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부자들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직장동료의 부탁으로 두권의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주말에 집으로 배송을 받아 월요일 출근길에 책이라면 꿈속에서도 읽는 나로서는 내 손에  들어온 책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저 나와 다른세계 사람들의 이야기, 뻔한 경제나 자기계발서적은 읽을 만큼 읽어서 내가 쓰고 쓸것 같은 착각을 가진 정도로 생각하고 지하철 세정거장은 이 책에 대한 호기심만 마구 마구 불러 놓았다.

결국 빌려 읽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으니 당장 구매할 수 밖에 빌딩을 가진 부자들의 이야기들과 특히 적은 금액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안내지침 같은 것이 있어서 나도 이젠 해 볼수있겠다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 볼까 생각중이다.

일단 일주일에 서너번은 가는 법원. 잠시 경매법정을 들러 이것 저것 둘러보고 주워 듣고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동기들도 만나서 조언도 듣고 지금부터 준비하면 한달에 순수익 30정도의 임대사업이 가능할 것도 같다. 처음은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라 이 안내서가 말해 주고 있으니 공부하면서 기회를 엿보고 여기 저기 물건들도 보면서 준비하면 될 듯하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인가 보다. 나 같이 돈 없는 도시 빈민이 이런 꿈을 꾸게 된 것은 순전히 이 책 덕분인것 같다. 보통의 매물들로는 부동산 구매가 장난아니다. 하지만, 경매는 내 몸과 머리 그리고 손발이 움직인 만큼 중계 수수료도 없고 초기 구입자금이 적어 나같은 사람도 가능해 보인다. 경매로 내가 살집을 구매할까 생각 한 적은 있었지만 임대수입과 매매 차익을 위한 투자를 생각하게 된건 정말 의외다. 단지 이 서평은 10년뒤에 다시 쓰여 지면 아마 나 이렇게 00짜리 빌딩 소유했어요. 매달 임대수익은 얼마정도입니다. 이런 독자들도 많을 듯 하다.

구체적인 꿈을 꾸는 자만이 10년뒤 20년뒤 그리고 30년 뒤가 다르다고 말한다. 난 내 나이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일에는 뭐 그닥 늦지 않아 보인다. 5년뒤에는 작은 건물을 임대하고 시아버님께 관리하시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니 꿈을 꾼다. 연세도 많으신데 지금 너무 고생하시는것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아파트 경비보다는 자식집 관리하면 재미도 나고 24시간 교대 하지 않아도 되니 금상첨하일 듯 하다. 내 꿈을 향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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