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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을 모티브로 한 단편집으로 호러 추리 미스터리 등 여러장르를 담고있다. 분량이 짧은 소설임에도 꽤나 밋밋해서 흡인력이 떨어지는 느낌. 연작소설 처럼 공통의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장르의 통일성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그게 단점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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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어도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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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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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반전 따윈 없지만 상황을 긴장감 있게 끌고가는 작가의 능력은 탁월하다. 다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식의 지난 일을 회상하는 전개가 매우 빈번하여 흐름을 타기에 다소 피곤할 순 있다. 또한 작위적인 상황들도 있으나 빠른 속도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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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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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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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마에 문화를 이해하는 일본 현지인이 아니라면 꽤나 작위적인 감정몰이에 공감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빌드업도 꽤 지루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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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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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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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상황전개 대신 장황한 독백으로 서술하는 렌조 미키히코 특유의 사이코드라마식 구성에 피로감이 느껴진다. 그럴싸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작위적인 구멍이 느껴지는 물타기식 양념치기는 꽤나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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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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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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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마다 뜬금없이 등장해서 범죄자를 킹받게 만드는 전직 형사인 가노 순경의 집요하고 예리한 질문세례가 포인트. 범죄자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가노의 등장과 질문에 말문이 막히며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바로 거기에 감정이입이 되어버린다. 작위적이고 난해한 결말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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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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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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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동화에 대한 참신한 각색이 돋보이는 연작 단편집으로 주인공 빨간모자는 여행 중 겪게 되는 사건을 멋지게 해결해 나간다. 유쾌하고 귀여운 소설로 꽤나 동화같은 느낌을 잘 살림과 동시에 적절하게 원작을 비트는 타이밍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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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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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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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주변사람의 추리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일명 왓슨력의 소유자다.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과거 왓슨력이 발휘되었던 에피소드를 회상하는 내용. 참신한 소재와 재기 발랄하고 코믹한 내용의 단편집이지만 동일 패턴의 반복은 다소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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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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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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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연작단편집. 페이크 다큐 형식을 차용해 6편의 가지들이 모여 거대한 줄기에 다다른다. 괴담이 주는 공포 그 자체의 맛을 최대한 담백하고 심플하게 잘 살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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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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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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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과실, 불륜 등을 소재로한 일상 미스터리 계열의 단편집으로 등장인물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설상가상에 빠지는 극중 사건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말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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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손을 거기에 닦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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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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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현실적인 미스터리 소설로 각 단편의 결말 역시 꽤나 현실적이게도 열린 결말로 끝맺는다. 전체적으로 아주 평이한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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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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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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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의 악의, 선의를 가장한 대중들의 악의, 변변치 못한 인간의 피해의식과 되바라진 악의 등 각각의 단편엔 저마다 뒤틀린 악의가 등장을 하고 복수와 뒤섞여 아수라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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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악몽과 계단실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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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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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해학이 넘치는 문체와 함께 유머러스함과 잔혹함의 밸런스도 좋다. 익히 알고있는 전래동화를 끌어오는 구성력 또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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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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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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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괴담작가인 우메키 교코의 취재일기 형식의 연작 단편집.교코의 글과 사건 속 인물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된다.초자연적 저주와 인간의 악의가 어우러져 나름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는게 특징.작위적이고 뜬금포식 전개도 있지만 결말의 임팩트가 좋고 킬링타임용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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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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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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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이 나츠메 형사 시리즈 최고의 내러티브인듯. 적절하게 부각되는 주제와 예상을 깨는 흐름까지 완벽. 예상대로의 흐름이더라도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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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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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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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묵직한 관록이 느껴지는 단편집. 역시 마지막 단편에서 한 번 모아서 정리해주는 맛이 일품이다. 미쓰다 공포 소설은 미쓰다만의 특유의 지문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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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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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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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은유와 난해함이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지만 원초적인 공포감을 저하시키고 긴장감을 갉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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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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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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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반전 마려운 소설. 기괴하고 때론 섬뜩한 이야기들로 꾸며진 단편집인데 마지막 반전이라는 화룡점정이 아쉬운 소설이다. 반드시 반전이 나와야만 하는 흐름의 단편들임에도 반전의 부재는 소설을 아주 밋밋하게 만든다. 굉장히 묵직한 첫번째 단편의 만족스러움이 오래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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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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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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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문체로 빚어놓은 화보를 보는듯한 묘사가 압권. 그 풍경아래 감성이 듬뿍 담긴 반전 또한 묘미이지만 그 감성이 때로는 아련하고 때로는 굉장히 추악하다. 다만 아련한 감성과 추악한 감성의 구분을 두지않는 듯한 특유의 감성은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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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천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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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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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술사라는 참신한 캐릭터를 소재로 한 연작 단편집이다. 최근에 읽은 사와무라 이치의 장편소설들에 실망이 많았는데 사와무라는 단편에 어울리는듯. 번뜩이는 기지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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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괴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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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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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의자 탐정식 대화를 통한 추리와 트릭풀이가 주를 이루는 단편집으로 소재 만큼은 참신하다. 하지만 결국 진부해지는 지루한 상황풀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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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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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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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큼 너무나도 가벼운 단편들. 상당히 단순한 플롯과 스토리 구성에 예상되는 반전까지 매우 흥미가 떨어진다. 가뜩이나 짧은 분량의 단편임에도 작가가 늘어놓는 사회적 주제에 대한 장광설은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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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색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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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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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만한 드라마로 너무 평이한 것은 단점이다. 나츠메 형사 특유의 캐릭터 성이 전작인 <형사의 눈빛> 만큼 임펙트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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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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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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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책상, 끈-작품해설 처럼 몇몇 기발한 요소가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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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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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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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치유,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한 진한 여운의 가슴 시린 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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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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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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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4개의 단편으로 부담없이 즐길수있음. 결혼정보회사, 단체미팅, TV연애프로그램, 부모주관대리활동 같은 결혼활동을 소재로 적당히 기발한 반전과 상황들을 재치있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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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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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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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편보다 장편을 선호하는 이유를 다시 상기시켜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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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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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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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 꽤 많은데 그 내용이 진부하고 사족이 너무 길어서 3줄요약이 필요할 지경. 캐릭터들의 생각에 현실감각이 꽤나 결여되어 있는데 의도한 부분도 있겠지만 의도하지 않은 부분은 당시 시대상이 반영된것인가 아님 작가의 한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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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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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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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이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하지 않나싶지만 몇몇 단편은 중편 또는 장편으로 각색하면 어떨까 싶을정도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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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여자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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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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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기도 한 첫번째 단편보다 두번째, 세번째 단편이 훨씬 인상적이었다. 두번째 단편은 마치 체크메이트 수읽기처럼 사회분열의 절망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높았고 세번째 단편은 심리적인 그 섬뜩함이 매우 자극적이라 기괴함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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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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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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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특이할 것 없는 평이하고 일상적인 느낌마저주는 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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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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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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