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살아갈 뿐이다.그 삶이 부모님 기대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건사랑이 아닌 채무감이자 강박일 뿐.내 삶을 책임지는 것이 나의 몫이라면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부모님 몫이다. - 90,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