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1 아이세움코믹스 서바이벌 만화 문명상식
코믹컴.류기운 글, 문정후 그림 / 아이세움코믹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알고있던 캄보디아는 정치적인 불안정으로 국민이 고통받고 독제정치로 대다수의 국민이 죽음에 공포에 떨고 있는 나라라는 추상적이고 단편적인 지식밖에는 없다 그런 캄보디아에 유일하게 세상에 내놓을수 있는 유물중 앙코르와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내상각이 잘못된 생각이란걸 이책으로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후손의 잘못으로 세계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가 밀림속에 방치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왕조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알려지게되는 계기도 1860년 프랑스이 박물학자 앙리 무오가쓴 기행문이 유럽에출간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그후 역사유물의 발굴로 우리들이 만날수 있는 아코르와트가 되고 있다. 아직도 그곳이 모두다 발굴된것은 아닌것 같다. 오랜세월동안 파손된것은 복구중이라니 말이다. 그리고 앙코르와트는 흰두교와 불교가 융합된 나라다. 처음엔 흰두교가 왕성하다. 나중에 불교가 들어와 지금의 앙코르와트에는 희두교의 신의 몸에 불교의 불상의 머리가 있는 석상이 있는데 캄보디아 국민들은 두 종교의 만남에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 내게는 참 으로 신선했다. 인도같은 나라는 흰두교인들이 기독교인을 향에 종교적인 탄압으로 그들이 사는 거주지에 불을지르는 일도 빈번하게 자행된단는 보도를 접했는데 캄보디아 국민들은 두 종교의 장점을 잘 받아들이는 것같아 다행이라고 생각이된다. 알고보면 앙코르와트의 조상들도 인도인이 와서 세운 나라인데 살아가면서 문화의 발전이 달라지면서 의식까지 변화된것을 보게된다. 이글에서도 말했듯이 서양의 문물을 많이 배우다 보니 상대적으로 동향의 문화가 뒤쳐졌단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못된 세계사 공부에 있는것 같다 세계 사대문명을 보건대 황화문명등 서양보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등 여러 대양에 걸쳐 문명이 발달한 것을 보건대 우리 아이들이 부족한 부분은 부모님들이 채워줘야 할것 같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가서 보고 느껴보는 학습이 최고이겠지만 우리 여건상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한탄만 할수는 없지 않나 이렇게 간적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여러나라의 훌륭한 문명을 보고 느낄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아본다.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는 캄보디아란 나라를 새롭게 인식할수 있는 멋진책이다. 어른이 나또한 모르던 캄보디아를 새롭게 볼수있는 지식과 안목을 한수 배웠다고 자부한다. 앙코르와트의 백미는 수많은 조각상일것 같다 언젠가는 꼭한번 직접 그 조각들을 이눈으로 확이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에게 가는 길 - 일곱 살에 나를 버린 엄마의 땅, 스물일곱에 다시 품에 안다
아샤 미로 지음, 손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에게 가는 길은 읽기전 손미나님의 소개글 읽고부터 가슴이 찡해오는게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로

다가온 책입니다 책의 주인공인 아샤는 인도사람입니다 그런 아샤가 입양되는 곳은 스페인으로

그곳에 아샤보다 어린 파티마라는 인도 아이가 먼저 입양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샤는 그런 양부모를 만나기위해 혼자 여행을 합니다 그렇게 만난 부모님과 아샤는

가족으로 거듭납니다. 입양은 서로에게 쉽지 않는 과정인데 다행이 아샤의 양부모님은

마음이 따뜻하 분들로 진정으로 아샤를 사랑으로 키워주십니다.

 

아샤는 참 아름답게 자란것 같습니다 그건 양부모님의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랏기 때문일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지는 못했겠죠

그런 아샤가 태어난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때도 그분들은 적극적으로 환영해 주시는 모습

또 아샤를위해 엄마가 쓰신 일기장을 여행을 떠나는 아샤에게 주신것 그건다 그만큼 아샤를

사랑하고 또 아샤가 그곳에서 가족을 만날수 있지만 돌아오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겠죠

첫번째 방문때 아샤는 문화적 충격도 격지만 가족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그마음을 글로 표현하죠 그일로 두번째 인도방문을 하게 되는데

그때 아샤가 원하던 일들을 알게 됩니다.

아샤가 만나는 진실은 지금까지 고아원 수녀님께 들은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죠

인도는 아직도 신분제인 카스트제도가 남아있어 문맹이 많습니다

아샤의 이야기도 이런 이유로 문서로 남은게 없어 가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죠

인도의 여러 얼굴중 아샤가 만나는 얼굴은 하층민들의 삶이죠

아샤로서는 힘든 여행이었을텐데 아샤는 참현명하게 대처합니다.

 

우리나라도 해외입양을 많이 하는 나라중 하나죠 그런관점에서 아샤를 봐서 그런지

남의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언젠가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 책과 영화로 나와 반향을

일으킨 일이 있죠 수잔도 아샤와 비슷한 해외입양인데 불행이도 양부모와 원만하지

못한 사이로 행복한 가족이 되지 못한것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샤에게는 스페인에 언제나 아샤를 사랑으로 기다려 주시는 부모님이 계신다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아샤가 가족을 찾는 힘든일도 잘 견디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엄마에게 가는 길을 읽고 가족이란 어떻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낳아준 부모도 가족이지만 현재를 있게해준 그분들 진정한 가족은 아닐까

그러고 보면 아샤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아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울한 해즈빈
아사히나 아스카 지음, 오유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우울한 해즈빈이란 작품은 일본에서 유명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요즘 일본작가의 작품이 많이 출간되는데 이작품은 일본의 어떤 면을 보여줄지

두근거를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리리코는 남들 기준으로 성공한 사람중 하나다 변호사인 남편과 유명한 학교출신에

일본에서 알아주는 회사에 일등을 입사한 경력 지금은 결혼으로 퇴사를 햇다지만

남들이 보기엔 무엇하나 부족할게 없는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왼지 리리코는 현재의 삶에서 열정이 안보인다 뭔가 그냥그냥 하루를

살아나간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녀의 문제가 뭘까 다정한 시부모님과

자상한 남편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시작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것일까 그게 무척 궁금했다

그런 어느날 고용보험을 수령하려고 간 곳에서 오래전 잊혀진 동창을 만난다

그가 리리코가 자기와 같은 해즈빈이라고 말한다 외 지금 초라한 행색으로

인생 낙오자 같은 그 동창이 해즈빈이라고 했을까 리리코는 어떻 생각이 들었을까

아이갖기를 두려워 하고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할 생각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살림에 푹빠져 있는것 같지 않는 리리코 그런 리리코에게

아버지가 허리를 다쳤다고 엄마의 도움 요청이 들어온다

리리코는 친정에서 결혼하기 전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된다.

알고보면 리리코는 옛날 우리나라 남자들의 모습과 같다

학력이 모든걸 말해주는 사회속에 오직 공부에 매달리고 직장에들어가선

브레이크가 고장 자동차같이 앞만보고 달리다가 어느날 뒤돌아보니

늙고 병들었는데 가족은 떠나고 없어 허탈한 중년의 남자들 같이

물론 리리코가 그렇게 극단적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리리코도 그들같이 오직 공부에만 매진하다 직장에 들어가 처음한 실수를

받아들이수는 없는데 실수는 계속되고 현실을 도피하는 수단으로 선택한게

결혼이다 그마저도 온전하게 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리리코를 보면서 앞만보고 달린다면 우리또한 리리코같이 언젠가는

자신이 실패할때 일어서지 못하고 좌절할수도 있다.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승리자자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여유를 같이고 살아간다면 좀더 나은 인생이 되지 않을까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리처드 카벤디쉬 외 엮음, 김희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역사유적1001 일명 안경시리즈란다.

유네스코 인증도서 이책을 처음받고 내가한 일은 우리나라의

어떻 곳이 세계역사유적에 들어갔을까 하고 찾아본 일이다.

아시아편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찾다보니 종묘란글이 눈에 확 들어왔다

다음장을 열었는데 이런 없다 아니 우리나라 역사유적이 더이상 없다

아닐것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보는데 역시 없다.

우리나의 훌륭한 문화 유적이 세계에 알려지지 않았다니

너무나 아쉽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책을 바라보니 너무나 대단한 책이다

지역별로 분류된 문화유적들 우리가 생각하는 문화유적은

역사책에 나오는 건물이나 어떻한 장소를 생각하는데

뜻박에 장소가 들어 있다 디즈니랜드가 그중 한나다.

"우리의 모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

만일 우리에게 그 꿈을 밀고 나갈 용기가 있다면 말이다."

디즈니가 한 말이다 그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가족들이

놀수있는 공원을 만들어준 것을 높이 평가했을것이다.

이렇게 문화유적에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뜻밖의

유적을 만날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책속에 있는 장소를 몇개나 갈수 있을까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서 포기할수 밖에 

없다면 꼭 직접 눈으로 보는것만 고집할게 아니라

책으로 만나는것도 또다른 여행이 되지 않을까

물로 요즘은 TV에서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영상으로

보는것과 활자로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는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가까이 두고 언제든지 볼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 해외에 있는 유적 한곳을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저보고

싶다 어릴때 읽었던 만화속의 오스칼과 마리앙트와네트의

사랑과 음모와 배신 죽음을 상상해 보고싶다.

책으로 그곳을 보니 더욱 보고싶다는 열망이 생긴다.

 

한시대를 살다간 사람들의 눈물과 한숨과 행복이 가득한

문화유적들이 가득한 책 그두깨만큼이 아름다운 사진이

같이 들어 만든 사람의 정성과 열정이 느껴진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세계역사유적뿐 아니라 1001시리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뒤지지 않는 영상과 내용을 수록한

책이라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그리고 또 다른 <재즈 시대 이야기들>, 펭귄 클래식 펭귄클래식 11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박찬원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갯츠비로 워낙 유명한 작가 이다보니

그의 이력또한 궁금해 진다.

피츠제럴드는 특이하게 돈때문에 글을썼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작가라면 시대의 아픔이라든지 아니면 사회부조리를

질타하거나 이렇게 작가정신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피츠제럴드는 어릴때 겪었던 경제적인 궁핍때문에

돈에대한 집착이 생겨 단편으로 다작을 쓴 작가다.

그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단편작이다.

이렇게 기발한 이야기를 단편보단 장편으로 썼으면

더욱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을텐데 너무 아쉽다.

 

피츠제럴드는 남부출신으로 다른 작품속에서

남부의 햇볕이 강하게 내려쏘는 오후의 어느 술집에서

재즈음악이 들려올듯한 그런 냄새가 나는 작품이 많다.

 

벤자민 버튼또한 남북전쟁이 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벤자민 버튼이 태어난뒤에 남북전쟁이 시작되고

겉은 어른인 벤자민은 전쟁에 군인으로 활약을 한다

 

이작품을 보면서 사람은 참 망각이라는 편리한 기억장치를

가져서 다행이다는 생각을 계속하게된다.

벤자민 버튼의 주위사람이나 가족들이 그가 태어날때를

계속 생각했다면 벤자민 버튼을 정상적으로 대하진

못했을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과거를 잊고

현재의 그만을 기억한다.

그래서 그또한 과거를 잊고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간다.

 

이책을 읽고 생각한 것은 과거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거다 과거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미래를 만드는데

망설임으로 주춤거린다 그렇다고 과거의 잘못을 잊으라는건

아니다 벤자민 버튼같이 현재에 충실하다보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는 않을것이라는 거다

 

작가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그 시대에 이런 작품을쓴

피츠제럴드는 정말 위대한 작가인것 같다

요즘 힘든데 그당시또한 힘든 시기였을것이다

그래서 피츠제럴드가 이런 기발한 상상을 했을까

현실이 힘들다보니 상상력은 메말라가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니

난 그래도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