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2월
절판


기도는 하나님과 더불어 나누는 대화이다
-15쪽

신앙과 삶을 따로 구별하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에 관해 언제나 열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도 따로, 삶 따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는 기도에 관한 기존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기도가 삶이고, 삶이 곧 기도이다. 우리가 입으로 기도하는 것을 말로 드리는 기도하고 한다면, 우리가 순간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면서 열린 자세로 살아가는 것은 몸으로 드리는 기도하고 부를 수 있다
-28쪽

나침반은 제아무리 방향을 바꿔 놓아도 바늘이 잠시 흔들리다가 결국에는 N극과 S극을 가리킨다. 삶의 번잡함 때문에 다소의 혼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그분을 향해서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우리의 삶과 신앙은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넘치게 된다
-29쪽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다. 따라서 기도의 초점은 오로지 하나님께 맞추어져야 한다.
-38쪽

겨자씨에는 다른 씨앗과 달리 배아의 생명을 유지할 정도의 영양분이 없다. 때문에 기름진 땅에 얇게 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겨자는 쉽게 땅을 뚫고 나와 떡잎을 내고, 뿌리를 통해 주변에서 재빨리 영양분을 섭취한다. 주변의 기름진 토양, 습기, 그리고 햇빛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서 겨자의 생명을 지탱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대단하지 않더라도 겨자씨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신속히 의지할 때 무한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65쪽

우리가 예수님처럼 자신의 기도 제목을 놓고 담대히 기도하려면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하나님을 향하던 우리의 기도 방향이 놀랍게도 아래로 바뀌게 된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방향은 대부분 아래서부터 위로 향하기 마련이다. 용서나 감사, 치유, 혹은 여러 가지 간구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우리가 담대히 기도하는 순간에 기도의 방향을 위로부터 아래로 바뀌게 된다. 담대하게 드리는 기도한 하나님의 능력을 이 땅으로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늘의 권능을 땅으로 가져오는 통로이다’
-70쪽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결코 문제의 해결사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113쪽

하나님과 멀어진 거리를 인정하면서부터 문제는 해결되기 시작했다
-116쪽

세상에는 두 가지 고통이 있다. 하나는 훈련에 따르는 고통이고, 또 하나는 후회가 가져다주는 고통이다. 훈련의 고통보다 후회의 고통이 더욱 강렬하며, 우리의 영혼에 남기는 상처 또한 크고 깊다. 후회라는 고통을 피하고 싶다면 훈련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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