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 끊기 - 반복된 문제를 부수는 최소한의 행동 설계법
빌 오한론 지음, 김보미 옮김 / 터닝페이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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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빌오한론

상담사 겸 가족치료 전문가로, 30권 이상의 저서를 통해 심리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으며,

《관성 끊기》는 오프라 윈프리 쇼 추천으로 대중적 성공을 거둔 그의 대표작입니다.




■ AI와 함께하는 독서

저는 이 책을 읽는 과정에 AI와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며 더 적극적으로 읽었습니다.

■Step.1 독서 전 : 책 파악하기

1) 책 개요 파악

▶ 질문

'관성끊기'의 핵심 주제와 주요 주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를 3줄로 요약해줘.

이 책이 다루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은 무엇인지 알려줘

▶ 답변

  1. 이 책의 핵심 주제는 ‘문제의 원인 분석’에 매몰된 관성을 끊고, 지금-여기에서 하나만 다르게 행동하는 해결지향적 변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2. 주요 주장은 원인을 캐묻는 ‘왜?’보다 “왜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가,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옮기고, 작은 행동 변화로 반복되는 문제 패턴을 깨야 삶의 기본값(디폴트)이 바뀐다는 것이다.

  3.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과도한 분석이 무기력과 자기비난을 강화한다는 상담 현장의 관찰, 문제 패턴을 조금만 바꿔도 즉각적인 변화를 보인 다수의 실제 사례, 그리고 과거와 감정을 인정하되 현재·미래 행동의 통제권은 자신이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심리치료 원리를 제시한다.

이 책이 다루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은 “사람들이 진짜 문제(지금의 반복되는 행동 패턴)를 바꾸지 않은 채, 원인 분석과 자기이해에만 머무르며 삶을 바꾸지 못하는 무기력의 관성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라는 점이다.


2) 저자 분석

▶ 질문

'관성끊기'의 주요 관점과 사상적 배경,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 설명해줘

▶ 답변

주요 관점

  • 문제는 반복되는 행동 패턴(관성)에 있으며, 이를 끊기 위해 '하나' 다르게 행동하라(Do One Thing Different)는 실용적 접근.

  • '왜?' 질문이 무기력과 자기비난을 키운다고 보고, "무엇을 다르게 할까?"로 전환해 현재·미래 지향적 해결을 강조.

  • 역설적 개입(예: 문제를 그대로 두기)이나 패턴에 새로운 행동 접목으로 빠른 변화를 유발.

사상적 배경

  • 프로이드식 무의식·과거 탐구를 넘어, 에릭슨의 가능성 가능성(possibility) 강조와 밀턴 에릭슨의 최면·변화 기법 영향.

  • 가족치료 전문가로서 상담 사례(문제 패턴 깨기 성공)를 근거로, 오프라 윈프리 쇼 추천으로 대중화된 PST 이론.

  • '과거 인정하되 행동 결정권은 현재에'라는 관점으로, 잠재적 가능성 펼치기를 촉구.

핵심 메시지

저자는 "반복 패턴을 최소한의 행동 설계로 부수라. 의지력 아닌 구체적 변화가 관성을 끊는다"고 강조하며, 불확실한 시대에 익숙한 방식 탈피를 촉구한다. 이는 상담실에서 입증된 방법으로, 누구나 즉시 적용 가능하다.


3) 시대적 맥락

▶ 질문

이 책이 출판된 당신의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이슈를 설명해줘.

저자가 '오프라 윈프리쇼'에 초대될 만큼 반응이 좋았는데 그 시대에 왜 중요하게 다줘졌는지 맥락을 알려줘

▶ 답변

시대적 배경

  •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는 닷컴 버블 붕괴(2000~2002), 9/11 테러(2001), 경제 불안정으로 개인적·사회적 변화 욕구가 고조된 시기.

  • 밀턴 에릭슨의 최면 요법과 솔루션 중심 치료(Solution-Focused Brief Therapy)가 주류 심리학에서 부상하며, 장기 치료 대신 단기·실용적 접근이 트렌드.

  • 자조(self-help) 문화 확산: 오프라 쇼가 대중 심리 상담 플랫폼으로, 간단한 변화 메시지가 시청자 공감을 샀다.

오프라 쇼 출연 이유와 중요성

  • 오프라 쇼(1990년대~2000년대)는 "작은 변화로 큰 삶 변화" 테마를 사랑했으며, 저자의 '하나 다르게 행동하라'는 메시지가 분석 마비(analysis paralysis) 극복으로 딱 맞아 초대됐고, 수백만 시청자에게 확산.

  • 불확실성 시대에 "지금 행동으로 패턴 깨기"가 즉각적 희망 제공: 원인 파헤치기 피로한 사람들에게 실용적 대안으로 공명, 베스트셀러화.

  • 소셜 미디어 전 시대에 TV가 변화 담론 주도, 이 책은 오프라 효과로 자조서 고전 됐다.


■Step.2 독서 중 : 이해 심화하기

※ 독서 중에는 순수하게 직접 읽어가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해결 지향적 접근법 10단계'입니다.

■해결 지향적 접근법 10

1. 문제 패턴을 깨라

방법1 : 문제 대응 방식을 바꿔라.

방법2 : 역설적인 방법을 사용하라

방법3 : 새로운 행동을 문제 패턴에 접목하라

2. 해결 패턴을 찾아서 활용하라

방법1 : 문제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때를 떠올려라

방법2 : 문제가 끝나거나 진정되기 시작했을 때 한 행동에 주목하라

방법3 : 만족한 다른 상황에서 해결 패턴을 가져와라

방법4 :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은 이유를 찾아라

3. 감정과 과거를 인정하되 현재, 미래의 행동을 결정짓게 두지 마라

방법1 : 자신의 경험, 감정, 자아를 인정하라

방법2 : 타인의 감정과 관점을 인정하라

방법3 : 과거의 사실과 그 영향력을 인정하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게 두지 말라

4. 주의를 전환하라

방법1 : 다른 감각을 사용하라

방법2 : 관심 대상을 확장하라

방법3 :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집중하라

방법4 : 현재, 과거에 맞추어진 시선을 미래로 옮겨라

방법5 : 내면에만 갇혀 있지 말고 외부 환경, 다른 사람들에게 시선을 옮겨라

방법6 : 외부 환경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삶이 아닌 자신의 내면세계에 집중하라

5.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라

방법1 : 가능성과 긍정적 기대를 이야기하라

방법2 : 마음을 사로잡는 미래를 가정하며 생활하라

6. 문제 이야기를 해결 이야기로 바꿔라

방법1 : 현재의 감정과 상태를 인정하고 사실만 서술하라

방법2 : 문제 이야기의 반증들을 찾고, 없다면 만들어 내라

방법3 : 자신이 곧 문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라

방법4 : 자비롭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라

7. 문제를 초월하고 해결하기 위해 영성을 이용하라

방법1 : 영성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하라

방법2 : 과거, 현재, 미래를 이용해 영성에 접속하라

방법3 : 연민, 봉사 정신, 신념을 키워라

8. 행동 대화법을 사용해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하라

방법1 : 불만을 말하라

방법2 : 요구 사항을 말하라

방법3 : 칭찬하라

9. 과거에서부터 지속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식을 행하라

의식의 목적, 무엇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지를 명확히 한다.

사용할 상징물, 의식을 진행할 시기와 장소, 참여할 사람, 복장, 심리적 준비 과정을 결정한다.

의식을 실행한다.

필요하다면 친구, 가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의식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심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0. 문제를 예방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안정적,관계적 의식을 발전시켜라

안정적, 관계적 의식이란 혼자, 혹은 함께 정기적으로 반복하는 활동으로, 자신이나 타인과의 유대감을 만들어 주는 행동들을 말한다.

이러한 의식들은 사람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해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견디게 한다.


■Step.3 독서 : 비판적 사고 & 확장

1) 비판적 질문 생성

▶ 질문

'관성끊기'의 주장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반론 3가지를 제시해줘. 그리고 각 반론에 대해 저자라면 어떻게 방어했을지 추론해줘

▶ 답변

반론 1: 근본 원인 무시로 깊은 문제 재발

단순 행동 변화만 강조하면 PTSD나 중독처럼 트라우마·생물학적 원인이 있는 문제에서 증상만 가리고 재발 초래.

저자 방어 추론: 원인 탐구가 무기력 유발하니 인정 후 행동 전환으로 가능성 열기; 사례에서 깊은 문제도 패턴 깨기로 지속 변화 입증, 필요시 전문 치료 병행 권고.

반론 2: 과학적 증거 부족, 일화 중심

경험적 연구나 RCT 대신 사례 중심으로, 플라시 효과나 선택적 편향 가능.

저자 방어 추론: 상담 현장 수천 사례와 에릭슨·SFT 임상 결과 뒷받침; 과학과도 의존 피하고 실용성 우선, 독자 스스로 실험해 효과 확인하라.

반론 3: 모든 사람에게 적용 어려움

복잡 문제나 인지 스타일 맞지 않으면 좌절만 키우고, 과도 낙관으로 고통 무시 비판.

저자 방어 추론: 고통 인정부터 시작해 작은 '하나' 변화로 접근성 높임; 실패해도 패턴 깨기 연습, 개인화로 누구나 가능하며 오프라 쇼 피드백처럼 광범위 효과.


실생활 적용 아이디어

책에서 제시된 저자의 '해결 지향적 접근법 10'이 바로 관성을 끊기위한 방법입니다.

저는 이방법으로 커피를 끊기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봤습니다.

■커피를 끊기 위한 접근법

  1. 커피를 마시는 반복된 상황 확인(출근하며 커피 구매)

  2. 출근하며 커피 구입대신, 날마다 커피값을 자동이체하고 차마시기로 대체

  3. 커피 마실때의 어떤점이 끌리는 지 점검 (갓내린 커피의 향이 매력적이며, 마실때의 만족감, 반대로 커피맛 자체를 좋아했던것은 아님 → 커피 대신 차를 마시되 똑같은 텀블러에 담아 같은 시간에 마시기로 함)

  4. 주변의 커피를 끊고 좋아진 사례들을 수집하여 똑같이 좋아진 미래를 상상함

  5. SNS에 커피를 끊기로 한 결심을 선언하여 지킬수 밖에 없는 상황 설정

  6. 내가 커피대신 차를 마시기로한 과정을 공유하고 하루 하루 변화 기록

  7. 결심하면 20년간 마신 커피도 끊는 사람으로 정체성 변화


■ 책속 한줄

문제로 막혔다고 느낀다면, 새로 시작하라.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 한 가지만 다르게 해라

■ 함께 읽기 좋은 책

  • '슈퍼 해빗' (제임스 클리어) - 실제 사례와 과학 근거로 즉시 적용 가능, 반복 패턴 탈출에 딱

  • '원씽' (게리 켈러) - 가장 중요한 '하나' 일에 집중해 관성을 깨는 법 제시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 개인·관계 효율성 향상, 관성 끊기 후 지속 유지에 유용


■ 추천 대상

  • 변화 욕구 강하지만 실행을 못하는 분

  • 원인 분석에 빠져 행동을 안하는 완벽주의자

  • 중년기 삶을 재설계하고 싶은 분


■ 추천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는 습관관리의 영역으로 생각해 '나쁜습관 교정하기'에 특화된 책으로 생각했습니다.

제목이 '관성 끊기'라서 말이죠.

물론 책에서 대상으로 하는 문제는 심리적 습관, 나쁜 행동 습관으로 인한 문제도 많습니다.

그에 대한 교정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입니다.

더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가정 상담 교본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어느 문제에 어떤 방법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나쁜 습관 교정편과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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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전연명의향서 - 죽음을 인식하면 삶은 다시 정의된다
김지수 지음 / 북루덴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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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식하면 삶은 다시 정의된다

이 책의 부제입니다.

지난주에 읽었던 '노르웨이숲'에서도 '죽음은 삶의 대척점에 있는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 연결지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킬 기회였습니다.



목차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장은 난치성 근육계질환과 싸우는 저자의 아버지의 고통과 절망을 겪으며 직관을 통해 알게 된 죽음의 모습

2,3장은 기자로서 취재 현장에서 경험한,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을 통해 존엄한 삶이라는 화두가 인생에 자리 잡게 되는 과정

4장은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존엄한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를 깨닫는 과정이 적혀있습니다.


제목에 나오는 '사전연명의향서'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연명치료에 대해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적으로 거부할 수 있도록 한 문서. 요즘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작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전의향서, 연명의료계획서, 환자 가족들의 진술 등에 따라 실제로 연명의료 중단 등이 이행된 건수는 2023년 8월 말까지 30만 3350건으로 5년여 만에 30만 건을 넘겼다.

프롤로그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이제 그를 만나러 간다. 그 누구도 내게 존엄하지 않은 삶의 마지막을 강요할 수 없어

난 여전히 내 삶을 사랑해.

그리고 존중해.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여기서 '그'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더이상의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암환자들이나 희귀난치병으로 죽어가는 환자들, 코마상태에 빠진 환자들

의사소통도 안되고, 생명유지 장치에 매달려 겨우 바이탈사인만이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상황등

환자본인이 치료를 거부하는 의사표현이 안되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계속 연명치료를 요구한다면 그 환자의 삶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죽음을 당당히 마주하고 소생이 불가능한 상황을 인정하겠다는 표현입니다.

그 도구로 '사전연명의향서'가 나옵니다.

샘풀이 책에 실려있으며, 추가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죽음

저도 나이가 50이 넘어가니 죽음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선명해졌습니다.

작년에 '버킷리스트'라는 책을 읽으며 죽음에 대한 의미를 나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가장 후회되는 게 '하고 싶은 일을 미루며 산 것' 이라며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자신의 꿈과 소망을 끝까지 따라가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의 인생 슬로건은 '인생은 도전이다'로 결정했습니다.

언제 죽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가족들과 충분히 사랑 나누며, 도전하고 싶은 것에 부딪쳐보는 불꽃같은 삶을 살기로 말입니다.

그것을 실천하며 여러가지에 도전하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지식들을 최대한 흡수하고 싶어서 책도 한달에 10권 이상씩 읽고 있습니다.

죽음은 당사자에게는 삶의 마지막 일 수 있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족들에게서, 지인들에게서 일어나는

배척하고 멀리할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건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마무리

많은 생각과 함께 사유의 폭을 넓혀주는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책장 눈에 잘띄는 곳에 꽂아두고 힘들때마다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제시한 '나의 사전연명의향서'의 질문에 답하며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존엄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5가지 준비

Q1. 의사에게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순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가족들이 놀라지 않도록 설명할 방법을 고민하겠습니다.

Q2. 임종 과정에 들어갔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혀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관련 기관에 등록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 서류를 등록할 의향이 있는가? 그렇다면, 혹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적어보세요.

A. 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여 등록하겠습니다.

이유는 남겨진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 그리고 의식없이 생체기능만 유지되는 삶을 거부하고자 합니다.

Q3.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해 목숨을 읽을지 모르지요.

게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죽음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죽는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다고 가정해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요?

A. 언제가 되든 '후회 없이 잘 살다 갑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Q4.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찾아오겠지요. 그 순간까지 지키고 싶은 가치와 신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며 나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A. '인생은 도전이다' 후회없이 사는게 살아있는 사람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중증 치매에 걸려,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 이전에 가족에게 미리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부탁, 약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직접 수발하느라 고생하지 말고 요양원에 보내서 전문가에게 맡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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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 잘 익어가는 인생을 위한 강원국의 관계 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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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중심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인간관계’를 빼 놓고 사회생활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많은 스트레스와 문제들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대기업과 대통령실 등 상하관계가 확실한 조직생활을 오랬동안, 나름 성공적으로 했던 저자의 ’인간관계‘이야기는 어떤 것일지 흥미롭게 펼쳐 보았습니다.



대기업에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저자라서 그런지 이력만 보면 꽤 사회생활에 능하고 대인관계에도 자신있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지독히도 소심했다고 합니다. 주목받기 싫어해서 남들이 노릴만한 기회가 왔을때도 부담에 사양하다보니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아 그것이 기회로 연결되어 저자의 커리어를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좀 의외입니다.

저자가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것 같은 ‘흑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은 타인의 평가가 우리에게 기회를 열어주기도, 위기를 불러오기도 하니 ‘겸손’도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고 말하기 위함입니다.

1장에서는 ‘중심‘을 이야기 합니다.

그 중심은 ‘행복‘을 우선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위한 ’인간관계‘인지 누구를 만나던지 자신의 ’행복‘을 우선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심을 잡는 것이며 그 중심이 확실해야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확실한 중심을 만들기 위해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한 노력을 제시합니다.

2장은 사람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이야기합니다.

사이가 좋아야 관계가 좋다.

사이가 좋다는 건

거리가 적당하다는 의미다

가족간에도 부부간에도 최소한의 거리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인간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지점에서 저는 저자의 말을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인간은 태어날때도 죽을때도 ‘혼자‘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대신죽거나 함께 죽을수는 없습니다.

그 사이가 적당해야 관계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3장은 리더십입니다.

제목만 보면 리더의 덕목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에 가깝습니다.

저자는 인맥관리의 6가지 원칙을 이야기합니다.

1. 약속을 잘 지키는 것

2. 인사를 잘하는 것

3. 관심을 보여줄 것

4. 사람을 장점 중심으로 볼 것

5. 적을 만들지 않을 것

6. 타른 사람에게 줄 게 있어야 한다.

꼭 이 원칙을 따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자가 실제 인간관계에 적용을 했고 효과를 봤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아직 쓸만한 원칙이 없다면 이것을 활용해보고 자신에게 맞게 조절해서 원칙으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오래가는 관계의 조건으로 ’여유’,

나를 지키기 위한 관계를 끊어내는 ’결단력’

관계를 지키기 위한 마음근력으로 ‘회복’

을 이야기 합니다.

글잘쓰는 작가 답게 전체 내용구성이 논리적이며 끄덕끄덕 하며 술술 읽었습니다.

저도 50이 넘어 이제 인간관계의 폭은 좁아지고

깊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읽으면서 좀더 일찍 이 책을 접했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다른 분들도 인간관계에 관심있다면 1독을 권합니다.


■ 책속의 한줄


시간이 흐른 뒤 깨달았다.

상처받지 않는 관계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확장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다.

저 역시 최근에 부부사이에 트러블로 서로 상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마침 글쓰고 있는 오늘이 결혼 기념일 이라서 아내 회사로 꽃바구니 보내고 정성을 담은 편지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갈수록 이렇게 다시 손을 내미는 게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그때마다 쉽지 않은 이유는 제 행동에 대한 후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한줄평


저자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한 한가지라도 배우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책의 메시지를 하나만 뽑자면 그 자세와 연결된 다음문장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인생의 스승이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세월의 더께가 켜켜이 쌓인 장대한 교과서다.


■ 이런분들께 추천해요


  • 조직생활, 처세술이 어려운 직장인

  •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 지인들과의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들

  • 수십년 직장생활도 끝나고 은퇴했지만 여전히 인간관계가 어려운 신중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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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
뤼디거 달케 지음, 송소민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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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존재한다.

이책이 주장하는 메시지 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저자소개

뤼디거 달케 - 독일의 정신 요법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로, 약 20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습니다.

의학, 과학, 역사, 철학, 종교, 심리 분야를 넘나들며 '운명의 법칙'을 깨닫고 이를 정리한 책이 '보이지 않는 질서'입니다.


■ 오늘의 책소개

이 책은 대립의 법칙, 공명의 법칙(끌어당김), 의식의 법칙 등 보이지 않는 질서를 설명하며, 좋은 의도가 왜 나쁜 결과를 부르는지, 평화를 외치던 이들이 왜 폭력의 희생자가 되는지 사례를 들어 풀어냅니다.

2014년 독일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된 장기 베스트셀러로, AI 시대를 대비한 삶의 법칙을 제시합니다.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립의 법칙 : 세상의 모든 현상이 대립(빛vs어둠, 선vs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무시하면 반대 결과를 초래

  • 공명의 법칙 : 끌어당김 원리로 무르익은 사람이 관련 사건이나 사람을 자연스레 끌어당김

  • 공명과 대립성 체험하기 : 빛만 추구하면 그림자가 강해지는 체험적 실증

  • 인지 : 우리의 인지가 현실을 왜곡하며 정치와 사회의 환영을 만든다.

  • 인식법 : 분석과 통찰, 시작의 법칙으로 의식의 힘을 활용

  • 동시성 : 사건들의 의미 있는 우연적 동시 발생 현상 탐구

  • 파르스프로토토 법칙 : 부분(개인)이 전체(우주)를 반영하는 홀리스틱 원리

  • 소우주와 대우주가 같다 : 인간 몸과 우주 구조의 유사성 및 대립 균형

  • 형태 발생의 장 : 의식과 장 이론으로 신체, 현실 형태의 창조 과정 설명

  • 수직적 사고와 세계상 : 태초 원칙 12가지로 위계적 사고와 가짜 인과 피하기

  • 사랑을 위한 법칙과 태초의 원칙 : 사랑의 생화학과 법칙 연계로 화합 추구

  • 원이 이루어지다 : 모든 법칙이 완성되어 운명 총결산



■ 책속 한줄
우리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일 뒤에는 사실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작동하고 있다.
그림자는 억누를수록 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운명이 두드리는 소리를 못 들은 척하면 운명은 더 세게 문을 두드린다.
그래도 여전히 귀를 닫고 있으면 운명은 거세게 문을 부수기도 한다.

■ 한줄 서평

우연이 아닌 법칙이 삶을 지배한다는 깨달음으로, 반복되는 실패 패턴을 깨는 구조론적 통찰서


■ 함께 읽기 좋은 책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러 밀러) - 우연과 질서의 역설을 통해 운명 법칙을 생물학,개인사로 탐구

  • 인간 본성의 법칙(로버트 그린) - 대립 버칙처럼 인간 어두운 본능 분석


■ 추천대상
  • 사회현상에 대한 주제독서 좋아하시는 분

  • 삶의 반복 실패를 고민하는 40 ~ 50대

  •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심이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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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중용 - 2,400년간 내려온 잘 사는 삶의 이치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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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철학분야 책을 좀 더 읽으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이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이제 오십을 넘었는데 제목이 '오십에 읽는 중용' 이었습니다.

책 좀 읽어본 사람이지만 '중용'은 처음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논어'를 읽었기 때문에 한자와 음을 같이 표기한 방식이 낮설지는 않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생각보다 책이 읽히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각오를 잘 못한것이죠..

여유있게 정독 해야할 책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독서 스케줄을 조정하고 여유있게 읽어 내려간 '오십에 읽는 중용' 을 소개합니다.



저자소개

카이로스경영연구소 대표 최종엽 작가님은 삼성전자에서 20년간 근무하신 경력이 있고 이후 HR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셨습니다. 고전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문학 명강사이십니다.

2016년 전국강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셨고, 대양한 방송에도 출연하셨습니다.

25만부나 팔린 '오십에 읽는 논어'를 비롯 20여권의 책을 집필하신 고전 전문 작가입니다.



■ 이런책 입니다.

'중용'은 유교의 사서 중 하나로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정리한 고전입니다.

이 책은 중용을 바탕으로 오십대에 흔들리기 쉬운 감정, 관계, 선택의 문제를 균형의 관점에서 다룬 실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소명, 태도, 인생, 정성 이라는 4개의 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 중용의 원리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시중(때에 맞춤), 극기복례(자기 극복), 집중 등 5가지 균형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작은 정성으로 큰 성과를 내 수 있다는 '작은 일에는 마음을, 큰 일에는 기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십에 읽는 논어'의 후속작으로 사서삼경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오십 이후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성실함으로 모든 일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직장, 가족, 욕망 등 실생활의 고민에 중용의 원리를 적용한 풍부한 예시를 제공합니다.


■ 작성자의 pick

저는 '약한사람을 강하는 만드는 방법[반복] '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6년 동안 런닝을 하며 1km도 달리지 못하던 사람이 풀코스를 3회나 완주하고 4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서브4'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방법이 '반복' 이었음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저뿐 아니라 남들에게 인정받을 만큼의 성취를 이룬 지인들 역시 '꾸준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꼽기 때문입니다.


■ 한줄평

고전 중용을 오십의 삶에 현실적으로 풀어 균형과 정성의 기술을 깨닫게 하는 명쾌한 안내서


■ 추천대상

  • 오십대의 인생 전환을 고민하는 분

  • 고전으로 삶의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분

  • 동양 고전을 꾸준히 읽어오신분

  • '오십에 읽는 논어' 및 저자 팬



하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 것이 오십의 나이다

모자람도 지나침도 없도록 힘쓰라

타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구하라

성실한 마음이 만사를 바로 세운다

작은 일에는 정성을, 큰 일에는 기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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