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데모의 여신인가 싶다.
책에 나와있는 것만 써봤지만 아마도 열거 한 것 보다 더 많이 참여했으리라.


2014년5월~:세월호 참사 집회 참여 및 서명 받기 운동 참여
2016년6월 :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열린 한국학 학술대회에서 세월호 추모방식에 대한 발표
2016년6월 :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리 비정규직 사망의 진상규명 행진 참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한 차별금지법 제정 오체투지 몇 번 참가
2017년 :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평등행진
2017년 : KTX 승무직 해고 복직 투쟁 오체투지 동행
˝2017년 : ‘검은 시위‘(낙태죄폐지), 한국은 2019년 형법상 낙태죄폐지에 성공했으나 임신 중단의 허용범위를 규정한 모자보건법 제14조는 개정되지 않음.
→2016년10월15일 폴란도 여성들이 시작한 시위로 생식권이 사망한 것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검은 옷을 입었다고 한다.˝
2017년 :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 시위 참여
2018년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8분동안의 이어말하기‘, 불법 촬영에 항의하는 혜화역 시위 참여
2018년 여름: 쌍용차 해고 노동자 복직 촉구 오체투지 동행
2018년12월 : 파인텍해고 노동자 복직을 위한 오체투지 동행.
2019년, 2023년 3월 : 광화문에서 열린 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시민난장에 참여
2019년 : 홍콩 송환법(홍콩-중국 범죄자인도조약) 반대운동 서명 받기 참가.
2020년 6월 : 조지 플로이드 추모 및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집회 행진 참가.
2020년 12월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오체투지 참가
2021년 :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오체투지
2021년 3월 : 변희수 하사 사망했을 때 트랜스젠더 인권단체와 추모행진
2021년 10월 :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도보행진 참여
2021년 11월 :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참여
2022년,2023년 4월 :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대회 참석.
2022년 4월 :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열린 전쟁반대 집회 참가
2022년 10월 :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
2022년 11월 :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오체투지 참여
2022년 12월 : 노조법2조,3조개정, 일명 ‘노란봉투법‘ 제정촉구 오체투지 참가
2023년9월 : ‘제15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 행동‘ 참여.
2023년6월 :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행진 참여
2023년12월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민주노총, 4대종단(개신교,천주교, 불교, 원불교)등 여러단체가 순서를 정해 전장연과 함께 장애인권 외치는 기자회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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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공화국 규탄한다. 책임자들 저주한다.(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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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5-12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마어마한 분이시죠!!

placebo 2025-05-12 13:05   좋아요 0 | URL
정말 대단한 작가입니다. 덕분에 정보라 작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어요^^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장국영의 죽음은 정말 농담인줄 알았다. 

저자는 장국영을 어릴때부터 좋아하다 중국어로 진로를 결정하고 박사학위까지 수료한다. 

작가는 성덕이다. 내한 했을때 만나서 사인까지 받았으니. 


영원한 꺼거 장국영. 아마 살아있었다면 바뀐 세상에 어떤 영향력을 더 끼쳤을테고, 좀 더 살아가기 나아진 혹은 수월했을 세상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당연정(영웅본색1)과 분향미래일자(영웅본색2주제곡) 노래 들어야겠다.

더불어 매염방 노래도 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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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없으면 더 미니멀리스트가 될것 같은데.
이보다 더 미니멀리스트가 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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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리커버 특별판)
서보 머그더 지음, 김보국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첫 장은 ‘나‘가 ‘에메렌츠‘를 위해서 했던 그 당시를 꿈꾸는 것으로 시작한다.
에메렌츠의 문을 자물쇠로 열 때만 해도 ‘나‘는 ‘에메렌츠‘를 구원하는것으로 믿었다.
오직 ‘나‘에게만 주어진 그 권한으로 그 문은 열릴 수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문을 열어버리게 된것이다.

작가인 ‘나‘는 집안일을 도와줄 사람을 구하고 ‘에메렌츠‘라는 사람을 소개를 받는다. 그런데 고용주인 ‘나‘가 고용인인 ‘에메렌츠‘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고용인이 고용주를 선택한다고 전해들었고 또 그렇게 되었다. 이처럼 특이한 관리자를 만나게 된다.
그런 에메렌츠와 20년을 지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뭔가 애증의 관계를 쌓게 된다. 특이한 신뢰관계로 얘기할 수 있지만, 내가 보기엔 애증의 관계처럼 보인다. 일반적인 대인관계로 지내기가 어려운 성격의 에메렌츠라서 그런지 오히려 ‘나‘가 에메렌츠에게 집착을 보이는 것 같다. ‘나‘는 에메렌츠가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에메렌츠는 ‘나‘에게 많은 것을 오픈 한다.

각자 원하는 것을 좀더 해 줬더라면, 내 방식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대로 좀 더 해줬더라면.
하지만 서로가 표현하는 방법과 받아들이는 방법이 잘못됐다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인간에게 지키고 싶은 존엄이란 무엇인가.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말이 이해될것 같지만, 만약 나도 ‘나‘의 입장이었으면 에메렌츠를 그대로 내버려뒀을까? 나도 그냥 내버려두진 않았을것 같다.

처음에는 좀 지루했었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미친듯이 책장이 넘어가졌다.

헝가리 작가의 책은 뭔가 말로써 설명할 수 없지만 많은 작가를 읽은것은 아니지만 뭔가 우리네의 정서와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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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만이 내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그녀는 오래전에 이것을 이해했어야만 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이해 할 뿐이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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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계속해도 뻣뻣한 내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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