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누나, 혼저옵서예 - 제주로 간 젊은 작가의 알바학 개론
차영민 지음, 어진선 그림 / 새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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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목 정말 싫은데 작가님의 동안..아니 그 녀석의 몽타주 읽고 무지 기다린 차기작이라 일단 구매합니다. 무지 재미진 이야기들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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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 박람강기 프로젝트 5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음, 안현주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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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몽실서평단 선정 도서 일단 나를 옹호해주는지 읽어 봐야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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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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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서평단 당첨도서로 다시 구입 몇권째 인지 세보지 않아 모르겠슴, 봄에 읽어 줘야 할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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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제바스티안 피체크.미하엘 초코스 지음, 한효정 옮김 / 단숨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어느 비오는 밤 늦은 시간에 불꺼진 밤에 혼자 읽으려고 폈다가는 왠지 모를 두려움에 덮었던 책이다. 한동안 책도 읽지 않고 바쁘게 지내는 나 자신을 책망하는 듯 발목인대는 난리가 나고 덕분에 릴렉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컴퓨터와 멀리하고 책을 읽었다. 같은 시간대에 비도 주적 주적 내리는 카페지만 혼자가 아닌 여럿이 날밤까며 읽은 책이다. 약기운에 조금 졸기는 했지만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어 나갔다.


너무 섬세한 묘사가 조금은 짜증나고 여자는 왜 늘 당하는 입장일까 싶은게 더 속상하고 그 와중에 역시 스마트폰은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달아 안 좋아 막 그런 생각도 드는 만약 현실에서 저런 일이 일어 난다면 과연 휴대폰이라는 편리한 기계를 믿을 수 있을지도 많이 의문스러웠다. 태풍과 전기 휴대폰 밧데리 그들은 과연 극한의 상황에서 참 많이도 버텨 준 듯하다.


범죄심리나 병리학, 법의학 이런류의 소설은 많지만 유마님이 피체크를 많이 높게 평가 하시는 듯한 늬앙스에 어떨지 약간 기대는 했지만 표지가 약간 안습이라 내 기대심을 불러 일으키긴 힘들었나 보다. 하지만, 날밤새며 읽기에 아깝지 않은 책이었다. 단지, 결말이 부모 입장에서 많이 안스럽고 딸같은 아이가 너무 어린 나이에 옳고 그름을 떠나 어떠한 가치관을 반 강요에 의해 주입된 것 같은 느낌과 사회나 부모에 대한 불신이 깊어 진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다.


다 읽고 나서 멍한건 어쩌면 예전에 본 소원이 떠올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긴 정말 싫지만 그놈도 버젓이 사회에 걸어서 나올날이 멀지 않았고 너무도 뻔뻔하게 사회 생활을 할것을 생각하면 이놈의 법이 잣대가 어디에 있는지 정의는 무엇인지 의문스럽기도 하다. 책 마지막에 비교해 놓은 판례들을 봐도 탈세자와 미성년자 성폭행범의 형량은 어이 없다. 세금도 중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짋밟고 인생 자체를 뒤 흔든 흉악범은 공짜 법먹이고 재워서 돌봐줘야 하는걸까? 아니면 편하게 이 세상을 떠나게 해야 할까?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은 없나? 인권은 인간에게 있는 것인데 범죄자의 인권이 너무 보호 받는 시대인듯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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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나라
김나영 지음 / 네오픽션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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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타짜와 많이 다르지 않은 듯 하지만 다음장 다음 챕터를 궁금하게 하는 재미는 있었다. 과거에 경마장에도 가봤지만 도박과 관련된 어디를 가도 과하게 몰입된 광인들은 꼭 있다. 모두가 이론으로는 분명 이건 본전생각해도 안되는 거라고 잘못하다간 쪽박 정도가 아닌 패가망신 한다는 정도는 알지만 자기는 아닐거라는 예외정신에 마취되어 한번 들면 빠져 나오지를 못하는것이 도박이다. 다행인지 몰라도 우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직장인이었던 시기라 주말에 가끔 주머니에 5만원만 넣고 경마장을 찾았다 돈을 잃던 따던 호주머니에 남은 돈의 금액에 해당되는 외식을 하고 귀가 하는 일을 한달에 한번 정도 아들이 중국유학갔던 기간에 했었다.


내가 도박 시스템을 제대로 맛본건 피망고스돕이었다. 당시 환갑넘으신 어머니가 혼자 노시라고 판돈을 몰아 드리면 좀더 큰판으로 옮겨 가야하는 시스템이라 돈이 많을 수록 한방에 훅 가는 그리고는 거지가 되는 시스템이라 몽실오빠가 내 아바타 옷도 사주고 덤으로 주는 고스돕 머니를 또 어머니께 잃어 드리곤 했었다. 노친네가 재미로 하기에는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해야 하는데 자식들이 돈을 몰아다 주니 판이 커지고 거지가 되는 요즘은 아예 음악소리 크게 나오는 것으로 하시는 것 같다. 고스돕 치시다 돈 없으시면 섯다 하시고 이리 저리 다니시며 실제 돈이 안 드는 것만 하시니 그냥 저냥 음악듣고 놀고 계신다. 그것이 만약 현실이라면 절대 불가능 하지 않을가 싶다.


최근 여러 연예인들이 불미스러운 일들로 메스컴에 오르내린다. 그분들도 처음부터 불법도박으로 큰돈을 노린 것은 아닐것이다. 그저 재미로 누군가와 같이 발걸음을 했다가 가진돈 다 잃고 또 잃고 또 잃다 보니 오기가 생기고 본전 생각나고 왠지 사기 당한것 같기도 하고 이러 저러 해서 못 빠져나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는 후회하게 되는 레파토리이지 싶다.


야수의 나라는 제목이 왠지 추리소설 느낌이었다. 어쩌면 윤락가 나가요 언니들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아무 사전 정보없이 책을 접하게 되는 묘한 두근거림을 준 책이다. 유전적으로 도박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천재 수학자나 공학자가 되었을 수도 있는 두뇌를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인듯 하다.


설정이 천부적인 눈을 가지고도 부모의 원수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길을 간다는 사람이 수학적 재능을 가지고도 굳이 다른 곳이 아닌 호텔카지노나 정선카지노 같은 곳에 근무하는 거나 몇가지  조금 어거지 설정 같기도 하지만 무지 재미있게 읽었다. 나같이 뭔가에 빠지기 잘하는 사람이 다행인건 수학가 산수가 전혀 안되는 무식쟁이라 도박할 꿈도 못꾼다는 거다. 고스돕을 치더라도 내 점수도 계산 못하는 바보니까. 포스에 잔돈이 안 뜨면 만원에서 2500원 빼면 얼만지도 한참 계산해야 할 인간인건 이럴땐 다행이다 싶다.


이야기가 참 아프고 슬프지만 그래도 웃을 일고 있어서 참 다행인 책이다. 조금 다른 것을 다뤘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뺀다면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읽을 거리였다.


 

허접짬뽕같은 리뷰같지 않은 리뷰형식을 띤 감상글이지만 자모에서 재공한 책을 읽고 쓴 나름 자모서평단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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