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나는 어떤 소유물을 얻기를 바라고 있네. 각자가 제각각의 소유물을 바라듯이 말일세. 즉 어떤 사람은 말들을 얻어 가지기를 바라고, 다른 어떤 사람은 개들을, 또 어떤 사람은 황금을,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어 가지기를 바라니 하는 말이네만, 나로서는 이런 것들에는 담담하지만, 친구들을 소유하는 데는 아주 연연(戀戀, erōtikōs)해 하네. 211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