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4
우리누리 지음, 최현정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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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민중연극 '가부키', '가부키'의 원래 뜻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첫 번째 국립 공원으로 지정 된 곳은 어디일까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에서 자연유산이면서 동시에 문화유산인 복합유산으로 지정한 곳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들 중 세 가지만 골라 적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 외에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는데요, 세계적인 문화유산들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유산들만 골라서~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이렇게 대륙별로 나눠 다루고 있습니다. 각 챕터마다 시작하기 전에 지도를 통해 그 문화유산이 있는 나라와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고 있는데, 이러한 구성이 좋았던 것은, 사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제외하고 외국의 문화유산일 경우 아이들에게 생소한 이름의 건축물이나 공원들이 많은데, 한눈에 그 문화유산이 어디쯤 인지를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렇게 기억하면 이름 또한 좀 더 쉽게 기억하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문화유산 또한 마찬가지고 말이죠.^^  

 

작년부터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울아이는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하하. 우리의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세계 문화유산에도 관심이 많았던터라 이 책 제목을 보고 무척 읽고 싶어했답니다. 또, 길벗스쿨에서 나온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를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이 책을 보더니 바로 급관심을 나타냈답니다.^^ 책날개를 보니, 이 책 외에도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등등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사회'시리즈의 다른 책들에도 관심이 갑니다. 같은 구성으로 쓰였을테니,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알찬 지식정보를 얻기에 좋은 책이 될테니 말이에요.

 

...... 바로 그 무렵,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어요. 프랑스 정부는 앙리의 기록에 관심을 보였고, 밀림 속의 도시를 대대적으로 탐사했어요. 그러고는 마치 사라졌던 고대 도시를 자기들이 찾아낸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요....(중략)..... 프랑스 사람들의 주장에 캄보디아 사람들은 기가 막혔어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람들은 앙코르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거든요..... - 본문 66쪽

유래를 통해 배우는 문화유산이야기는 우선, 소개하고자 하는 관련 문화유산에 대한 유래, 신화, 역사, 종교, 정치, 사회, 경제, 관련 인물 등을 살펴 보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흥미로움이 배가 됩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기만해도 그 문화유산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등을 습득할 수 있어 좋네요.

 

이렇게, 4컷 만화로 시작되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는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만화 속 등장하는 두 아이의 캐릭터도 재미있습니다. 유쾌하고 코믹스러워서 읽는 재미도 더해주고요. 4컷이지만 그 속에 실린 말풍선 속에서도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다는 점도 흡족합니다.

 

유래를 읽고나면, 이젠 좀 더 직접(?)적인 문화유산 관련 글이 나온답니다. '~~~~~~ 은 이런 문화유산이에요'라는 소제목을 달고 말이죠. 이 페이지에선 현재의 그 문화유산에 관계된 것이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지정된 이유와 년도에 대해서 알려 주고 있어요.

 

또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소개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실제 사진이 실려 있는데, 그 사진 하나하나가 무척 선별이 잘 되어 수록되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위의 사진에서처럼 '병마용갱'의 사진을 실어 놓았는데, 관람하는 사람의 모습과 함께 담긴 사진이기에 '병마용갱'의 엄청난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거에요.

 

교과 연계된 부분을 알려주는 표입니다. 보는것처럼 이 책은 '초등사회 교과서의 문화유산에 관련된 내용을 모두 담았'다고 해요. 초등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가 사회라고들 하는데, 이렇게 흥미진진 재미있는 책을 통해, 읽고 배우면~ 어렵지 않고 참 좋을듯 싶어요.^^

만화 컷 속 등장하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인 석가탑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에요. 여행을 가면 유적지 앞에서 늘 사진을 찍어 남겨오곤 하는데, 그 문화유산에 관한 유래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또 관련 역사와 인물, 정치, 종교까지 알고 본다면 좀 더 다른 느낌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왠지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다 느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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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스파이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2
김대조 지음, 이경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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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은수 네가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했다면 사람들도 너의 진실을 믿어 줄 거야. 진실은 바로 네 마음속에 있잖아. 아저씬 그걸 알아...... - 본문 116쪽

 

'진실을 알리는 방법'...... 어른들이라해도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진실을 제대로 알리는 것에 대해 어려워하기는 매한가지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하물며 아이들에겐 더더욱 어렵지 않겠는가! 이 책은 '진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동화다. 

 

책 속 주인공 은수는 자신이 하지 않은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뒤집어 쓰기도 하고 그 벌로 반성문을 써야만 하거나, 학급에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선생님은 물론이고 반아이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늘상 받아야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렇게 되는데는 은수 행동상의 문제(말썽꾸러기로 그려진다)도 한 몫 하겠지만 어찌되었든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도 벌을 받아야하는 모습은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무지 안타깝고 속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제3자의 입장에서 읽어가는 독자도 그럴진대, 당사자인 은수와 같은 아이들이라면 얼마나 속상하고 화가날까 싶다.

 

이 일의 발단은 담임선생님이 우리반에 스파이가 있으니 행동거지를 조심하라고 하면서 시작된다. 선생님은 맨날 말썽만 일삼고, 하라는 숙제는 안해오고, 준비물도 제대로 안챙기는 킹왕짱장난꾸러기 은수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줄 생각에서 비롯된 작전(?)이지만, 선생님의 그 말로 인해 반아이들은 서로 누가 스파이일지 몰라 의심하게 된다는 점에선 안타깝다. 또 고의로 잘못하지 않은 아이에게 잘못을 떠넘기기도 하고 말이다.

 

늘 말썽 1등인 은수다보니 학급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은수는 우선지목대상이 된다.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자 그냥 체념하고 잘못했다는 반성문을 남겨야하는 은수는 너무도 속상하다. 이 문제를 은수는 동네에서 아무도 상대하지 않은 아저씨, 한때 배우였다는 배우아저씨에게 털어놓게 되고 배우아저씨의 조언을 듣고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자신의 말썽을 줄이고 반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기 시작하자 아이들 또한 은수에 대한 무조건적 의심의 시선을 거두기 시작한다. 은수 또한 숙제도 해가고 준비물도 잘 챙기고 말썽도 일으키지 않게 되면서 학교생활의 또다른 맛을 느끼게 된다는 동화다.

 

위에 적힌 내용으로만 보자면 무겁게 느껴지는 동화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초등3,4학년 우리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개되는 스토리라인이나 전체적인 문장의 유쾌함,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스러운 삽화등은 독자로하여금 즐겁게 읽히게 만든다.

울아이는 스파이가 혹시 은수 짝꿍인 수진이가 아닐까 생각하며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은수가 아이들에게 보낸 쪽지 내용이나 배우아저씨와 만나서 하는 행동들이 우습다면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한다. 물론, 은수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 책이 계기가 되어서 울아이와 참 많은 얘기를 주고 받기도 했다.

 

진실이 가리워지는 세상은 어둡고 삭막하다. 우리가 사는 현세상은 진실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진정성이 통하는 세상이다. 그게 몇 할 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진정성의 힘, 진실의 힘은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바르고 참된 마음'을 우리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통해 발견해내고 그걸 올바르게 표현해 낼 줄 알게 된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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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술술 영어일기 쓰기
정회성 지음, 홍지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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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일기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유익함에 대해 두 번 말하면 입아프다고 하겠다.ㅋ 그런데 그 일기를 영어로 쓸 수 있다면 이게 도대체 일석몇조(?ㅋㅋ)가 될까? 특히 이 책의 소개글을 읽으니~ 그냥 따라서 쓰기만해도 영어쓰기 실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그렇게 구성되어진 책이라는거다.

책을 살펴보니 초등고학년 아이들이라면 그냥 혼자서도 척척 잘할 수 있지 싶다. 본문에 제시된 일기, 연습문제 그리고 꼭 알아두어야 하는 문법들, 다시한번 본문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일기를 써보도록 하는 구성을 통해, 전체 30꼭지나 되는 일기들을 써내려가다보면 저절로 영어쓰기 실력이 향상 될 수 밖에 없겠다 싶은데, 아직 우리아이(초3)에겐 엄마랑 함께 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어 아이와 함께~ 진행중인 책이다.^^

 

 

말하기나 읽기 영역이 아닌 쓰기영역의 책이다보니 영문법에 대해 (물론 기초적인 문법들) 꽤 다루고 있다. 아직 문법의 '문'자도 모르는 울아이는 본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문법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한다. 특히 문법용어(?)들.... 인칭대명사, 동사원형, 목적격대명사, 동(명사)구, 전치사 등등 이러한 어휘들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워하니 말이다.^^ 그러다보니 문법 부분은 대략적인 설명을 하고 넘어가고 있는데, 어차피 알아야하는 문법이란 생각에 조금씩 맛보인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에 쓰여진 일기를 모두 써 보는 날엔 그만큼 문법에 대해서도 알게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 쓰기를 통해 문장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문법도 익히게 될 거란 생각도 든다.

 

 

구성을 살펴보면~ 

영어일기를 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표현과 문법들을 각각 본문 일기 쓰기에 앞서 다루어 놓았다. 처음엔 아주 기본적인 날짜 쓰는 방법이나 월, 요일, 날씨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우리말과 달리 대문자 소문자가 있는 영어의 대문자를 쓰는 경우에 대해서, 구두점, 품사, 문장성분, 어순, 인칭대명사, Be동사 등등 좀 더 깊이 있고 확장된 문법을 다루고 있다. 우리아이처럼 처음 문법을 접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차근차근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문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본문 일기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다.^^ 아마도 그림일기 형식을 통해 영어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아이가 영어일기라는 것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재미있는것은 '남자아이 일기'와 '여자아이 일기'로 구분되어 있는 점이다.^^

일기의 내용에 따라 '남자아이 일기', '여자아이 일기'로 되어 있다보니, 울아이는~ 자신은 남자아이기 때문에 '남자아이 일기'를 따라써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세심한 구성으로 인해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일기를 따라 쓰도록 이끌어주는게 아닌가 싶다.



 

본문 일기다. 그림 아래쪽에 쓰여져 있는 일기는, 중요 표현 문장에 대해 별표와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 한번 더 눈이 가도록 만든다. 일기 본문이 아주 짧거나 너무 길지 않은~ 적절한 양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일기 본문 중 몇몇 단어에 대한 해석이 되어 있는 부분

 

 

 

 

앞서 별표가 되어 있는 문장들 중 별표 한 개와 두 개로 표시된 문장에 대해 이 코너에서는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연습문제 형식으로 빈 공간에 알맞은 단어를 채워 넣거나~ 한줄 문장을 써보도록 하는 문제를 담고 있는데, 문장을 완성해 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쓰기가 어렵지 않도록 해준다.

 

 

 

Diary Review는 앞서 다룬 일기의 내용이 잘못 쓰여져 있는 일기를 보여준다. 울아이는 처음에 이 잘못된 일기를 보고 재밌어했다 (자기는 뭐 얼마나 잘 한다고....ㅋㅋ). 그리고 빨간펜으로 엑스를 하고 맞는 단어와 빠진 단어를 넣고 있다보니 아이들에게 시각적인 효과가 있는 코너다.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살피다 보면 정말이지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히게 된다는 점에서 흡족했던 페이지다.

 

 

 

마지막 구성은 앞서 배운 문장들을 가지고 우리말일기를 영어일기로 바꿔 완성하는 부분이다. 앞서 본문에 나오지 않는 단어들은 우리말 바로 옆에 영단어를 적어 놓아서 쉽게 문장을 만들어 내도록 이끌어준다. 울아이도 어렵지 않게 문장을 써내려가더라는........

물론 앞에 나온 일기 표현에 맞춰 단어를 끼어 넣으며 완성해 나가는 거지만 이렇게 반복해서 주욱 하다보면 그야말로 영어쓰기 실력이 쑥 늘어날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 흡족하다. 본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30꼭지 영어일기를 다 써본 후엔 스스로 영어일기를 써내려가지 않을까란 기대 또한 갖도록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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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행복한 육아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지음 / 경향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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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부모>는 이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겐 필히 시청해야할 프로그램 제목이거나 혹은 꼭 읽어야할 책 제목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다. <60분 부모>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도 이 책이 출간되자 또다시 읽고픈 마음이 생기니 말이다. 이책이 눈에 더 띄었던 점은, 육아에 대해서 총망라하다시피 다루어놓은 책이라는 사실이다. 육아서와 교육서를 나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차례를 보니 놓쳤던 부분들도 눈에 띄어 더더욱 읽고 싶었던 것!!

 

EBS에서 기획한 책이니만큼 각 분야별 대표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교육서로서의 영어교육, 경제교육, 예체능 교육, 독서법 등을 시작으로~, 올바른 훈육법과 생활 속 정리법, 엄마.아빠 스스로 자신을 되짚어보기, 키 키우기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 아이들 잠과의 관계, 아이의 척추 건강, 시력 건강 등 신체 건강에도 한 챕터를 할애하여 알찬 정보를 들려준다. 또한  두뇌 건강을 위한 음식과 숙면, 관련환경 등과 감기, 잘못된 식습관, 아토피 피부염, 변비까지도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신체건강 뿐만아니라 우리아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ADHD, 틱 증상 외에도 형제자매간의 갈등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어 아이를 둘 이상을 키우는 부모에겐 필독 할 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육아법과 노하우 등을 담아 놓은 책으로~ 육아백과사전 같은 느낌?^^*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책이 있었다. 아이들이 다쳤을 때 응급처치에 관련된 응급상식을 알려주는 책인데, 그 책과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비슷하다는 것은 책 내용이나 디자인이 아닌 이 책이 지닌 '궁극적 의도'이다.

응급처치에 관한 책은 늘 책장이나 손에 쉽게 펼쳐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두고서 가끔씩 꺼내보기도 하고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정보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보니 가정마다 한 권 정도는 필히 가지고 있을법한 책인데, 이 책 <EBS 60분 부모-행복한 육아편> 또한 마찬가지 이유로~ 머리맡에 두고 틈틈히 읽고 살펴봐야할 책이 아닐까 싶다. 바로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말이다. 

 

다 읽고나서 리뷰를 쓰는 지금 별을 네 개로 할까 다섯 개로 할까~ 살짝 망설였다. 기존 육아서나 교육서를 많이 읽은 부모라면 그 책에서도 읽었던 내용들과 겹치는 부분들이 적지 않을듯해서 어느 정도는 약간 아쉽기도 한데, 그럼에도 별을 다섯 개를 한 건~ '육아 고민 해결!'이라고 쓴 띠지의 글처럼 왠만한 육아고민에 관한 그 해결 지침을 담고 있기에~ 이제 막 육아교육서를 읽는 부모들에겐 참말 알토란 같은 책이 될거라는 것과, 육아교육서를 읽고난 후가 그렇듯이 실행이 안되서 도루묵 되기 쉬운데, 짧막하면서도 요지를 콕콕 짚어 놓은 본문의 글들은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거나 새로운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데 한 몫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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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룡 지도책 - 롤프의 공룡 여행 ㅣ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5
임종덕 외 글, 최병옥 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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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백과사전이라 할만큼 공룡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시대별로 나눠놓고 종류별로 나눠놓고 크기도 비교해 놓은 등 참으로 백과사전다운 책이였는데, 그 책을 보면서도~ 한반도에 이토록 공룡이 남겨놓은 발자국들이 많은 곳이라고는 한번도 생각치 못했더랬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이 책 <우리나라 공룡지도책>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느낌을 안겨줄 책이 아닐까 싶다. 공룡 백과사전과는 다르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한반도, 바로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이 땅 위를 달리는 공룡들이 좀 더 생생하게 느껴지지는듯할테니 말이다. 

 

사실 우리아이는 공룡에 대해서는 별로 큰 흥미를 갖질 못한다. 지금은 사라져 보이지 않는 동물이여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관심만 있을 뿐 일부러 찾아보고 살펴보는 동물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는 관심을 보였는데, 그 이유가 바로 '우리나라 한반도'에 나타난 공룡에 대한 책이라는 점이다.

아주 먼 시간대에........ 그리고 아주 먼 어느 광활한 땅에서 살아갔다고만 생각되어진 공룡이, 우리나라 땅 해남에, 여수에, 남해에 그리고 고성과 진주, 마산, 의성, 화성에 그 자취를 남겨 놓았다는 사실이 흥미를 부쩍 느끼게 만든 모양이다.

 

본문을 살펴보면~

공룡이 뭐예요?, 공룡은 언제 살았어요?, 공룡은 어디에서 살았어요?, 공룡은 무엇을 먹었나요?, 공룡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화석이 뭐예요?..... 공룡에 대해서 궁금해 할 수 아이들의 기초적인 질문들을 이 페이지에 모두 담아 냈다.

공룡을 처음 알게되는 아이들부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까지 모두 관심을 갖게 해줄 질문들이 아닐까 싶다.

 

 

지도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우리나라 공룡화석지를 찾아가며 그 곳의 지도와 함께 화석산지 등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는 페이지다. 앞서 적어 놓은 우리나라에 나타난 공룡 화석지가 있는 곳들을 모두 담고 있다.

각각의 지역마다 그림지도와 함께 보며 읽다보면, 더욱 생생하게 그 곳을 누볐을 공룡이 머리속에 그려지더라는..........^^

 

 

마음에 더욱 들었던 것은, 요렇게 실제사진이 실려 있다는 점이다. 직접 가서 보지 못한 아이들에겐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실감 나게 해주니 말이다.^^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부경고사우루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와우, 이 공룡들은 우리나라 이름이 붙은 공룡들이다!!! 이 책이 아니였음 우리나라 이름이 붙은 공룡이 있을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을텐데, 책을 읽고보니 종류도 다양하고 많더라는........^^

 

 

본책에는 고성 공룡 박물관, 해남 공룡 박물관, 목표 자연사 박물관, 안면도 쥐라기 공원, 국립 과천 과학관까지~~ 공룡을 세세히 다루어 놓은 박물관들을 따로따로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시되어 있는 화석의 종류도 알려주고 체험학습도 가능한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읽노라니 한번쯤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여러번 가봤으니, 그 다음으로 가까운 '안면도 쥐라기 공원'을 가볼까 생각 중이다. 이곳에서는 실제 진품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니 더욱 솔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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