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경전 - 개정판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은 진실이 담겨야 한다는 김진명 작가님의 말씀에  비춰보면 작가님이 쓰신 책들은 모두 진실을 빼대로 약간의 치장을 한 것이라 볼 수있다. 그중에 최후의 경전은 내가 제일 믿고 싶은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특히 한국민으로 자긍심이 곳곳에서 드러나는 부분을 읽을때는 왜 그 위대한 민족이 지금 이 조그만 반도로 밀려와 최강대국들의 놀림감이 되고 있나 싶은 것이 가슴이 아파왔다.

천년의 금서에서 韓의 유래에 대해 밝혔듯이 세계의 곳곳에 숨어있는 숫자의 진실과 한국의 경전들 그리고 파룬궁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많이 듣기는 했지만 잘 모르는 것이나 전혀 생각지 못한 곳의 이야기 까지 역사적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세계의 굴지의 부호들이나 우리가 알기에 적대적 관계일 것 같은 이들의 연합등 정말 김진명이 아니면 엮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이 책에서 아름다운 한국여성으로 나온 환희를 보면서 느낀것이 많다. 책에서는 그저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했을 뿐이지만 왠지 얼굴에서 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람이 욕심과 때가 묻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표정들이 얼굴에 드러나면 정말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아마 환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인이 아닌 정말 인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애로운 표정의 미인일 듯하다. 나는 이 책을 지방출장길에 읽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시내 대형 서점에 들러 또 한권의 책을 구입했다. 천부경.. 이 책은 한문이 너무 많아 머리가 좀 아플지 모르지만 일단 마음을 비우고 읽어 보려한다. 혹시 나도 환희처럼 아름다운 여성이 될지 모를 일이니까. 그런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면 아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이웃에게 화낼일도 자연히 사라지지 않을까? 나 자신을 위해서도 마음을 비우는 연습도 필요할듯하다.

성경에서도 가르치는 것이 이 경전이라면 그런 경전을 가진 민족이라면 분명 지금은 아주 작은 반도의 소수민족이지만 뭔가 큰일을 낼 지도 모를일이다. 이것도 욕심이라면 어쩔 수 없는 난 속물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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