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스 -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작
폴 하딩 지음, 정영목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팅커스 photolog

2010/12/30 21:2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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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cafe.naver.com/booknews/234535






팅커스


폴 하딩 지음 | 정영목 옮김
21세기북스 2010.12.10
펑점



팅커스 ...땜쟁이들은 조지 위싱턴 크로스비가 죽기 8일간의 혼수상태에서 그의 땜쟁이 아버지 와 목사였던 할아버지를 기억하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마지막 유언과 같은 그 의 일생 뿐 아니라 그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까지 생각하며 맞이 하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팅커스란 제목을 보았을땐 땜쟁이들의 대를 잇는 직업속 이야기인줄알았다.
하지만 단순한 생각과는 다르게 이 소설은 너무도 아름다운 언어로 씌여진 전설로 남은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계수리공인 조지 ,, 땜쟁이 이며 수레를 끌고 다니며 물건을 파는 아버지 하워드. 괴짜 목사 인 할아버지등이 이야기는 그들의 삶 만큼이나
참 거칠고 투박하다.간질을 앓고 있는 아버지 하워드로 인해서 조지의 집안 분위기는 참으로 우울하다. 간질이 지금이야 질병으로
여기지지만 그때 시대에는 도저히 치료 불가능한 정신병정도로 느끼며 살수 밖에 없는 척박한 현실이였던 같다.
그의 할아버지의 대한 이야기는 더욱 암울하다 할아버지는 목사이다, 성도들에게 설교를 하지만 설교는 너무 졸립고 인기가 없더
성도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목사를 바꾸는 데 까지 이르른다.
조지는 죽음을 앞두고 여러가지 기억들을 떠올린다.
우리가 죽음을 앞둘때 죽음 직전에 우리의 생애가 주마등처럼 모두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그 짦은 시간에 그 많은 생애가 영화 필름 처럼 생생하게 지나갈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죽음을 접해 보지 못했으니
아주 무시할수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조지의 기억들은 그 시대 상 만큼이나 어둡고 쓸쓸하지만 ,, 또한 아름답기도 하다
한구절 한구절 그 느낌을 너무도 아름답고 세세하게 설명하여 고통조차도 아름답게 표현 됐다고 생각된다.
조지가 시계를 수리하는 구절을 나타낸 구절은 마치 내가 조지의 등 뒤에서 시계수리 과정을 보는 듯이 자세하고 조지의 심정을 읽듯이 묘사 되어 있다.
아버지 하워드의 질병을 더이상 참지 못한 어머니는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보내기로 결심하고 그가 보도록 정신병원 안내 책자를 놓아둔다.하워드는 그 길로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야기는 조지의 기억의 헷갈림 만큼이나 두서 없이 이어저 간다.
이야기는 조금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쓰고 느끼는 말의 협소함을 알게 되었다.
아름답고 섬세한 언어로 표현된 팅거스는 퓰리처 수상작이란 이름에 걸맞에 정말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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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1-01-0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교과서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 : 2학년 개정교과서 수록 교과서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
세사람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장에서 11장 까지 나누어져 있는 책에는 총 20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된것은
우리의 전래동화에는 유독 호랑이가 많이 등장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야생 호랑이가 한마리도 남아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아마도 호랑이가
집앞 문 밖넘어에 능청스럽게 앉아서 모자의 이야기를 엿들을 정도로 친근(?)한 동물이였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호랑이는 어수룩하게 다가 오고 있다 곶감이 무섭다고 생각하고 꼬랑지 가 빠지게 도망가는 모습에서 어쩌면 저렇게
숲속의 왕 호랑이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했는지 옛 어른들의 여유롭고 재치있음에 놀라움을 느낀다.
설문대 할망은 제주도의 한라산에 대한 전설로 한라산이 생기게 된 유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 위엄을 돗보이게 하는 설화이다.
사이좋은 친구에서는 앞못보는 친구와 다리가 불편한 친구가 한몸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우리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느끼게 해준다.
금구슬에 버린 형제에서는 우리의 형제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우연이 금구스을 얻게된 형제가 도리어
금구슬로 인해 서로에게 서운해 하는 마음을 느끼고 금구슬을 물속에 다시 버린다는 다소 그렇게 까지 정직한 사람이
있을 까하는 의문까지 들지만 이런 교활한 마음을 느끼는 것이 현재의 각박한 세상을 살다가 나도 모르게몸에 배인 이기주의이구나하는
생각에 내 자신이 잠시 부끄러워 지는 대목이기도 했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깊은 형제애와 정직함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혜로운 아들편에서는 한겨울에 산딸기를 구해오라는 억지 명령을 받은 이방 아버지를 위해서 지혜를 발휘해 아버지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지혜로운 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
이이야기는 모여라 꿈동산 같은 인형극에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억지에는 억지로 그 잘못됨을 깨닫게 하는 지혜가 참으로 크다고 느꼈다
도대체 이런 지헤로운 이야기들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지 정말 놀라울 뿐이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된 우리의 이야기에는 모든 희노애락 이 있고 . 놀라운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래동화를 통해서 우리아이들의 마음이 점점 살찌워지고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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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2-0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어린 서평 잘 읽었습니다.
 
교과서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 : 3학년 개정교과서 수록 교과서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
세사람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초중고를 다니면서 교과서 속에서 읽어 오던 이야기 속에는 많은 기억들이 있다.
고문이나 논설문같이 너무 지루해서 이런 이야기를 도대체  교과서 밖에선 누가 읽을까 하는 생각에서
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서정적인 아름다운 글에선 이 글은 전문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교과석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라는 책을 접했을때 전래동화의 궁금증보다는 사실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시킬수 있겠다는
욕심이 눈앞에 아른것이 사실이다.
책속에는 교과서 과정에 맞추어진 여러 전래동화들이 들어있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알던 이야기와 텔레비 전에서 아이들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된 이야기등 거이 들어본 이야기들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모두 한번쯤 들어거나 보아서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첫번째 이야기 선비와 갈모에서는  어머니 말씀을 듣지 않고 비올것을 대비해서 갈모를 준비해 가지 않는 선비가
모르는 사람에게 갈모를 빌리게 된다, 다음날 되돌려 준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그 약속을  가볍게 저버리고 후일에 관직에
올라 나랏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윗사람에게 일하러간 자리에서 갈모를 빌려 줬던 사람이 바로 그 윗사람이고 작은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에게 큰 나랏일을 기대할수 없다는 말에 낙심하고 관청을 나오게 된다.이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머니의 말씀도 소홀이 듣고 작은 약속조차 소홀이 여기는 사람에게 큰 일을 기대할수 없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우리 사회가 복잡해 지면서 작은 일에 그 중요성을 무시하고 큰 일에 우선시 하는 풍조에서 옛 사람들의 가르침이 마음에 찔림이 있다.
두번째 이야기 검정소와 누렁소는 황의 정승의 일화에서 많이 소개 되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그짐승이 듣는 앞에서 잘했군 못했둔 그  말을 조심하는 농부에서 감동의 교훈을 받게 되고 그 가르침을 교훈삼아 평생 남의 험담을 않했다고 하니 아무리 못배운 농부에게서라도 배울것이 있고 그 가르침을 평생있지 않는 황희 정승은 진정 큰 인물이 아닌가 하는 교훈을 얻게 된다.
대동강을 판 봉이 김선달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로도 많이 희극화 된 이야기라서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것이다
그의 기지 넘치는 대동강물 팔아 먹기 작전은 말도 않되는 이야기이지만 재물에 눈이 먼 작자들에게는 그 말도 않되는 일이 그저  입맛다셔지는 먹잇감으로 밖에 생각이 않되도록 인식되어진것 같다.
사람이 욕심에 눈이 어두워 지면 이렇게 바보가 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과서속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학년이 시작하게 전에 읽어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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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2-0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어린 서평 잘 읽었습니다.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뮈소의 작품은 처음으로 읽어보았다.
많은 사람들의 그의 작품을 찬양했다, 너무 재미 있다고 했다,
종이 여자를 받아들었을때 참 책 표지가 이뻤다. 어릴적  종이 인형을 갖고 놀때 종이를 오리고 놀던
그 예쁘고 비현실적 비율의 금발의 이쁜 여자 인형 ,,, 바로 그 그림이였다. 그래서 책의 제목을 종이 인형이라고
자꾸 잘못 불렀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달달한 느낌의 향이 코끝에 느껴졌다. 소설에 대한 기대는 나를  가벼운 흥분의 상태로
이끌었다.
 
이야기 종이여자는 작가인 톰과 그의 메니저 이자 절친인 밀로와 오랜 고향친구 캐롤의 이야기이다
거기에 우리의 주인공 빌리가 있다
빌리는 톰의 책에서 튀어 나왔다. 톰이 세기의 연인 피아니스트 오르르에게 보기 좋게 차이고
절망에 빠저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때 홀연히 그의 책에서 빠져 나왔다.
약물중독과  친구인 밀로의 잘못된 투자로 모든 재산까지 잃게 된 톰은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빌리는  톰의 책에서 조연에 불과한 여자이다.
빌리는 톰에게 협약을 하자고 제의한다, 빌리는 톰에 절대 못잊는 연인 오르르를 찾아주겠다고 하고
소설의 내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줄것을 제의 한다.
톰은 소설에서 나왔다는 빌리에 대해서 처음엔 믿지 못하고 그녀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점 그녀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녀를 따라  옛 연인 오르르가 있는 멕시코로 여행을 떠난다.
 
중반까지는 이야기가 허무 맹랑하고 비현실적이여서 읽는 속도도 잘 진행이 않되었다
중반이후로 갈수록 이야기는 점점 흥미로워 졌다
밀로와 캐롤이 톰의 파본 책을 찾아서 동분서주 하는 모습에서 그 책을 거처가는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책에 등장하는 한사람하사람이 이렇게 소중하게 다가오기는 처음인거 같다
각자의 삶에서 그들의 슬픔과 기쁨 소중한 추억들이 살아있음을 느낄수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각각의 이야기가 존재하고 그들의 삶이 묻어 난다
 
이야기는 종반을 갈수록 그 저력을 드려낸다.숨가쁘게 들어나는 진실과 그들의 진심이 담겨 있다.
그리고 꼭 만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 순간도 존재하게 된다.
이 책을 그저 그런 달달한 연애소설로 덮을수 없는 이유가 분명이 있다
세계적은 작가의 저력은 또 한명의 팬을 만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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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 너와 내가 닿을 수 없는 거리
임은정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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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화구창작동에서 만난 1미터는 처음에 마주친 선입견을 완전히 뒤집는 감동을 선물 받았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때 이 책이 과연 무슨 내용일까 상상을 할수가 없었다

깊은 바닷속을 들어갈때나 쓰는것 같은 무시무시한 투구를 쓰고 미치광이들을 진정시킬때

입히는 환자복을 입고 서있는 모습은 정말 꿈에 볼까 두려운 생각마져 들게했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섬뜩하거 으스스한 광경은  책을 덮는 순간 차라리 내 마음을 표현한

따스한 광경으로 보일 지경이다

 

식물인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식물인간은 말그대로 인생을 마감한

사람과 다를바가 없는 시체로 여겨졌다

그들이 이야기가 이렇게 따뜻하게 다가오다니 정말 놀랍다

식물인간인 강찬은 3년이라는 종합병원 시간을  뒤로하고 행복 요양원에서 같은 처지의 찬강을

만난다, 세상에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던 한 사람이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것을 잃었을때

그 심정을 세상이 끝난것 같았을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잃고 나서 그들에게 순수한 삶에대한 소망과 삶에 대한 예의 어린 자세를

갖추게 된다,

 

행복요양원의 여러 사람들의 삶을 뒤돌아보며 가슴속까지 슬픔을 견뎌본 사람이나 외로움을 지나온사람이나

이야기속의 주인공 처럼 아무 부족함 없이 살아온 사람이나 이 세상의 삶이 별 다른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결론을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 태어날때 어디에서 오는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지 모르면서 용을 쓰며 힘들게 세상에 나오듯이

이 세상을 떠날때도 그 못지 않게 힘들게 떠나고 또다른 미지의 세계로 모험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1미터는 죽음에 대해 무섭고 내게만은 오지 않을것이라는 남의 얘기라는 생각을 버리게 하는 계기를 심어준

작품이다 죽음이 이렇게 아름답고 언제 어디서 갑자기 죽음을 맞이 하더라도 그 죽음을 잘 받아 들일수 있도록

염두해 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참 즐거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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