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짠 코드랑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내가 덧붙였다."버그는, 그냥 버그죠. 버그가 케빈을 갉아먹는 건 아니니까." - 60
우리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웃을 수 있는 맥락과 그로부터비롯된 웃음 코드를 공유하고 있었다. - 68
우리는 지적 흥분으로 살짝 들떠 있었고 그건 분명 화학적 교감과 같은 빛을 띠고 있었다. - 76
여자는 이 ‘무난하다’는 평균의 가치가 역설적으로 얼마나 희소한 것인지를 해가 지날수록 체감하고 있었다. -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