쥰페이, 다시 생각해!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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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 인생을 모르기 때문이야. 모른다는 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아깝다고 생각지도 않지. 내 아이를 안아보는 감동도, 큰일을 성취한 기쁨도, 부모의 임종을 지키는 슬픔도, 오랜 벗과 밤새 얘기하는 정겨움도, 경험한 적이 없으니까. '지금 모든 것이 활활 타 버려도 상관없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지. 정말이지 젊은이는 우둔한 생물이야. 더 큰 문제는, 젊었을 때는 젊음의 가치를 모른다는 거지. 건강의 가치는 병에 걸리고 나서야 알 수 있듯, 젊음의 가치는 나이를 먹지 않았으면 몰라. 정말로 신은 짓궃은 존재야."-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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