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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의 아고라에 있는 청원 'TV 책을 말하다' 폐지를 반대합니다에 들러 서명해주세요. 시청률이 저조해서 폐지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치않아도, 시간대가 너무 늦어 다 보고 자려면 힘들건만 그래도 보려고 노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영방송이 시청률에 영합한다면, 민영방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책을 소개하는 유일한 공중파 프로그램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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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9-01-03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청률이 너무 낮은 이유가 심야에 하기 때문 아닌가요. 이건 원...좋은 건 다 폐지되는군요. 가서 서명하겠습니다.

앨런 2009-01-05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도 알려주세요. 제 서재는 워낙 한가한 곳이라 많은 분들께 알리질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거든요.^^.
 

 얼마 전에 마음에 드는 책 두권을 저렴한 가격에 중고샵에서 구입을 했었다. 책은 빠른 속도로 배송이 되어 내 손에 들어왔다. 배송된 책 이외에도 예쁜 보라색 메모장과 메모가 한 장 들어있었다. 내용인즉 전에도 이런 인연으로 구면인 거 같다면서 반가운 마음에 책을 골라 보내고 싶은데 마음에 들지 안들지 몰라 메모장을 같이 보낸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고마운 마음인가. 그저 책이 좋아 모인 곳에서 서로 책을 사고 파는 관계로 인연을 맺었지만, 그것을 잊지 않고 고이 챙겨주는 마음이 가을날 파란 하늘처럼 곱기만 하다. 그러고보니 지난 4월에도 고마운 판매자님이 있었다. '호텔 아프리카'를 주문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권수는 빼고 했더랬다. 그 판매자님이 보낸 택배에는 내가 주문하지도 않은 한권과 메모가 같이 있었다. 님의 말인즉 표지가 물에 젖어 팔수는 없지만, 내가 혹 필요할지도 몰라 같이 보내본다는 것이었다. 참 고마운 마음이다.

한편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고운 마음을 꺼내 준 적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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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7-2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는 사람에겐 약간의 배려지만 받는 사람에겐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는것.
알라딘에는 그런 분이 참 많아요.^^
 

다빈치코드를 읽으면서 읽을수록 화가 났었죠. 장미의 이름과 비교하던 광고문구에 현혹된 내가 불쌍했다고나 할까요. 장미의 이름을 신나게 읽었던 그 기억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말이죠. 비교광고는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독자들의 맘에 대못 박는 질이랍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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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1000종 쿠폰에 이 책이 있는 걸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보관함에 담았다. 오늘 장바구니에 담으려고 보니, 쿠폰대상의 도서가 아닌것이다. 어라? 이상하다. 분명 그 행사에서 이게 왠 떡이냐 싶어 담은 책이건만 쿠폰이 없다니 말이다. 당장 고객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다행히 답은 빨리도 와서 의문은 풀렸지만 속이 상한다. 출판사의 요청으로 쿠폰이 없어졌단다. 그럼 처음부터 출판사랑 협의해서 쿠폰에 날짜라도 따로 명기해주던가 했다면 구입을 원하던 독자입장에선 이런 배신을 당하진 않을거다. 참 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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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동네 도서대여점이 점포정리를 한다고 도서(만화들을 포함해서)들을 정리판매한다고 해서 들렀다. 그 덕에 한비야님의 여행기들을 죄다 구입할 수 있었다. 덕분에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 앉아 세상을 둘러보는 행운을 얻은 거다. 그외에도 은희경님의 책도 샀다. 그런데 지난 주말 동네 다른 도서대여점이 또 점포정리를 한단다. 나야 고맙지. 저렴한 가격에 책들을 구할 수 있으니. 구경한 결과 영원한 아이(상중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프리즌 호텔-가을이야기, 겨울이야기 그리고 마당깊은 집을 만 천원에 샀다. 같이 구경하는 다른 분이 가게 잘 되던데 왜 정리하냐고 한다. 아저씨는 말이 없다. 뭔가 사정이 있겠지. 그나저나 요즘들어 동네 도서나 비디오 대여점(소규모)들이 자꾸 사라진다. 어려운 걸 거다. 그럼 그들은 어디가서 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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