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부터 허구라 생각한 소설을 많이 좋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중국의 대학에 입학한 아들이
책을 좀 보내달라는 이야기에
어떤 책을 보낼까 생각하다
예전 기억속에 남아 있는 책들을 뒤지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한반도를 생각해 봤다.

누군가는 너무 색깔있지 않냐고 학생에게 보여주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외국있는 특히 동북공정이니 어쩌니
역사외곡을 너무도 쉽게 하는 나라에서 혹시나 세뇌되지는 않을지
나라와 역사를 생각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보냈다...  인터넷 서점을 뒤지던중 반기문의 책과
천년의 금서가 눈에 들어 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한반도가 김진명이란 분의 작품인줄도 생각못했는데
그분의 새 작품이라고 광고를 하는 것을 보고
특히 금서.. 금서라니 꼭 보고 싶었다.
천년의 금서면 천년의 역사가 숨어 있을거 같아 일단 본인부터 보고 아들에게 보내려고
구입했다. 


이번에도 누군가 죽었다.
죽음뒤에는 엄청난 큰 무엇인가가 숨어 있는 스토리로 시작
'한'이라는 성씨에 숨은 진실을 찾아 한은원이란 이름을 가진 학자의 끈질긴 탐구
이정서라는 친구를 믿는 의리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쫒기고 쫒는 상황에서의 진실과 배신



여러분! 바로 여기 <유한집>이 있습니다. 저는 이 문집을 왕부연구소 장 펑타오 박사에게 영구적으로 양도하는 바입니다.
 
페이지 : 253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함정 아닌 함정에 빠진 이정서가 한은원의 갑작스런 도움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역사외곡의 현장을 뒤엎은 상황... 박수를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어디 세미나실에 나도 같이 듣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 현실감있고 실감나는 서술이다. 


 한국학자들의 고정관념
외곡된 역사속에 세뇌된 학자들
정말 한심한 생각까지 들었다.

이 책은첫장을 펼치면 마지막 장까지 책을 덮을수 없는
긴박하게 마구 달려가는 느낌의 한편의 드라마다.
이책을 읽으면서 한이 아닌 나의 성인 주(周)를 생각하게 한다.
왠지 이 성씨도 한국에서 중국대륙으로 넘어가 중국성으로 알고 있는 건 아닌지
꼭 그런것 같다.
이책은 소설이 아닌 역사서 같다.
같은과 동생이 이책을 봤냐고? 물어 왔다.
어때요? 왜? 빌려줄까?
그러고는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해서 선물했다.
내가 본 책은 소장하고 싶어하는 욕심때문에
주지도 빌려 주지도 않는다.
좋아 하는 동생에게 새로 사줬다. 
벌써 세권째 샀다..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것은 왠지 장편소설이라고 되어있는데
장편 세편중 한권 읽은 느낌이다.
2편 3편이 나올것 같다.
아니 나왔으면 좋겠다. 
독도와 대마도의 비밀도 풀고,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뺏어 갈려는 중국
제대로 한번 파 해쳐 보고 싶다.  
이런 생각들의 가지게 해주는 이책 청소년들도 많이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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