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논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7
플라톤 지음, 이상인 옮김 / 이제이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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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지만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 않은 것들을 발견할 수도 없고 탐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할 때보다도, 알지 못하는 것을 탐구해야만 한다고 우리가 생각할 때 우리는 더 나아지고 더 남자다워지며 덜 게을러질 거라는 사실, 바로 이것을 위해 난 기필코, 내가 할 수 있다면,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싸우려는 것이네. 8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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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시스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
플라톤 지음, 강철웅 옮김 / 이제이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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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릴 때부터 나는 어떤 소유물을 얻기를 바라고 있네. 각자가 제각각의 소유물을 바라듯이 말일세. 즉 어떤 사람은 말들을 얻어 가지기를 바라고, 다른 어떤 사람은 개들을, 또 어떤 사람은 황금을,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어 가지기를 바라니 하는 말이네만, 나로서는 이런 것들에는 담담하지만, 친구들을 소유하는 데는 아주 연연(戀戀, erōtikōs)해 하네. 21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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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3
플라톤 지음, 이창우 옮김 / 이제이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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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손님 : (무지 중에 크고도 힘든 한 종류는) 어떤 것을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실수들이 이 때문에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
특별히 이런 종류의 무지에 대해서만 '어리석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나는 생각합니다.(229c)
...
어떤 자가 논박을 통하여 논박되는 자를 부끄러운 상태에 처하게 하고 배움에 방해되는 믿음들을 제거함으로써 이자를 깨끗한 자로 그래서 자신이 아는 것만 알고 더 이상은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자로 만들어 보여 주기 전까지는, 영혼은 자신에게 공급된 배움들로부터 이로움을 가지지 못하리라는 점을 그들은 생각한 것입니다.
...
테아이테토스여, 이 모든 점 때문에 우리는 논박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주된 정화라고 말해야 합니다. (230d)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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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네 대화 편 -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헬라스 고전 출판 기획 시리즈 3
플라톤 지음, 박종현 엮어 옮김 / 서광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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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실로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현명하지도 않으면서 현명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건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왜냐하면 아무도 죽음을 모르며, 그것이 인간에게 좋은 모든 것 가운데서도 으뜸가는 것인지조차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나쁜 것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라도 하는 듯이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어찌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안다고 생각하는 그 비난받을 무지가 아니겠습니까? (변론, 29b)

하지만 여러분! 이것이, 즉 죽음을 피하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비천함을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이 죽음보다도 더 빨리 내닫기 때문입니다. (변론, 39a)

이제는 떠날 시간입니다. 저에게는 죽으러, 여러분한테는 살아가려 떠날 시간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서 어느 편이 더 나은 쪽으로 가게 될지는, 신을 빼고는 모두에게 불명한 일입니다. (변론, 42a)

"하지만 지혜를 사랑하지도 않고 완전히 깨끗하지도 못한 상태로 떠나는 자가 신들의 종족한테로 간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을 것이니, [이는] 앎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가당한 일일 것이네." (파이돈, 82b)

내가 아직은 이것이다 하고 자신 있게 단언하지는 못하지만, 모든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움(to kalon)으로 해서라는 건 자신 있게 단언하는 바이기 때문일세. (파이돈, 100d)

에케크라테스! 이것이 우리 동지의 최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당대에 알게 된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였으며(aristou), 그 밖에도 가장 지혜로웠으며(phronimōtatou) 가장 올바랐다(정의로웠다, dikaitatou)고 우리가 말해야 할 그런 분의 최후 말입니다. (파이돈, 1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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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4
E. L. 닥터로 지음, 정상준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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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전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감정적인 열기는 수도꼭지처럼 잠가버릴 수가 없다. 적을 계속 발견해야 한다. 마음과 가슴은 소대나 분대처럼 바로 무장해제할 수 없다. 오히려 흰 증기를 뿜어내는 용광로처럼 식는 데 오래 걸린다. 41)

내가 윅스 가의 우리 집 현관 앞에 서 있던 것도 기억한다. 따뜻한 오후였고, 나는 길에서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났다. 엄마가 집 밖으로 나와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고 말했다. 나는 학교 운동장 너머를 쳐다보았지만 하늘은 맑았다.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들으려 했지만 하늘은 조용했다.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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