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공부법 - 토익, 자격증, 취업을 거머쥐는 마법의 시간 관리
야먀모토 노리아키, 김정환 / 길벗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새해를 맞이 하며 다짐하게 되는 것들 중 하나로 자격증, 어학점수와 같은 것이 있기 마련이다. 이에 대한 뾰족한 해결방법을 찾는 이들은 인터넷이나 서점의 자기계발 코너를 어슬렁 거리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꽤 괜찮은 이름을 가진 책들을 하나쯤은 구입하게 되는데, <60분 공부법>도 이런 류의 책들 중 하나이다.

 

책을 찾는 이들의 수요는 매우 다양한데 비해 저자의 경험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자격증이나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을 얻기란 불가능하다. 즉, 이 책은 60분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는 못한다(그건 너무 허황되지 않은가?). 대신, 60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격증을 따는 것의 이점부터 시작해서, 직장인들의 경우 일을 하면서도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고, 60분 공부시간의 확보를 위하여 아침형 공부습관을 기를 것을 주장하고 있다. 시간이 충분할 것만 같은 저녁보다는 한정적으로 느껴지는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정말 한정적으로 집중하는 공부를 통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진행방법으로는 수험서, 기본서를 먼저 보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식한 후 철저한 자기분석을 통하여 문제와 시험시간에 적응할 것을 권하고 있다. 스톱워치를 이용하여 초조해지는 연습을 한다든지,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푸는 습관을 기른다든지,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이지만 그 구체화를 위해서는 저자의 방법을 일독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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