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함께 안고 살아가는 나라. 우리는 물질의 결핍은 상당 부분 극복했지만, 여전히 ‘의미의 허기‘ 앞에서 자주 멈춰 선다. 그래서 저자들의 경고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적과 만나지 못한 풍요는 붕괴로 향하고, 지혜와 만나지 못한 지능은 멸종으로 향한다. 진보나발전이란 결국 ‘더 많은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이어야 한다는 이책의 메시지는, 속도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아온 우리 사회가 가장먼저 새겨야 할 명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