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 나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것도 사람이고 죽을 때 마지막을 지키는 것도 사람이다. 태어나 죽는 순간 아니 죽고 나서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진다. 그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 진다. 진정한 친구와 스승과 사랑을 나누는 가족을 가진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살아 가는 삶의 질은 확실이 차이가 난다. 성공한 사람들의 주위는 늘 좋은 스승과 좋은 벗,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지만, 연쇄살인범등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보통 불우한 환경과 건전하지 못한 벗들이 있었던 것 같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 책은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6천만부나 팔려 나갈 정도로 자기계발 도서로는 교과서적인 책이다. 이 책이 몇해 마다 한번씩 개정이 되어 나와도 또 새로운 젊은 독자들이 세대차를 거론하지 않고 읽는 다는 것은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점을 확실히 짚어 주는 책의 마력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약 10년전에 문고판으로 읽었던 것 같은데 다시 데일카네기의 책을 둘러 보다 인간관계론을 만났다. 사람이 살면서 좋은 관계만 있을 수 없지만 적을 친구로 만들 수만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일카네기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간 관계가 형성되며 그것이 기적을 만든다는 것을 실 경험을 토대로 책을 엮어 놓았다. 가끔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논쟁을 할 때가 있다. 처음에는 내가 분명히 옳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논쟁이 도중에 시들해 지는 경우가 있지만 자존심상 꺽지 못하고 우기는 경우고 생기고 끝가지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말에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문에서 처럼 논쟁하고 괴롭히고 반박하다보면 승리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승리는 공허한 승리다. 그렇게 해서는 결코 상대방의 호의를 끌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페이지 : 165 이 말은 논쟁에서는 이길지 몰라도 상대의 마음은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기심을 조금만 버리면 상대방의 호의도 얻을 수 있을 것인데 이것은 주관을 버리라는 말과는 뜻이 다르다. 의견을 교환하데 논쟁으로 가면 안된다는 뜻이다. 특히 가족의 경우는 논쟁으로 남는 것은 상처뿐일 것이다. 서로 감싸주고 위로해주다 보면 상대의 말의 핵심과 뜻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사랑도 확인 될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