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 : 2학년 개정교과서 수록 교과서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
세사람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장에서 11장 까지 나누어져 있는 책에는 총 20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된것은
우리의 전래동화에는 유독 호랑이가 많이 등장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야생 호랑이가 한마리도 남아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아마도 호랑이가
집앞 문 밖넘어에 능청스럽게 앉아서 모자의 이야기를 엿들을 정도로 친근(?)한 동물이였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호랑이는 어수룩하게 다가 오고 있다 곶감이 무섭다고 생각하고 꼬랑지 가 빠지게 도망가는 모습에서 어쩌면 저렇게
숲속의 왕 호랑이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했는지 옛 어른들의 여유롭고 재치있음에 놀라움을 느낀다.
설문대 할망은 제주도의 한라산에 대한 전설로 한라산이 생기게 된 유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 위엄을 돗보이게 하는 설화이다.
사이좋은 친구에서는 앞못보는 친구와 다리가 불편한 친구가 한몸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우리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느끼게 해준다.
금구슬에 버린 형제에서는 우리의 형제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우연이 금구스을 얻게된 형제가 도리어
금구슬로 인해 서로에게 서운해 하는 마음을 느끼고 금구슬을 물속에 다시 버린다는 다소 그렇게 까지 정직한 사람이
있을 까하는 의문까지 들지만 이런 교활한 마음을 느끼는 것이 현재의 각박한 세상을 살다가 나도 모르게몸에 배인 이기주의이구나하는
생각에 내 자신이 잠시 부끄러워 지는 대목이기도 했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깊은 형제애와 정직함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혜로운 아들편에서는 한겨울에 산딸기를 구해오라는 억지 명령을 받은 이방 아버지를 위해서 지혜를 발휘해 아버지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지혜로운 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
이이야기는 모여라 꿈동산 같은 인형극에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억지에는 억지로 그 잘못됨을 깨닫게 하는 지혜가 참으로 크다고 느꼈다
도대체 이런 지헤로운 이야기들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지 정말 놀라울 뿐이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된 우리의 이야기에는 모든 희노애락 이 있고 . 놀라운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래동화를 통해서 우리아이들의 마음이 점점 살찌워지고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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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2-0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어린 서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