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순례 씨가 대답 대신 질문을 했다.
"글쎄."
막연했다. 순례 씨, 길동씨 부부, 박사님, 원장님, 2학년담임쌤……… 주변에 있는 좋은 어른은 금세 꼽을 수 있지만,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순례 씨 생각 동의"
주변에 있는 좋은 어른들은 자기 힘으로 살려고 애쓴다.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 P53

"네 부모는 지금껏 저절로 살 곳이생기는 세상을 살았지. 맘대로 아버지 돈 쓰는 세상만 산 거야 승갑 씨가 그 사람들 철들 기회를 뺏었는지도 몰라."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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