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를 다니면서 교과서 속에서 읽어 오던 이야기 속에는 많은 기억들이 있다.
고문이나 논설문같이 너무 지루해서 이런 이야기를 도대체 교과서 밖에선 누가 읽을까 하는 생각에서
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서정적인 아름다운 글에선 이 글은 전문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교과석 속 전래동화 쏙쏙 뽑아 읽기라는 책을 접했을때 전래동화의 궁금증보다는 사실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시킬수 있겠다는
욕심이 눈앞에 아른것이 사실이다.
책속에는 교과서 과정에 맞추어진 여러 전래동화들이 들어있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알던 이야기와 텔레비 전에서 아이들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된 이야기등 거이 들어본 이야기들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모두 한번쯤 들어거나 보아서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첫번째 이야기 선비와 갈모에서는 어머니 말씀을 듣지 않고 비올것을 대비해서 갈모를 준비해 가지 않는 선비가
모르는 사람에게 갈모를 빌리게 된다, 다음날 되돌려 준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그 약속을 가볍게 저버리고 후일에 관직에
올라 나랏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윗사람에게 일하러간 자리에서 갈모를 빌려 줬던 사람이 바로 그 윗사람이고 작은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에게 큰 나랏일을 기대할수 없다는 말에 낙심하고 관청을 나오게 된다.이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머니의 말씀도 소홀이 듣고 작은 약속조차 소홀이 여기는 사람에게 큰 일을 기대할수 없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우리 사회가 복잡해 지면서 작은 일에 그 중요성을 무시하고 큰 일에 우선시 하는 풍조에서 옛 사람들의 가르침이 마음에 찔림이 있다.
두번째 이야기 검정소와 누렁소는 황의 정승의 일화에서 많이 소개 되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그짐승이 듣는 앞에서 잘했군 못했둔 그 말을 조심하는 농부에서 감동의 교훈을 받게 되고 그 가르침을 교훈삼아 평생 남의 험담을 않했다고 하니 아무리 못배운 농부에게서라도 배울것이 있고 그 가르침을 평생있지 않는 황희 정승은 진정 큰 인물이 아닌가 하는 교훈을 얻게 된다.
대동강을 판 봉이 김선달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로도 많이 희극화 된 이야기라서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것이다
그의 기지 넘치는 대동강물 팔아 먹기 작전은 말도 않되는 이야기이지만 재물에 눈이 먼 작자들에게는 그 말도 않되는 일이 그저 입맛다셔지는 먹잇감으로 밖에 생각이 않되도록 인식되어진것 같다.
사람이 욕심에 눈이 어두워 지면 이렇게 바보가 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과서속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학년이 시작하게 전에 읽어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