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도둑 다뿔라 ㅣ Go Go 지식 박물관 36
전민희 지음, 김경옥 그림 / 한솔수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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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이 책을 먼저 읽으세요!!
우선, 초등 아이를 둔 부모님을 만나서 에너지에 관한 책을 추천해달라 하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과학 분야를 좋아하는 아이때문에 에너지에 관해 다룬 책들이 집에 꽤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광범위하게 에너지 전반에 대해서 다루어 놓은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에는, 에너지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은 물론이고 우리 주변에서 생성되는 모든 에너지를 그 종류별로 다루고 있어서, 에너지 이해에 큰 도움을 주는 책으로, 이 책을 먼저 읽고 난 다음에 좀 더 세분화되어 소개해 놓은 에너지 관련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든다.
 
한솔수북의 '고고 지식박물관' 시리즈 책의 커다란 장점은, 다루고 있는 지식과 정보가 이야기 속에 잘 녹아 있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데 쉽다는 점인데, 그 이야기들 대부분이 환상적인 스토리가 많아, 읽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습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해야겠다.
에너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이 책 또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에너지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데, 너무 학습적인 내용이 많아서 딱딱하고 지루하다거나, 혹은 그 반대로 얇팍한 지식정보를 담고 있어서 아쉬움이 든다거나 하지 않고, 아주 딱 알맞은 비율로 재미와 지식을 함께 다루고 있어, 시종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게 만든다.
아마도 이런 구성이기에 이 시리즈 책들은 늘, 우리아이의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뿔리뿔라 별에 사는 다뿔라는 지구의 에너지를 몽땅 가져가 게임기에 필요한 건전지를 만들기 위해, 지구별로 에너지를 훔치러 오게 되고, 전력회사에 다니는 파모씨는 다뿔라가 지구 에너지를 모두 얻게 도와주면 지구를 지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에 속아서 함께 에너지를 모으러 다닌다. 그들은 지구 곳곳을 다니며 에너지란 에너지는 몽땅 다 모으게 되는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에너지 도둑 다뿔라를 쫓아가며 읽다 보면, 중간중간 다뿔라가 훔쳐가는 에너지에 관하여,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다루고 있는 에너지를 살펴 보면,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대해서,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 물 에너지, 바람 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지열 에너지, 바이오 연료, 전기 에너지 그리고 태양 에너지까지 우리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루어 놓았다.
 
석유나 석탄 같은 에너지를 쓰다 보면 유독 가스가 많이 생겨나고 지구 환경이 점점 오염 된단다. 하지만 에너지를 안 쓰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지. 그런데 왜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을 직접 안 쓰냐고? - 105쪽
지구는 에너지 덩어리나 다름없지만 지구 사람들은 아직도 에너지를 쓰는 방법에 서툰 셈이야. - 106쪽
 
에너지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에너지 활용에 따른 지구 환경p;(안전성이 보장된 에너지 외에 오염 물질과 위험성을 안고 있는 에너지들, 그 피해의 심각성 등등)
마지막으로 태양 에너지를 다루면서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야함을 말함으로써, 우리아이들에게 미래 에너지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갖도록 해주니 이또한 흐믓한 마무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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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테일즈런너 고고씽 1 - 불꽃 튀는 예선전
스토리이펙트 지음, 이정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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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나오면 꼭 사주셔야 해요! 꼭이요~!
울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당부에 당부를 한 말이다. 온라인게임으로 유명하다는 '테일즈런너'... 아직 게임을 접해본 적 없는 나나 우리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테일즈런너를 알게되었다. 아이가 먼저 읽고서 반복읽기를 많이 하길래, 뭐가 저리 재밌을까나~했더니... 역시 내가 읽어봐도 쏙 빠져서 읽게 만드는 책이다.
 
테일즈런너... 이 '테일즈런너'의 기발함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동화책 속 주인공들... 꽉막힌 도로에 호박마차를 타고 가는 신데렐라의 모습이나, 어느 음식점 창문을 통해 저녁식사하는 가족의 모습을 바라보는 성냥팔이 소녀의 모습, 추운 겨울날 양식을 얻으려고 주인공 초원이네 집 초인종을 눌러 구걸하는 베짱이의 모습, 시간에 쫓기는 듯 보이는 토끼의 모습 등등.......
책 속 스토리에서는 초원이의 이야기와 함께 동화의 주인공들도 엄연히 같이 생활하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져서 웃음을 자아낸다. 그 이야기들을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줄게 분명하다.
 
시리즈로 이어질 이 책의 첫 권의 내용은 테일즈런너 대회의 예선전을 다루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동화나라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를 일컫는 말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소원의 돌'이 상으로 주어진다고 한다. 
 
주인공 초원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가 실제로는 살아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소원의 돌'을 상으로 받아서 자신의 소원인,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초원이는 물론이고, 테일즈런너 대회에 출전하는 여러 선수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재미있고 흥미로운 대회 운영 방식... 그리고 예선을 통과하는 과정의 이야기는 손을 땀에 쥐게 하는 긴장감이 곁들어져서 쏘옥 빠져서 읽게만들고야마는 책이라 하겠다.
주인공 초원이가 경기에 임하는 정정당당한 모습, 런너들과 함께하는 우정과 의리, 그리고 용기를 배울 수 있어 그또한 즐겁다.
 
예선전을 통과한 후에 본선에서는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사뭇 2권이 기다려지는데, 책날개에 소개되어 있는 2권에 등장할 새로운 인물들이 더욱 흥미를 돋운다. 울아이 못지 않게 2권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려지는 책이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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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금붕어 ㅣ 그림책 도서관
질리언 쉴즈 지음, 댄 테일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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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멍멍 금붕어>라는 책제목을 보고, 강아지가 짖는 소리인 ’멍멍’이라는 흉내말이 금붕어 앞에 붙는 이유가 궁금했더랬다. 다 읽고난 후에는 이 보다 더 멋진 제목은 없을 듯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가 키우는 금붕어야말로 정말 멍멍 금붕어이기 때문이다. ^___^ 

우리아이가 읽는내내 아주아주 즐거워 하던 이 책은, ’가질 수 없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최대한 만족하라!’는 말을 유아의 눈높이에 딱 맞춰 귀여운 그림과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그려낸 책이다. 
 

멍멍이가 된 금붕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강아지를 무척 키우고 싶은 아이는 엄마에게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말하지만 번번히 엄마의 대답은 "이렇게 근사한 금붕어가 있는데 강아지가 왜 또 필요해?"이다. 그래서 엄마에게 금붕어가 강아지처럼 할 수 없는 일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엄마는 이런저런 다른 이유를 들어가며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곤란스러워질 일들만 얘기하신다. 

"음, 갖고 싶은 걸 가질 수 없으면 이미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도록 노력해 봐."
강아지를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아이를 향해 엄마가 한 말이다.
아이는 자신이 키우고 있던 금붕어를 쳐다보면서, 강아지가 할 수 있는 일을 금붕어가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는데......

아이는 이제 금붕어를 강아지처럼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그랬더니, 던져 주는 막대기를 제대로 받고, 함께 산책도 하고, 텅빈 집에서 혼자 심심하지 않게 신문도 읽고,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아서 꼬리를 흔들기까지 하는 금붕어가 된 것이다. 하하.

... 나는 그저 그런 보통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말해요.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금붕어가 있는데 강아지가 왜 필요해?"
나는 이 말을 하는 게 좋아요.
아이는 자신만의 아주아주 특별한 금붕어를 가지게 됨으로서 진심으로 행복해한다. 물론, 그런 사랑을 듬뿍 받는 금붕어도 더 바랄나위없이 행복할테고 말이다.^^
마지막 페이지에 그려진 어항 속에 금붕어집은 이 책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정말 사랑스러운 멍멍 금붕어이다. 

우리아이는 금붕어가 강아지처럼 하는 행동도 재미있어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이 기르고 있는 금붕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아이가 진정으로 행복해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진짜로 금붕어가 강아지처럼 행동 할 수는 없겠지만, 강아지 못지않게 금붕어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또 금붕어에게 쏟는 애정만큼이나 그 금붕어가 안겨주는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된 아이를 보면서, 우리아이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소중함은 물론이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참 예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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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 상위1% 아이를 만드는 ㅣ 만점 공부법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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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인 아이에게 홈스쿨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올바른 수학 학습 접근법을 찾고 있던 중, 이 책이 눈에 확~ 띄였다. 지난 번 읽은 수학 교육서에서도 초등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은 엄마라는 글을 읽으며 공감을 했더랬는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 더 강하게 강조되어 있는터라 내심 읽으면서 마음에 부담이 없잖아 생기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는내내, 무척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알게된. 수학학습 방법이 많은터라 이 책을 읽지 못하고 놓쳤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반갑고도 반가운 책을 만나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우리아이에게 적용하며 가르치기에 너무 늦지 않아서 참말 다행이다~!란 생각을 가지면서 읽은 이 책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배워야 할 주안점과 주요 개념, 학습 지도 방법등을 실제 예문을 통해서 자세히 다루어 놓았다.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문제나 이해를 못하는 이유 등을 15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눈에 선하게 아이들 머릿속까지 들여다보게 된 저자가 그 문제와 이유를 설명해놓은 글을 읽으면서, 내가 잘못 접근했구나 싶은 마음에 안타깝기도 했지만, 지금이라도 반복할 것은 반복해주고 놓치고 설명해주주지 않았던 것등은 자세히 설명해줘가며 아이와 함께 좀 더 즐겁게 초등수학을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아, 요즘 아이의 수학공부에 내심 불안 불안했던 마음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어 무엇보다 참 좋았다.
 
지난 1학기때 아이랑 수학공부를 하면서 '내가 잘못했나?'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문제집 풀이를 기본, 실력, 심화 단계로 풀었던 점이다. 아이가 심화단계를 풀면서 무척 어려워하더니만, 수학에 조금씩 진절머리를 내는것 같아 이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더랬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방법으로 하기에 우리아이가 부족하구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는 그런 방법보다는, 중간 정도되는 문제집 한 권을 되풀이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란 글을 읽고는 무릎을 쳤다.
 
물론, 어떤 아이들에게는 심화단계까지 거쳐가면서 더욱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기본이 충실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조건 단계를 높이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과 우리아이에게 맞는 접근법이 무언지 알게 되어 참 기뻤다. 또한, 이 책은 초등수학 전반에 대한 나의 이해 부족분을 상당히 깊게 채워주었는데, 중.고등수학까지 아우르면서 설명되어 있어 더욱 흡족했다.
 
속속들이 마음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몰랐던 부분은 알려주고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는지, 그리고 아이가 어떻게 하면 수학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 얼마나 흐믓해하면서 읽었는지 모른다. 우리아이가 6학년이 되려면 멀었지만, 이 책 한 권으로 우리아이의 수학학습 과정 중, 어려워는 부분이 있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든다. 그야말로 소장가치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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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쓰는 법 ㅣ 동화는 내 친구 60
앤 파인 글, 윤재정 옮김 / 논장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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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이지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아이들 책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재밌게 읽었던지, 다 읽고나서 또한번 더 읽고 싶은 욕구까지 불러일으킬정도다. 읽다말고 작가가 무척 궁금해져서 작가소개글을 읽기도 했는데... 작가 앤 파인은 카네기상, 스마티즈상, 휘트브레드상 등 세계의 주요 어린이 책 상을 두루 수상한 수상작가라 한다. <삐뚤빼뚤 쓰는 법>은 1996년 영국 특수교육협회상을 받은 작품이고 말이다. 

엄마의 직업 때문에 세계 여러나라와 도시 등으로 잦은 전학을 다녀야하는 주인공 체스터 하워드... 똑똑하고 영민하기 그지없는, 그리고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얻은 체험까지 풍부한 아이지만, 그런 환경 때문일까? 비꼬길 좋아하고 모든것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아이이기도 하다.
그런 체스터가 부모님을 따라 새로운 곳으로 전학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 온 첫 날, 체스터는 조 가드너와 짝이 된다. 하지만 조는 학습 장애아로, 열등생이며 주의가 무척 산만하다보니 옆자리에 앉은 체스터는 짜증이 장난아닐 밖에.......
셈도 전혀 이해를 못하고, 글 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조 가드너... 아무리 하고자 노력해도 잘하지 못하는 조는 늘 공부에는 주눅이 들어 있는 아이지만, 그런 조를 어떤 경우에도 항상 친절하고 온화하게 대하는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바라보며, 체스터는 그저 구제불능인 아이 때문에 고생하는구나 싶어 딱하단 생각만 하는데........ 
어느 날, 학교 과제물인 '나만의 비법' 과제물을 준비하던 중에, 체스터가 조의 '나만의 비법'을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서로의 우정이 자라기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진심어린 우정이 무엇인지, 친구 관계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케 만드는 이야기이다.

내용 중에는 조를 향하여 아무도 학습 장애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체스터가 조의 상태를 아빠에게 얘기했을 때조차 아빠는 이렇게 말한다.
"신경 회로에 문제가 있는 거야. 대뇌에서 신경 회로 연결이 잘못된 거지. 우리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비렸던 아파트의 전기 배선이 잘못 연결된 것처럼 말이야." - 53쪽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에 대해서 장애를 다룬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마음을 끈다. 분명 조는 학습 장애를 가진 아이지만 그것을 장애라고 보지 않고, 누구나 개개인의 차이가 있듯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있으면 못하는 아이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고 해서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히거나 모든 자질조차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은 나쁘다는 것을 지적한다.
바로, 조 가드너가 모형 만들기만큼은 체스터가 놀라워할 정도로 재능을 자랑하는 아이로 그려져 있듯이, 한가지 학업 성적으로만 잣대를 재지말고, 아이들을 평가할 때는 아이들마다의 특성과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 강점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것 같다.
또한, 그것 못지않게 체스터가 조와 함께 키워가는 우정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대하는 바른 마음과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작가의 풍부한 유머로 인해 읽는내내 키득거리게 만들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따뜻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재미와 감동까지 안겨주는... 대단히 멋진 작품이 아닐수 없다. 우리아이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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