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울란바타르 도착 

칭기스 국제 공항... 

영하 3도인 인천에서 츨발했는데 내리니 영하 23도라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그런 추위를 경험해 보지 못했어요. 

어렸을 적,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내일은 영하 16도란다. 꼼짝하지 말고 집에 있어라." 하신 말씀 

이 떠오릅니다. 

어릴 적엔 그렇게 추웠던 것 같아요.  

요즈음은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한강도 잘 얼지 않고 겨울이 지나가지요. 

제가 한겨울 바이칼 여행을 계획한 것은 사실 이런 추위와 한 번 맞서보고 싶었습니다. 

마음의 말은 몸이 먼저 알아듣습니다. 

우리 모두 '그가이꺼' 했더니 정말 견딜만 했습니다. 

전체 일정에 대해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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