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
백영선(록담)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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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독서모임에 참여하며 ‘함께 읽고 성장하는 커뮤니티’의 힘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올해는 경제 공부를 주제로 한 독서모임을 직접 개설하고 운영자의 역할을 맡으면서, 지금의 운영 방식이 과연 적절한지, 또 커뮤니티를 더 활성화할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 책, 백영선(록담) 저자의 『커뮤니티 빌더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 백영선

저자는 카카오에서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온 24년 차 커뮤니티 전문가입니다. 현재는 1인기업 ‘플라잉웨일’ 대표로, LG전자 ‘라이프집’, 김미경 대표의 ‘MKYU’ 등 기업과 개인의 커뮤니티를 설계·운영하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빌더들』은 커뮤니티를 ‘관계를 다루는 비즈니스’로 정의하며, 브랜드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장 ‘커뮤니티 메이킹 3단계(디자인–빌딩–매니징)’ 파트를 가장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저자가 제시한 원칙 중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운칠기삼(운영 70%, 기획 30%)’. 완벽한 기획보다 변화하는 관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운영자로서 구성원들이 ‘환영받는 존재’임을 느끼도록 만드는 환대 문화, 각자 역할을 부여해 소속감을 높이는 구조, 그리고 성취 공유와 피드백을 통한 성장 시스템 등이 실질적인 전략으로 와닿았습니다. 또한 ‘1:9:90 법칙’(1%의 슈퍼팬, 9%의 적극적 팬, 90%의 지지자)은 참여율과 반응 패턴을 이해하는 기준이 되어, 막연한 운영 스트레스를 줄여주었습니다.


『커뮤니티 빌더들』은 초개인 시대, 파편화된 개인들이 어떻게 관계를 통해 비즈니스적 가치와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커뮤니티 운영의 지침서’입니다.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 비즈니스를 기획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 줄 책입니다.



커뮤니티는 결국 ‘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비즈니스입니다. 관계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이해하려는 리더의 태도가 곧 커뮤니티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체크리스트

책 말미에 수록된 커뮤니티 메이킹 3단계 체크리스트는 곧바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구성으로, 실제 저는 이를 출력해두고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커뮤니티 리더: 독서모임이나 스터디를 직접 운영하며 관리 팁이 필요한 분

브랜드 마케터: 단순 고객이 아닌 ‘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키려는 분

콘텐츠 크리에이터: 팔로워를 팬덤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만들고 싶은 분

1인 기업가 및 프리랜서: 느슨하지만 든든한 관계망을 자산으로 키우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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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
commonD(꼬몽디)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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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엔 의심했습니다. "비트코인? 이미 오를 대로 오른 투기 수단 아냐?"

ISA 계좌를 만들고, 우량주에 꾸준히 투자하며 나름 탄탄하게 재테크하고 있다고 믿었거든요. 

『돈의 속성』, 『부의 인문학』도 읽으며 기초를 쌓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습니다.




당장의 수익률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외면해온 시스템적 결함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듭니다. 

저자가 말하는 리스크는 당장 눈에 보이는 파도가 아니라, 서서히 차오르는 해수면 같은 것입니다. 

사회는 생존을 위해 법정화폐를 쉼 없이 찍어낼 수밖에 없고, 그 위에 쌓인 자산들은 언젠가 정치적 변화나 마찰 비용에 의해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대목에서 제 원화 자산들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돈을 벌고 있다"고 느끼면서, 정작 그 돈의 기반이 되는 화폐 시스템의 리스크는 외면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요.


저자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비트코인의 논리도 흥미로웠습니다. 

2,100만 개라는 수량 제한, 수학적으로 설계된 구조,

법정화폐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보존한다는 설명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겼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동의한 건 아닙니다. 

여전히 의문스러운 부분도 있고, 기존 경제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도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이 심어준 건 맹목적인 확신이 아닌, 논리적인 호기심이었습니다.

"어떤 화폐에 베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우량주·예금만으로 자산 방어가 충분한지 의심이 드는 분
  • 투기가 아닌 화폐 철학의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싶은 분
  • 거시경제 흐름과 내 자산의 연관성이 궁금한 분


도서 정보

  • 제목: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 저자: commonD
  • 출판사: 스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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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최고은 옮김 / 반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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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가려진 타인의 진심을 찾아가는 고요하고도 깊은 여정





작가 소개 



사쿠라다 도모야 작가는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인간의 내밀한 심리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소설가입니다. 


데뷔작으로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을 수상하며 장르 문학의 깊이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차가운 수수께끼 속에 따뜻한 휴머니즘을 녹여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형사 히노 유키히코가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인간의 정체성과 기억 속에 묻힌 진실을 섬세하게 복원해내는 감성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타인과의 연결은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지만 정작 진정한 이해는 더욱 어려워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진짜 얼굴을 마주할 기회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고 각자의 고독이 깊어지는 지금 이 시점에 이 소설은 우리에게 곁에 있는 사람을 온전히 바라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고 그들의 삶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태도가 절실한 분들에게 이 책은 시대를 관통하는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소설 속에서 히노 유키히코 형사가 실종된 인물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과정은 단순히 범인을 잡기 위한 추격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영혼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읽어내는 과정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작가는 사건의 자극적인 반전에 치중하기보다 인물들이 가슴속에 품고 있는 말 못 할 사정과 그들이 견뎌온 세월의 무게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데 집중합니다. 


잃어버린 얼굴이라는 제목이 상징하듯 우리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잃어버렸던 본연의 모습과 진실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될 때 느껴지는 서늘하면서도 다정한 여운이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랫동안 가슴에 머물렀습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거나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인물의 심리에 집중하는 문학적인 미스터리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독서 포인트는 주인공인 히노 유키히코 형사가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며 여러분 주변 사람들의 얼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문장 사이에 숨겨진 여백을 천천히 음미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차가운 미스터리가 따스한 치유의 서사로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길 잃은 아이와 같은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이 책은 당신이 잊고 지냈던 소중한 인연의 가치와 당신 자신의 진실한 내면을 다시 발견하게 해주는 지도가 되어줄 것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당신을 둘러싼 세상이 조금은 더 다정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타인의 흔적 뒤에 숨겨진 당신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기 위한 특별한 탐색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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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심리학
이기동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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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요즘 주변에서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피해 소식을 자주 듣게 됩니다. 나는 절대 안 당할 것 같지만,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예방 차원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 저자 소개

저자 이기동 씨는 과거 대포통장 모집 총책으로 일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악성앱 검사 및 보안 강화 앱 '크레딧톡'을 개발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 책의 구성 및 내용

이 책은 약 30가지의 실제 사기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례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실제 범인의 사기 대화 내용, 카톡 메시지, 위조 서류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현실감이 높습니다.

주요 사기 유형:

  • 금융기관 사칭
  • 대환대출
  • 고액 부업 알바
  • 성매매 관련
  • 가짜 사이트
  • 데이트·로맨스 스캠
  • 중고거래 관련

우리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역이 사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충격적이었습니다.




■ 사기 범죄의 구조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범죄 조직의 치밀한 시스템입니다.

  • 해외(주로 캄보디아 등)에 거점을 두고 운영
  • 대포폰, 대포통장을 피해자 명의로 개설
  • 변작 중계기로 해외 발신 번호를 국내 번호로 조작
  • 악성코드로 피해자 폰을 '좀비폰'으로 만듦
  • 수금원까지 피해자를 활용

피해자들끼리 서로 속이고 속게 만드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 중고거래 사기

저도 최근 중고로 아이폰을 구매한 적이 있어 중고거래 사기 부분을 특히 자세히 봤습니다.

수법:

  1. 판매자가 A사이트에 물건 등록
  2. 사기범이 구매 의사 표시하며 계좌번호 요청
  3. 사기범이 같은 물건을 B사이트에 재등록 (판매자 정보 도용)
  4. B사이트 구매자가 입금하면 A사이트 판매자에게 입금 확인
  5. 퀵으로 물건 받겠다며 중간에서 가로채고 사라짐

스마트폰, 시계 등 부피가 작고 고가인 물건이 주로 타겟이 됩니다.


예방책:

  • 무조건 직거래
  • 만나기 전까지 계좌번호 오픈 금지
  • 당근페이 같은 플랫폼 결제 수단 이용


■ 왜 예방만이 살길인가

범인이 해외에 있고, 통화 번호·입금 계좌·수금책 등 대부분의 정보가 피해자들의 것이라 신고해도 범인 특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당하지 않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의심해야 할 상황:

  • 금융기관에서 먼저 대출 권유
  • 모르는 미남·미녀의 먼저 연락
  • 간단한 고수익 알바 제안
  • SNS에서 개인 카톡으로 유도



■ 총평

저자의 독특한 이력과 내부자 시각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실제 사례와 증거 자료가 풍부해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전 매뉴얼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적극 권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 조카들과 부모님께 꼭 읽어보시라고 했습니다.

사기 싫으면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꼭 읽어보세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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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게하는 빛, 격려
해니 외 11인 지음 / 마움공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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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배우나 :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한 분은 심리상담사입니다.

제목인 '나를 살게하는 빛, 격려' 만 봐도 이 분의 기획의도가 느껴집니다.

SNS를 통해서 10명의 공동작가를 모집해서 원고를 받고 모아서 책으로 낸것이 이채롭습니다.


■ 부록

엽서입니다.

요즘시대에 직접 엽서를 보낼 일은 없겠죠~

주변에 격려가 필요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건네면 '격려'가 될거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메모지

테두리에 "넌 정말 소중한 존재야"

"난 널 믿어"

"진짜 사랑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등 격려 메시지가 적혀 있네요.

컨셉 확실합니다.


각자의 온기로 채워진 회복의 기록, 격려의 순간에 빛이 되어준 이야기


10명의 저자가 각자의 상처와 그걸 어떻게 회복했는지를 적었습니다.

그 글속에서 하는 말은 간단하지만 따뜻합니다.

"당신도 할 수 있어요. 힘내요"


■ 원픽(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

10개의 이야기 중 제가 가장 공감한 이야기는 '2부, 나를 찾아 떠나는 성장 여행기록' 입니다.

칭찬에 목마른 아이였다는 부분이 저랑 비슷한 점도 있었고

'감사, 마음, 칭찬 일기'를 4년째 쓰고 있다고 하여

'나도 한번 써볼까' 싶었는데, 어제 연금술사를 읽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 일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에 일기를 쓰기로 하고 바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행동으로 연결된 2부가 저를 격려 하였습니다.


■ 발문수록

이하게도 이 책에는 독서 모임용 발문이 '50개' 실려있습니다.

저자분들의 이야기 끝에 '이야기 공간'이라는 제목으로 3 ~ 5개의 질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나누기면 서로를 알아가기에 좋은 질문들이 될것 같습니다.


■발문 설명

엮은이의 발문에 대한 설명과 활용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 자체가 독서모임을 통해 질문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치유에 이를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는 생각에

직접 사람들을 모아 이책으로 독서모임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책속한줄

너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 더 멋지게 해낼 거야, 언제 같이 올래?


▶ 격려의 말이란 멋질 필요도 없고 진심이 담기는 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추천대상

  • 힘든 시기를 지나며 비슷한 고민을 통과한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을 찾는 분

  • 독서 모임에서 '격려, 회복, 자기 돌봄'을 주제로 대화하고 싶은 모임 리더

  •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언어를 배우고 싶은 분

  • 기존 에세이와 다른 형식의 힐링 스토리를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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