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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ㅣ 스토리콜렉터 19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스칼렛을 펼치면서 많이 두근거렸다. 신더를 읽고 얼마나 기다려 읽는 책인가? 혹시 신더가 신더로 끝이면 어쩌지? 신더는 아프리카로 갔을까? 그저 독자들 상상에 맡기는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스칼렛은 신데렐라가 아니고 빨간모자이면 스칼렛이 주인공이고 그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건데 걱정, 불안, 초조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스칼렛도 신더 못지 않은 케릭터다. 너무 기발하고 참신한게 어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존경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짠하고 등장하는 신더... 왜그리 반가운지 집나간 동생 만나는 기분. 신더의 기분을 이해하고 카이토황제도 이해하고 하지만, 이 맛있는 책을 또 어떻게 손에서 놓지 싶은게 다 읽은 후가 또 두려워 지는건 맛난거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다.
시리즈는 완간되기전에 읽지 말자 해놓고..고구려는 3권까지 읽고 4권 5권을 예약구매해서 두곤 읽지는 않는 내가 신더는 모르고 읽고 스칼렛은 못참아서 읽었는데 넬레노이 하우스처럼 권마다 끝나는 시리즈도 아닌데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가게 오픈하고 처음르로 읽던 책 집으로 가져갔다. 어찌 정리하다 보니 2반이 넘어서 집에 가고 5시가 다 되어 스칼렛을 덮었다.
사실 스칼렛은 표지처럼 옷을 입지는 않는다. 빨간 후드에 청바지였지 싶다. 신더랑 다르지 않는 평범하다 못해 아주 수수한 스타일 난 늑대인간이나 트라일렛 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스칼렛에선 다른 느낌이다. 읽기 전엔 늑대를 어떻게 묘사할지 어찌 풀어갈지 많이 궁금했었다. 역시 머리속이 이야기와 창의성으로 꽉찬 작가다 싶다.
최신간 베스트 자리를 신더를 빼고 올렷슴요.
이건 잠시 친구들과 한컷.
시리즈는 모아야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