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부 -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관계, 언어발달, 호기심, 창의성, 감정, 성격, 사회성 등 양육분야에 관한 다양하고 방대한 서적들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였다. 다른 서적에 언급된 연구나 주장들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왠지 수험공부할 때 잘 정리된 단권화 책을 본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정‘이나 ‘태도’를 칭찬 받은 아이들은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게될 가능성이 높고, ‘결과, 재능, 존재 자체’에 대해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질 확률이 높다.
비판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능력이나 존재 자체에 대해 비판이나 비난을 하면, 아이는 스스로를 고정된 사람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그 과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재능이 없어서라는 생각에 지배를 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이런 칭찬이나 비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누구일까? 바로 부모이다. 결국 아이들의 사고방식은 1차적으로 부모에 의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 128

지금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것은 특정한 분야 의 전문지식이 아니다. 그런 전문지식은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결국 우리 아이들이 갖추어야 하는 생존 덕목은 어떤 상황이라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독학자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슬로리딩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선물해줄 것이다. - 181

호주의 교육학자인 존 헤이티(John Hattie)는 교육방식의 효과성에 대한 논문 800개를 분석하여 교육의 효과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교사의 3가지 요인을 찾았다. 그것은 지속적인 피드백, 교육으로 전달하는 내용의 질, 그리고 반복 주입식 교육법이었다.
우리는 보통 ‘지식‘이라는 말을 창의성이나 지혜와는 좀 동떨어진 개념, 때로는 반대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창의성은 기존 지식이 없으면 거의 꽃피지 못한다. 뉴턴이 자신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탔기’에 그런 놀라운 과학적 발견을 했다고 고백했던 것처럼 말이다. 스티븐 핑커는 "천재는 공부벌레다"라고 말했다. 머릿속에 무언 가가 많이 있을 때야 비로소 천재적인 새로운 것이 나온다는 말이다. - 217

미국의 유명한 경영 사상가인 짐 콜린스는 이렇게 말했다.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위대함은 어떤 큰 행동, 거창한 몸짓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작은 행동을 일관성 있게, 그리고 성실하게 해낼 때 위대함에 다가설 수 있다. 양육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남들이 해주지 못한 큰 것을 하나 해주었다고 해서 좋은 양육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삶을 이루고 있는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것, 이러한 성실한 양육이야말로 위대한 양육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성실성은 그 무엇보다 아이의 삶을 성실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 2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소설은 어떻게 쓰여지는가
정유정.지승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치 생생한 소설 작법 강독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정도의 치열한 구상과 조사, 철저한 형식과 인물의 설정, 지우고 버리고 다시 쓰는 노력이라는 산고를 통해 한 권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에 새삼 존경을 보낸다. 작가의 전작들을 예시로 설명을 듣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국 마음과 감정을 민감하게 수용하지만, 행동에는 합리적 설명과 함께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는 권위적 양육방식을 일관성 있게 실시할때 아이는 좀 더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다. - 72, 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보다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한 세계관을 정립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세계관이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믿는 입장을 가져야 한다. 그 입장이 편견이나 편향에 의한 것은 아닌지 검열도 해봐야 한다. 검증할 수 있는 틀도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틀림없이 그렇게 살아야 한다. 소설 속에서도, 실생활에서도 그래야만 진실이 된다. - 248, 249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 최고로 좋을 것이다. 그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건, 의지와 능력이 대립하는 경우다. 내 경우 전자를 포기한다. 프로라면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없는 분야가 있다는 걸 인정하면, 포기 못할 것도 없다. - 2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