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자유로워지자, 책방 여행을 앞둔 나 자신에게 약속했다.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그 길에서 행복을 찾아내겠다고.
- P17

살다 보면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그런 시기가 오게 마련이다.
무슨 수를 써도, 아무런 진심도 통하지 않는 시기, 자책과 자학의 시기를 거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다리는 일뿐이었다. 그래서 더 책으로 파고들었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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