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고통 -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느 과학자의 분투기
캐런 메싱 지음, 김인아 외 옮김 / 동녘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선진국 캐나다에서도 이럴진데 한국은 얼마나 더 걸려야 하는걸까.



˝공감 격차˝

똑같은 통증이라고 하더라도 테니스엘보 통증과 전선을 벗겨내느라 아픈 통증은 다르다는것.
나 역시 지금까지 우리회사에서 그래왔지만 앞으로는 좀 더 다르게 직원을 바라볼수 있는 눈이 열린것 같다.

관리자는 사측 노측 중간에서 참 힘들다.
나 역시 피고용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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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의 헤게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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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있는 기계가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은 꼭 나쁜 일은 아니다 AI가 창출한 부의 일부를 사회가 모든 구성원의 복지를 위해 재분배 하면 되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불평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리 준비해 대응할 경우 저고용 사회는 재무적으로뿐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번영할 수 있는데, 예컨대 사람들은 직업 이외의 활동을 통해 목적의식을 가질 수 있다.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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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5

˝네가 떠밀면 너도 떠밀리는 게 세상 이치야. 떠밀지 않고 떠밀리지 않는게 정답이야˝

내가 종종 쓰는말인데..누군가를 똥물에 빠뜨리려고 하면 먼저 내 발부터 똥물에 담궈야 똥물에 빠뜨릴수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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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에 15년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집에서 자연사 했다.
죽음을 직접 목격한것은 처음이었다.
서너시간동안 발작을 하며 고통스러워하다가 죽었다.

이 책 마지막에

˝아내의 장기들은 무려 이틀 밤낮에 걸쳐 서서히 기능을 멈춰갔다˝(p.617)

라는 부분이 나올때 우리 강아지가 생각이 났다.
우리강아지도 장기가 하나씩 기능을 멈춰서인지 막판에는 갑자기 (울부)짖기도 했다.

이 책은 작가 본인이 옆에서 지켜본 죽음을 묘사한듯하다.

그리고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신랄하게 까발리는 책이기도하다.
새삼 한국의료시스템이 든든해진 느낌.
문재인케어가 정말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시스템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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