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는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타인의 미움을 사지않기 위해 행동하면 결국 내가 나를 미워하게 된다. 만약 지금 내가 미움을 받고 있어 슬프고 힘들다면, 혹은 미움받을까봐 두렵고 불안해서 미움받지 않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면 이제 모든 수고로움을 내려놓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어떨까. 우리가 간과했던 사람의 다독거림이 한 사람의 삿대질보다 더 소중하고 의미 있다.

나의 외로움과 고립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서 생긴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내게 사랑과 관심을 주고, 내 상황을 이해해주며 위로해도, 스스로가 깎아내리며 채워진 결핍감을 다시 비워내고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스스로 실패라고 규정한 경험들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했으니 자책이 멈추지 않았고, 나를 향한 미움이 멈추지 않으니 타인으로부터 받은 사랑은 무용지물이었다.
내 외로움의 원인이었던 결핍을 타인의 사랑과 관심으로채울 수 있었을까. 아니, 아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들이붓는다고 해도 결핍은 채워지지 않았을 것이다. 겉으로는 사랑을 갈망했지만, 내 마음속 진심은 그들의 사랑을 믿지 못했으니까. 무엇보다 스스로 사랑하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은 내 마음을 바로잡지 않으면 결핍은 여전히 나를 괴롭힐 것이 분명했다. 그제야 나는 내 결핍을 채워줄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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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부모님, 선생님, 배우자, 반려동물 친구, 직장상사, 부하직원 그리고 내 자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신은 두려움과도 그런 관계를 맺어야 한다. 시작하는 방법은 당신이대우받기 바라는 대로 두려움을 대우하는 것이다(황금률을 기억해보자). 가령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배려받고 공감받기를 원하면 두려움을 배려하고 두려움과 공감하자. 자기 자신을 비판하는 일을 멈추고 싶다면, 두려움을 비판하는 것을 멈추자. 남들이 당신 말에 귀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면, 두려움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는자유를 간절히 원한다면, 두려움에게도 똑같은 자유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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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생각하는 순간, 나는 내 모습을 잃어버린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세상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 다른 사람처럼 살게 되는 것이다. 내가 원했던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은 나 스스로 사랑하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어떤 긍정적인 말과 찬사를 듣는다 해도 그것을 믿지 않고, 의심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바라보고 인식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내가 나를 믿지 않고 자책하면 타인이 어떤 긍정의 말로 힘을 준다한들 받아들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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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의 본심은 무엇일까?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고 피하는 데에는 내 의사를 말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피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애써나를 드러내서 분란을 일으키느니 일단 수긍하고 넘어가면 일시적인 평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편한 선택지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조금 더 쉽게 편함을 얻으려는 안일함이 생각을드러내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셈이다. ‘나는 평화주의자야. 나는 예의 바른 사람이야. 나는 배려심 많은 사람이야‘라는 긍정의 수식어를 달면서 포장해보지만, 사실 그 속에는 내가 외면한 내 생각과 실수해서 미움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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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비교는 불공정한 게임이다. 상대방이 잘하는 것과 나의 잘하지 못하는 것의 싸움이지 않은가? 그러니 정당하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잘하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비교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면 비교가 될까? 비교대상이 같지 않으니 무엇이 우위에 있는지 알 수 없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좋다고 잘한다고 결론 내리게 된다. 애당초 인생에서 비교라는 개념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그런데도 비교하고싶고 우위에 서고 싶다면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차라리비교당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보자. 저들이 누리는 것들을 좇을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강점과 특색을 좇으면 비교하지않고 비교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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