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리더의 조건 : SBS스페셜 제니퍼소프트편 화제작 - 제니퍼소프트, SAS,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리더들
박상욱 외 지음, SBS 스페셜 제작팀 엮음 / 북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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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 똑같은 크기의 개인 사무실을 가지는 것이 이 회사의 원칙이자 또 다른 특징이다. 리사의 옆 사무실에서 일하는 앨리슨은 아직 출근 전이다. SAS에서는 어느 직원이 몇 시에 출근하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근무시간은 주당 35시간이고, 직원 스스로 그 시간 안에서 원하는 때를 정해서 일을하면 된다. - 15쪽

직원 모두에게 개인 사무실을 지급한 것은, 쓸데없는 경쟁과 타인의 눈치로부터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 외에도 진급을 해서 개인 사무실을 갖는 것을 회사를 다니는 목표로 삼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20쪽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이를 방해하는 요소를 모두 제거하는 것은 리더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우리 제품은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머리를 쉬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21쪽

짐 굿나잇 회장은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말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리더의 진짜 역할이라고 말한다. 리더가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없이 창의적인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면 그 나머지의 일, 즉 창의성을 살려 회사에 도움이 되도록 일하는 것은 구성원들이 알아서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 23쪽

복지란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거기서 남는 이익을 가지고 직원들에게 분배하는 개념이 아니라,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 25쪽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힘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 힘은 회사가 직원들을 제대로 대접해줄 때 나온다는 것이다. - 25쪽

짐 굿나잇 회장은 회사에 장기근속한 직원들이 오랜 시간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과 지식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29쪽

"이곳의 복지 제도의 핵심은 직원을 회사라는 전체의 일부가 아닌 한 개인으로 온전히 인정해준다는 데 있습니다. 내가 회사의 직원일 뿐 아니라 세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부인이고,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다는 점을 온전히 인정해주는 거죠." - 37쪽

훌륭한 리더는 실패했을 때는 그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고, 성공했을 때는 그 이유를 자신이 아닌, 자신이 이끄는 조직의 구성원에게서 찾는다는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 43쪽

흔히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짐 굿나잇 회장은 기업의 리더가 최고의 대우를 해주어야 하는 대상은 고객이 아니라 직원이라고 주장한다. 기존의 경영방식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관점을 바꾸어 고객이 아닌 직원을 대접해야 기업은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잇다는 것이다. - 45쪽

"SAS의 기업 철학 중 중요한 부분은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믿는 것입니다. 만약 직원들이 발전할 것이라고 믿고 그들을 진심으로 대우한다면, 직원들은 그 기대에 맞추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회사가 크기 위해서는 고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직원들입니다. 회사의 리더라면 이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 46쪽

대표실은 따로 없고 그냥 사무실에 있는 책상 중 하나가 대표가 사용하는 자리라고 한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대표실을 만들지 않았고, 이사를 오고 나서 직원들이 먼저 자기 자리를 정하고 난 뒤 남은 책상 하나가 대표의 자리가 됐다는 것이다. - 61쪽

"저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 속에서 스스로 사유하고 성취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러면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자율성을 보장해주면 회사의 구성원들이 스스로 자기 역량을 끌어올려서 창의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믿습니다." - 70쪽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제니퍼소프트가 글로벌 기업이고 직책보다는 개인이 중요한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수평적 관계에 있을 때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자율성은 창의력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제니퍼소프트식 사고다. - 72쪽

"공간은 사유를 압도합니다. 우리가 어떤 공간과 환경 속에 있느냐에 따라 생각의 크기와 방향이 달라집니다. 계속 스트레스 받고 답답한 곳에 있으면 건강한 마음을 갖기 힘들고, 통찰력이 있는 생각을 하기 힘듭니다. 반대로 자연에 가깝고 여유롭고 아름다운 공간에 있으면 마음도 그런 쪽으로 움직이게 되죠." - 75쪽

언제 어디에서든 일을 시작하고, 일단 일을 시작하면 몰입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게 됐다는 제니퍼소프트의 구성원들. 그들은 책상 앞에 앉아 종일 일을 하거나, 편한 곳을 찾아 몰입해서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나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몰입해서 일을 빨리 끝내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 82쪽

이원영 대표가 수영하는 시간을 근무시간에 포함시킨 것도 몰입과 여유의 균형이 창의력을 극대화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몰입은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고, 여유는 장기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 82쪽

"제니퍼소프트에 와서 기업의 이윤 추구와 구성원의 행복이 동떨어져 있거나 반대 개념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CEO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복지 혜택을 늘리고 직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해서 회사가 망하는 게 아니라, 복지가 회사를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회사가 성장하면 그 이윤을 가지고 더 나은 복지 혜택을 주고, 그것이 다시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선순화 구조가 가능하다는 거죠." - 96쪽

"리더는 구성원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구성원들의 공동의 뜻을 세우고 각자 맡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그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람이 바로 리더라고 생각해요." - 98쪽

자신들이 낸 세금이 나중에 더 큰 이익이 돼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 118, 119쪽

"때로 내가 인생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불평을 하면, 어머니는 `인생은 원래 공평하지 않아. 그러니 네가 인생을 좀 더 공평하게 만드는 일에 기여하는 사람이 돼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셨어요." - 121쪽

모든 국민은 타고난 환경에 상관없이 똑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어떤 과정을 거치든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든 적어도 도전할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회가 주어진 뒤 그것을 붙잡아 노력할 것인지 아닌지는 각자가 선택할 문제다. - 123쪽

"훌륭한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잘사는 사람이 많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25쪽

"기준을 하나로 정하면 판단은 명확해집니다." - 129쪽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살자.` - 164쪽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 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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