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기술 - 글쓰기, 누구나 잘할 수 있다!, 개정증보판
배상복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문장은 꼭 명문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글 쓰는 일을 신성시하던 것은 옛날 얘기다. 오늘날 명문이란 멋진 단어나 미사여구를 아로새긴 문장이 아니다.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읽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글이 현대의 명문이다. 쉽고 재미있는 글이 아니면 요즘 세대는 아예 읽으려 하지 않는다. 과거와 같은 기준으로 글을 쓴다면 외면받기 십상이다. - 11쪽

접속사 `그래서` `그러나`가 문장을 부드럽게 이어 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군더더기로 문장을 늘어지게 만든다. 접속사를 자제해야 깔끔한 문자잉 된다. 특히 일이 순서대로 진행될 때는 접속사가 글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므로 없애는 게 낫다. 진정한 목수는 못을 박지 않는다. -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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