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된 즉시 쪼그라들었다. 당연히 이런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건 제어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똑같은 회사에다녀도, 비슷한 월급을 받는다고 해도, 겉으로는 나랑 같은 처지인 것처럼 보여도, 저 사람과 나는 다르다. 다른 세계를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갑자기상대와 나 사이의 거리가 하염없이 멀어지는 느낌이 들곤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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