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귀농부부의 '뿌리 내리기'의 역사다, 사람과 땅과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잘 풀어나간 책이다. 눈물과 갈등과 고난이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이 '고통'이 아니어서 마음이 놓인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에 나도 함께 시선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