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나는 들키지 않고 외로울 수 있었다.
그것은 또한 걷는 것과 비슷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적지에 닿을 수 없다.
- P12

아름다운 것들은 대부분 외롭고, 외로운 것들은 대부분 아름답다.
혼자이어야만 닿을 수 있는 곳이 있다.
- P12

나이가 드는 건 놀랄 일이 줄어들고 별것 아닌 일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더 이상 너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다. 잘 살고 있겠지 뭐.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흔 언저리의 어두운밤, 식탁에서 홀로 맥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 P14

남을 견디는 것과 외로움을 견디는 것. 어느 것이 더 견딜 만한가. - P14

약점은 고치는 게 아니에요. 잘 감추는 거죠.
- P22

잘못된 길이 지도를 만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행운을 만나는 건 언제나 낯선 길 위에서고 우리를 자라게 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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