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경매가 처음인데요! - 레알 생초보의 부동산경매 입문기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신정헌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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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부분 가정이 있는 직장인들의 소원은 내집장만 일 것이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다.

매월 적금을 하는 이유도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그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직장인들이 한푼 두푼 아껴가며 모을수 있는 돈은 집값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 월급이 많은 직장인이 10년을 아껴도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예전에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다.

직장인 평균월급으로 집장만하기 위해서는 10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물론 생활비로는 일체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즉 수도권에서 내집마련은 꿈과 같은

일이 되어버렸다. 나는 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뛰는 전세값 쫒기도 버겁다.

2년마다 2천만원씩 올려달라는 집주인이 말이 야속하기만 하다.

아예 대출을 해서라도 집장만을 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

 

집장만하는데 그래도 적은 돈으로 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알아보다보면

경매를 알게 되는데, 경매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선뜻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이 책을 보면서 경매는 나와는 먼 사람들이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책을 보면 볼수록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도 경매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나와는 안맞는거라는 생각에

그냥 덮어둔 기억이 있다. 저는~처음인데요 이 책 시리즈는 초보가 접하기에 상세하고

쉽게 출간 되었다. 저자의 사이트는 이미 알고 있었고 글도 읽어봐서 신뢰도 있었다.

 

주식투자도 부동산 투자도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획천금을 노리면 이길수 없다는 것이다. 나도 직접투자를 하고 있어서 느낀바가 있다.

너무 큰 욕심은 언제나 화를 당하게 된다. 주식시장이 탐욕과 공포로 희비가 생긴다면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된다.

 

우리 주위에는 정보가 널려있다. 그 정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다. 그 정보를 이용하는 기술을 키우고 경매에 접근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구슬씨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경매의 입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보면서 부동산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다. 꼭 경매만을 위해서 볼 필요는 없다.

경매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전세를 사는 나도 알아야 할 것이 많다.

전세자를 위한 법도 있었고 부동산에 관한 법도 알게 되었다.

경매를 안하더라도 우리 생활에 밀접한 것이 집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고 있는 것이 많았다라는 것이 정말 한심했다.

 

경매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권리분석이라고 들었다. 권리분석은 용어도 어렵고

해석도 어려웠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나도 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섣부르게

다가갈수는 없다. 저자도 독자들이 머릿속에 잘 들어갈수 있도록 문제형식으로 권리분석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법적인 문제는 늘 어렵게 느껴지지만 일단 알게되면 쉬운것이 법이다.

알게되었을때 열심히 배워야 겠다.

 

열심히 한푼 한푼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명하게 돈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

게다가 그 돈을 지키는 것이 더더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수단은 여러가지가 있다.

늘 공부하는 자세로 투자상품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어느 하나가 좋다고 한쪽에 몰리면

좋은 것은 없다. 항상 대중과 반대편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무리본능을 극복하기가 힘들겠지만, 훈련하고 단련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것이다.

미래에 대한 좋은 꿈으로 오늘도 책을 들여다 보고 있다. 투자상품으로서 경매도 좋은 접근법

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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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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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삶의 해답에 관해서 추구할때 우리는 주로 책이나 전문가 등에게서 구하게 된다.

학문적 연구와 업적,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에게 답을 찾는 것은

올바른 일이거니와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혼, 육아, 행복, 직업선택, 인생이라는 추상적인 물음과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해답은 아마도 그 일체행위를 겪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라는

저자의 의문으로로부터 책은 시작된다. 이미 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서 책으로

나온것들이 많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천 수만권이 있을 것이다.

그 책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진정한 해답을 찾기 어렵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밑줄 긋고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말이 많았다.

단순한 대화속에서 삶의 의미를 주는 말들이 많다.

부부가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에 대한 의문도 확실히 풀린 기분이다.

나보도 더 많은 시간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노인들 말씀의 공통적인 결과는

진정한 해답을 준 것 같다.

여러의문에 해답을 주고 있는데, 부부의 행복은 결국 대화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은 읽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남는 것도 다를것이다.

책에 대한 느낌과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

배려와 이해는 대화를 통해서 자연히 생성되는 것이다.

아내와 많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야겠다. 공통적인 대화꺼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할듯 하다.

 

육아에 대해서도 한창 고민이 많았는데,

체벌에 대한 얘기는 가슴에 와닿는다. 나를 얼마나 반성하게 만드는 말이 많은지 아마도.....

모든 부모들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다시는 체벌을 안하리라.....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은 대화 즉, 소통인것 같다.

 

그리고 행복과 삶에 대한 자세등도 가슴깊이 새겨 둘 것이 많다.

시간이라는 한 싸이클(한 사람의 주기) 속에 우리는  갇혀 있다. 종종 망각하고 있지만

태어나면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늙음도 당연한 것이다.

핵심은 인생 주기에 대한 현실의 자각이다.

늘 깨어 있어 자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나온 말은 아니다. 내가 읽어 느낀 것이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잘 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남아 있을 것이라는 짐작도 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늘 이 생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이 늙은 현자들의 말씀이 머리가 아닌 가슴에 새겨질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을때 바로 하라고 현자들은 말한다.

후회하는 것은 돌이켜 보면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지금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보았자 잘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죽음에 대한 인식과 시간없음을 늘 인지하고 있을때 실행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나도 해야 할일과 해야 할말이 있으면 바로해야겠다.

나중에 한다는 것은 안한다는 것과 같음을 알았으니 오늘부터 당장 실행이다.

 

여행에 관한 얘기도 나오는데, 이부분은 너무 집사람에게 미안한 것같다.

모든 것보다 여행을 최우선 하라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으니 말이다.

내집마련을 위해서 아끼게 되는 것이 나인지라......

그것에 우선해서 많은 여행을 가는것이 더 현명한 결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머리로 이해는 되는데, 실행은 힘들기만 하다....

그러나, 최대한 노력은 할 것이다.

 

직업선택에 대해서도 즐길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는데,

지금의 직장이 과연 그런 곳인지......그런 것 같지는 않다. 설레임으로 직장을 나가지는

않는 것 같으니 말이다. 당장 그만두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하라고 하지만,

이거야...원.....나이 불혹이 다되서 일자리 찾기가 힘들것 같은데...

이것은 보류다. 아니면 설레이는 직장으로 내가 만들어야 하나....

그런 말은 없는 것을 보니 자신에게 맞는 일은 천부적인가보다....

 

동반자 선택에 대해서도 신중함을 가지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이미 결혼 했으니 만족해야한다...음.....절대만족을....

 

우리는 늘 선택이라는 문제에 마주치게 된다.

언제나 올바른 선택만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선택을 미루는 것도 안된다.

좋은 선택을 위한 고민과 노력은 필수다.

그리고 선택했다면 믿고 실행하면 된다. 내 선택이 틀릴수는 있어도 떳떳 할 수는 있어야 한다.

인생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내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살아야겠다.

인생을 더 살아온 현자들의 말씀을 새겨들어

오늘 현실에 맞게 나 자신에 맞게 지침으로 적용해야겠다.

책 한권이었지만 그 가르침은 수백권에 이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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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시詩적 생각법'
황인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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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시를 접하기란 어렵다... 

뭐 인터넷에 찾기만 하면 많이 나오겠지만. 찾아서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인문학적 교양과 담을 쌓은 것은 아닌데,

시를 일부러 찾아 읽어본 적이 거의 20년은  되어간다.

 

이론서와 실용서만 보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상상과 창의력등은 문학적 교양이라는 바탕아래 열매를 맺는 것일텐데.....

삶의 찌들림속에서 눈앞에 보이는 시급한 일들만

하다보니, 나의 미래, 꿈 등은 보이지가 않는것 같다.

 

이 책은 마치 참고서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 한편이 있고

저자는 그 시에서 다양한 경영적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인들의 오랜 경험과 학습에 의한 통찰력을

하루 아침에 배우기란 힘들것이다.

이 책에 나온 시들이 모두 뛰어난 영감을 주고

각 장에 맞게 시들이 실려 있었지만, 우회전략에 대해서 쓴 시를 보고 

느껴지는 것이 많았다.

 

유재영, <득음得音>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이었다

고향집에 와서

오십 살이 넘어서야

비로소 듣는

 

고욤꽃 떨어지는 소리,

 

저자의 해설을 읽고 나서야 이해가 갔다.

처음에는 뭐 그냥 나이먹게 되니 꽃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이런 뜻인줄 알았는데, 시인의 득음의 경지는 꽃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는 것이란다....의인화의 최고경지라고 해야하나? 모든 생물이

죽을때 소리를 낼 것이고 식물도 꽃도 떨어질때 소리를 낼 것이다.

그 소리를 듣게 되는 감정이입의 경지란 ......

 

책제목처럼 시를 통해서 통찰을 얻는 것은 탁월한 방법인것 같다.

경영이라는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오히려 관계가 없을듯한 시와 문확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가끔은 삶의 지혜를 얻기위해서 시와 소설도 자주 접해야겠다.

너무 전문서적과 실용서에 파묻혀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하긴, 독서를 한다는 것 자체도 사치처럼 느껴질때도 있으니....

삶이 부대낄수록 직선이 아닌 곡선을 선택하는 늑장을 부려봐야겠다.

어느것이 빠른지는 아직 모르니까....

삶이 마감할때 알 수 있으리라....

이 책에서 경영의 지혜를 맛보기를 할수 있었다.

더 접근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와 문학을 접하면서 감성을 키워야 할 것이다....

통찰을 얻을수 있는 좋은 한 방법을 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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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바꾸는 3분 습관 - 인생을 바꾼 평범한 사람들의 짧지만 강력한 성공 습관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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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서적들을 많이 읽었음에도 손이 가는 것은 늘 부족함을 느끼고 있음이다. 

내일을 바꾸는 3분습관이라는 책에서 알수 있듯이 좋은습관을 통해서

삶을 더 풍족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책은 읽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수 있다.

내일을 바꾸기 위한 습관이 3분이면 되고 그 메뉴얼을 읽는데 2시간 남짓 되지만,

그 행동을 습관으로 굳히기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에서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이론서들이 복잡한 구조를 보이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반면에 이런 실용서들은 읽히기도

편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 하고 좋은 방법들을

접할때마다 하고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지금 이 책을 읽은지 3일이 지났고, 이제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을 글로 남기려고 하니...

엇....무슨 내용이 있었지?....

아 실용서의 단점이 쉽게 다가오는 만큼 쉽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정말 이 책의 내용이 몸에 베어나오려면 수십번은 읽어야겠다. 저자도 21번은 읽으라고

했던 내용이 있던것 같다.

 

모든 책을 섭렵하는 핵심은 단 한가지이다..

반복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자신의 꿈에 맞게 습관을 길들이는 것....

이 책은 각장의 요점정리를 그림과 함께 정리해서 나중에 다시 볼때

문자보다는 머리에 이해가 빠르게 해놓았다.

 

이 책은 어려운 내용은 없다. 단지 실천만 하면 된다.

아주 작은것 부터,

아니면, 자신이 따라하고 싶은것부터 해도 좋을 것이다.

책을 통해서 자신이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다면 그 책은 큰 값어치를 한 것이다.

 

나는 이런 실용서적을 좋아한다.

현상황에서 바로 써 먹을수 있으니까

복잡한 이론서들은 머리회전이 잘 될때 읽어두면 된다.

자기계발서의 완결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맥시멈 어치브먼트

일 것이다. 그 책은 안다루는 내용이 없으니....집대성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큰맘먹고 따라하면 성공은 보장 될듯싶다....

문제는 자신의 나태함이던지 책이 주는 내용이 인간이 따라하기에는

어려운 것이던지 둘중의 하나이겠지만.... 

 

내일을 바꾸는 3분습관에서 다 따라하면 좋겠지만....

정말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꿈을 실현시키는 보물지도이다.

큰 보드지에 나의 꿈들을 글과 사진으로 잘보이는 곳에 붙혀놓고

계속 보면 자극도 받고 동기도 될 것이라....

모든지 바로 시작해야 효과가 있다고 저자가 말하고 있으니...

이거....오늘 봐서 큰 도화지라도 하나 사야겠다....

 

자신의 몸이 무겁게 느껴져서 실행에 어려움이 많으신 분들....

이 책 여런번 읽으면서 자신의 습관으로 바꾸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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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경제 특강 - 정글의 법칙과 위험에 관한 25년의 탐사 보고서
장경덕 지음 / 에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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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논설위원, 25년째 저널리스트라는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다양한 경제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다. 이 글을 다 읽고 난 느낌은 무슨 폭격을 맞은 느낌이다. 경제에 관련된 모든 주제로

융단 폭격을 하듯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경제라는 뷔페에서 다양하게 차려져 있어서 골라 먹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뷔페를 다녀와서 느끼는 점은 막상 먹을게 없더라였다.

 

경제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은 사람은 저자의 책에 인용된 책까지도 많이 접했을 것이고, 거론된

학자들도 익히 들어왔을 것이다.  주제가 주는 신선함은 덜 한 느낌이다. 30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신문을 읽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현실경제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평소에 이런 주제로 글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주제를 한곳에 모아서 볼 수 있는 것이

이런 책과 신문밖에 없는데, 신문은 관련 주제를 모으기도 힘들 뿐더러 그 시간에 책을 사서 보는

것이 경제적 이득일 것이다.

 

자신의 지식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좋지만, 어쨌건 이 책을 통해서 현실경제의 대응법이라도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로 끝까지 읽었건만, 별다른 처방을 받을 수는 없었다.

투자라는 큰 틀에서 보면 수익률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수 있어야한다.

투자대상은 자신의 판단이다.

부동산, 주식, 채권, 환율, 자기자신, 적금 등등

지금까지는 주식과 나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달리 생각하면 나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경우를 들자면, 자격증을 따서 자격수당 매월

4만원을 더 받는데, 1년에 48만원 기본에 모든 잉여수당에 포함되므로 1년에 55만원 정도의 효과를 보고 있다.

책값 5만원과 4개월의 기간 투자로 이정도의 매년 수익률이면 상당히 좋은 투자였다.

 

주식투자는 별다른 재미를 보고 있지 못한다. 수익률이 안좋다는 이야기이다.

책과 시간투자는 어마어마하게 들어갔는데, 투자대비 수익률은 안좋아서 투자실패

이지만, 앞으로 좋은 수익률이 나오리라 작은 기대를 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말이 있었다.

물론 다 아는 내용이지만, 통찰이라는 것은 평범함 속에서 진리로 다가오는 것같다.

예측에 대해서 미국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의 말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p212 맨 밑에 줄에 있다. 색연필로 밑줄긋고 포스트 잇으로 구분까지 해두었다.

남이 보면 별 말이 아닐 것이다. 나에게만 통찰을 주는 글일수도 있다.

주식투자는 미래예측에 많은 투자를 한다. 차티스트들이 하는 오류는 과거의 자료를

가지고 미래를 연장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과거의 재무제표를 가지고 미래를 점치는 것 또한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과거의 지표는 미래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반복된다고

생각 할 수는 없다.

 

예측은 창조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것

이거 정말 멋진 말이다. 시나리오를 짜고 예상하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고 투자를 한다면 설령 그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그 투자자는

미래에 대한 창조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다. 말장난 같지만, 이런 작업들이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난 상상력으로 자신의 투자세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부럽다. 그런 능력은 타고 나는 것일수도 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 매일 생각해보지만, 확신으로 다가오는 것은 없다.

내 상상력의 부재를 누구 탓을 할 것인가?.......

투자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서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이런 수단적 목적외에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인생의 목적 내지 사명은 무엇이야 하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 이다.

저자도 행복에 대해서 언급한다. 지금 우리는 행복한 것인가? 행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으며

경제적 여유만이 행복을 채울수 있는 요소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정글경제특강에서는 많은 이야기의 조각들을 뿌려 놓았다. 그 조각들을 키워서 깊은 공부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 조각만으로 하나의 그림을 맞추어 정글경제에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 갈수도 있다. 다만, 지속적이고 꾸준한 공부 없이는 이 복잡생태계에서 살아가기는

힘들다. 다양한 공부재료를 만날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좀 더 깊게 파고 들어가고 싶은

부분을 만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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