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줘
임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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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람들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는 운명을 떠안고 살아가는지도 몰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라도 기꺼이 상처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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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진보 - 진보의 최후 집권 전략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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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계몽의식`과 `자뻑`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 주고 있다. 결국 자신들도 보수와 똑같은 권력쟁탈을 하면서도, 지난날 반독재의 편에 섰다는 경험 하나로 도덕적인 미화를 하며, 패배에 대해서는 오히려 국민들의 무지, 무관심, 무기력을 탓하는 모습으로는 더이상 정치생명을 이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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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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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의 제목과 그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본다. `서재`라는 말을 쓰기에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책의 양이나 내용이 너무 빈약하다.(이런 점에서는 차라리 `통섭의 식탁`을 권한다) 과학자가 읽은 책들보다는 통섭을 소개한 과학자 최재천의 성장과정을 보기에 오히려 적절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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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강세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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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폈을 때는 `느림`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중반 이후에는 `글`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욕망에 대한 아쉬움만 느껴졌다. 정작 글(산문)을 쓰고 있으면서도 `글(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아이러니. 정말 괜찮은 글을 쓰고 싶은 건지,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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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인간
이석원 지음 / 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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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맥락에도 불구하고 좋은 문장을 만나면 언제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산문의 장점이라면, 단 하나의 공감을 위해 설명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은 소설의 단점일지도 모른다. 저자가 그려낸 서사에 나는 얼마나 공감을 할 수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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