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내 가족과 다른 가족들 - 가족 똘레랑스 프로젝트 2
베라 티멘칙 지음, 이경아 옮김, 스베틀라나 필립포바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을 읽고나서 아브하즈(그루지야 내의 자치공화국)라는 나라를 찾아 보았다. ’그루지야’는 전쟁에 관한 뉴스를 통해 들어본 반면 아브하즈는 생소한 나라였는데, 그루지야내 자치공화국이라니~~~. 

어떤 나라인지 찾아보고 싶을만큼 관심을 갖게 된 건~ 책 속에 보여지는 그들의 문화가 우리의 문화와 엇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보쌈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니~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나라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그만큼 수많은 문화가 어우려져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은 두 가족(아브하즈인 가정 다우트 가족과 러시아인 가정 키릴 가족)이지만, 키릴과 다우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 이야기의 주제에 따라, 중간중간 삽입되어 설명되어지는 가족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와 차이점, 구성원, 결혼에 관한 이야기, 지참금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키릴은 이혼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이다. 아빠는 이혼 후에 새가정을 꾸렸으며 서로 왕래하며 지내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와 엄마, 고모와 형제들과 함께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는 다우트는 그런 키릴 가족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물론, 키릴도 가부장적인 다우트 가족을 이해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다.
아부하즈에서 모스크바로 전학을 온 다우트와 러시아태생 키릴... 자란 환경이 다르다보니 전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아주 상반된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둘은 서로 자신의 가족들을 소개하고 마음을 나누게 되면서 가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본문 중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으로는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들어 있는데~ 키릴과 다우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지구촌 곳곳에 존재하는 수많은 다양한 가족들...... 형태도 다르고 구성원이 다르다해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의 개념 그대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고 그대로~~ 서로 이해하자 한다~.

세계사 속 가족 이야기나, 지구촌 구석구석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 수 있었던 점은 꽤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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