들을 가족에게 이야기하지만 바쁘다는 이유 때문에 거들어보지도 못한다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으면.. 걱정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감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

 

원래 걱정인형은 어느 한 나라에서 유래가 된 것이라고 한다 밤에 잘때 걱정인형을 베고 누으면 아무런 걱정이 안난다는 그러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요즘 텔레비젼 광고 속에 등장하는 걱정인형, 너무나 귀여워서 하나 갖고 싶었다

스마트폰에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책의 느낌은 이것이다 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주고 있어여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여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여

걱정을 쌓아놓는게 아니라 마음 편히 이야기하고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에 안심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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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살인 사건 개암 청소년 문학 12
린다 거버 지음, 김호정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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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열대 한 섬에서 일어난 비키니 살인사건...

청소년 문학소설인 이 책.. 주인공인 열 여섯 살 소녀 애프라

비키니 하면 어떤 모습이 연상될까?? 흔히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패션이다

나도 언제쯤 비키니를 입고 이런 곳을 돌아다닐까?라는 생각부터 들게 되었다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것이기에..

 

책 앞속의 소녀는 너무나 도도해 보인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다른 아닌 비키니였고 먼가를 쳐다보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들게 되었다

엄마가 버린줄 알 고 있는 소녀 하지만 현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스미스 부부가 이 섬에 온 날,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비앙카의 죽음이었다 그 다음으로 일본 식물학자인 히사코, 총을 소지 하고 있는 와츠씨가 이 섬에 들어오게 되고 이들은 과연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일까?

비키니 끈이 단단히 묶여져 있었다 먼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된 애프라

그들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직접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고 그런 딸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이들과 절대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스미스 가족이 가명을 쓰고 있다는 사실과 애덤의 말 실수로 인해 엄마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왜 아버지는 이러한 일들을 숨긴 것일까?? 어차피 알게 될 것을 말이다

 

" 지난 사흘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난 절대 이런 일들이 벌어지게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세스에게 내가 얼마나 미안했는지 말했을 것이다. 비앙카를 보호해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엄마의 얼굴을 보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했을 것이다. "

 

" 존중, ‘죽은 사람’은 존중이 아니라 살기를 바랄 것이다. 그리고 절대 그냥 잊어버리지는 않으리라 결심했다. 비앙카가 죽은 건 나 때문이니까. 누군가 비앙카를 죽였다면 내가 반드시 범인을 밝혀내겠다고 생각했다. "


 

하나씩 하나씩 사건의 실마리가 좁혀질 수록 느껴지는 오묘한 감정들, 그리고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인가에 대한 너무나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다

 

수많은 살인사건 책을 만나보았지만 이렇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여름에는 역시나 무서운 것들을 많이 찾게 된다 이것도 하나일 것이지만 그리 무섭지도 않은 책이라서 그런지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모든 청소년들이 이 책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묘한 긴장감이 더해진 이 책은 어디서나 읽어도 즐거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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