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자기 의지의 현상에 불과하므로, 반성에서 출발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 외에 어떤 다른 것을 의욕하는 것만큼 잘못된 일이 없다. - P129

자기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무엇을 잘하지 못하는지를 모르는 채로 자기가 잘났다고 여기고, 그래서 겸손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에 빠진다는 것이다.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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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는 쉬지 않고 끊임없이맹목적으로 움직인다. 의지에 따른 의욕은 특정한 시점에는 만족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겠지만, 그 만족은 일시적인 것이지영원한 것이 아니다. 모든 의욕으로부터 해방되는 순간에야 인간은 갈망에 시달리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만족감을 미적 만족감이라고 했는데,
미적 만족감은 예술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 P110

인간은 의지가 객관화된 존재로서 자연의 일부다. "자연의자기 의식의 최고 단계에 있다"는 것은 의식을 할 수 있는 최고 단계에 있는 존재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다. 따라서 ‘인간 스스로 자신이 의지가 객관화된 존재임을 알고 자신의 생명 역시 의지의 일부에 속한다는 것을 알면 죽음에 대한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앞의 구절을 통해 쇼펜하우어가 전하고자 했던 바다. - P115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성격을 예지적 성격과 경험적 성격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예지적 성격은 나라는 개체에 객관화된의지의 경향이다. 인간은 의지에 따라 행위하지만 의지의 내용은 모른 채 행위한다. 경험적 성격은 의지에 따라 내가 의식하지 못한 채 행위하면서 파악하게 되는 나의 성격이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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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내용을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세계는 표상으로서의 세계인데 그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곧 의지로서의 세계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의지가 인간이 인식할 수있는 방식으로 드러난 세계가 바로 표상으로서의 세계다. 다시말해,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곧 의지로서의 세계인데 의지로서의 세계는 인간이 포착할 수 없고 인간이 세계로 포착하는 것은 ‘표상으로서의 세계‘라는 것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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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기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나의 기존지식을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활용하지 않는 방법.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기억하는 법을 ‘이해‘라고 한다. 그리고 배경지식을 활용하지 않고 기억하는 법을 ‘암기‘라고 한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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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어라 말하리오?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고
그분께서 행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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