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 이외의 침가물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만큼이나 운이 필수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운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내가힘들어하고 고통받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 기간을 버티는 건 정말 쉽지 않은일이다. 그러니까 이미 인생은 정해져 있으니까 희망 따위버리고 포기하는 게 빠르다, 이렇게 말하려는 게 아니다. 다만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고 하는 그 운이 나한테 일평생 한 번쯤은 찾아올 거라는, 희망이 아닌 ‘확신‘을 가지고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단 한 번은 기회가 온다고 하지 않는가. - P53
개인적으로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 말을 정말 좋아한다. "삶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힘든 것이다. 방황에서 나를 구하는 것도, 어려움에 빠트리는 것도바로 나이다. 나를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뭔가 일이 안 풀린다고 여겨질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들을 돌이켜보라. 그 뒤에 깨달을 것이다. 늘 나를 가로막은 것은 바로 나었다는 사실을." - P91
요즘 들어 스펙과 경력이 나를 먹여주는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과거가 내 미래를 정해주는 게 아니라 오늘 어디를 바라보고 사는가가 내 앞날을 결정해줄 것이다." - P98
내가 처음 ‘작가가 되고 싶다, 책을 낼 것이다‘ 라고했을 때의 주변 반응을 기억한다. 대부분 뜻밖이라는표정이었고,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한마디가 나를 움직였다. "매일 글을 써라. 그러고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 책을 읽다가 우연히 만난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의이 말을 본 그날, 바로 그 순간부터 작가의 꿈을 향한 나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 P100
그러니까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것을 저들이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뿐이지. 내가 못하는 건 결코 아니다. - P113
예전에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한 걸 들은 적이 있다. "아마추어는 할까 말까 고민하고 프로는 그냥 한다"라고. - P128
지금 내 인생은 제쳐두고 한 사람에게만 푹 빠져 있다면, 반드시 평생의 비참함을 감수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 P144
나의 욱 하는 태도는 상대를 봐가면서 하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 행동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문제였음을. - P157
바로 ‘기회‘라는 것의 냉정함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분명히 존재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자에게는 결코 주어지지 않는 기회의 냉정함 말이다. 늘 잘되기만 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이러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미 잘되고 있음에도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 방심하지 않고 아등바등 치열하게 산다. - P177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참 무섭다고, 무엇보다 이 감정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한순간이면 충족되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슬픔이나 우울한 감정 같은 경우는, 일시적으로 몰려왔다가 사라지는 외로움보다 훨씬 오래 지속된다. 반면에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그 순간충족되면 바로 해소되지만 일순간 몰려올 때 몹시 충동적이라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에 외로움에 휩싸이면 이성적인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기대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만나선 안 될 사람, 나를 아프게 할 사람을 판별해낼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지금 너무 외로운데, 뭘 가리겠어. 일단 만나보자 하는 생각으로 미래에 후회할 일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게 된다. "저녁에 의자 사지 마라" 라는외국 속담처럼, 피곤한 저녁 시간에 둘러보는 의자는다 편해 보이고 좋아 보인다. 사람과의 만남도 마찬가지다. 외로움으로 눈앞이 흐려져 판단력을 잃은 상태에서 만난 사람이 과연 나와 잘 맞을까? 혹시 본인의 설렘이 만들어낸 환상 속 이미지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닐까? - P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