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길러지는 게 아니라 무뎌지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모름지기 어느 정도 공감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우리 중 일부는 성장 환경과 교육에 따라 공감의 예민함을 잃어간다. 이 타고난 인간 본성이 무뎌지지 않도록 하는 사회 구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