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마리 눈먼 생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8
에드 영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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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책을 고를 때, 지식을 기반에 둔 책이 아닌 철학이나 인문, 사회 등에 기반을 둔 책을 읽히라는 그림책 가이드북의 충고가 생각난다.

 

이 책은 사물을 보는 지혜를 주는 것 같다.

요일과 색깔에 관심이 많은 32개월 딸아이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커다란 코끼리를 보고 7마리 생쥐들이 요일마다 한마리씩 코끼리의 한 부분을 살펴보고 와서 자신들이 본 것을 사실인양 이야기한다.  마지막 주자인 흰 생쥐가 이리저리 면밀히 살피고 코끼리라고 알려주는 책이다. 

 

사물의 일부분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지혜와 참된 지혜는 전체를 보는 데서 나온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그림도 너무 예쁘게 잘 그렸고 내용도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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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내 친구는 그림책
나카가와 리에코 지음, 야마와키 유리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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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책은 우리 딸에게는 대박이었다.

나는 들쥐의 이름 어감이 좀 그렇다 생각했는데

우리 딸은 그게 더 좋은가보다.

 

버터가 뭔지도 잘 모르는 애가 내가 빵이나 쿠키를 만들려고 하면

앞치마를 치고 나와 버터랑 우유가 필요하다며 참견하고 했다.^^

 

책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끼게 해준 책.

 

요리하는 건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라고 어디서 읽은 것 같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 책을 아이에게 읽힌다면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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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신드롬 - 행복한 시작을 위한 심리학
김진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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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초코렛은 읽어보지 못해서 꼭 읽어봐야지 했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사람들마다 상처가 있고 그 상처로 인해서 시작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내게 해당하는 것은 그닥 많지 않았다.

좀더 많은 사례가 있었으면 그 중에 나도 포함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 권태기가 있는 부부가 새로 사랑을 되찾고 싶을 때도 눈에 들어왔다.  부부이건 연인이건 오래동안 함께하면 권태기라는 것이 꼭 생기는 것 같다.  우리부부는 오래 사귀고 권태기가 왔을 때 결혼을 했고 더 즐겁게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권태기가 왔을 때, 대화로 갈등을 해소해나가라고 한다.  설교, 설득, 공격, 말싸움, 훈께가 아닌 사소한 대화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 첫인상 콤플렉스:  실은 나는 내게 첫인상 콤플렉스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회사다닐 때나 낯선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을 위해 특별히 애쓴 적이 없고 무난히 잘 넘어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남편의 상사나 동료들을 보게 될 자리가 많이 생기면서 날짜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속이 답답하고 신경이 많이 쓰여서 정작 당일이 되면 허둥되기 일쑤였다.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망쳤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것은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방은 지나치게 좋게만 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철저한 준비를 하고 상상훈련을 하라고 한다.

 

결혼에 대한 부분에서 남자는 분신과 같은 자식이 태어나면 비로소 성인이 되고 비로서 아빠로 성숙해진다고 한다.  여자는 이미 결혼으로 어른이 된다고 한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나도 결혼하고 나서야 엄마를 한 사람으로 이해가 되었고 용서가 되었다.  결혼하고 나서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으니까... 지금 매일 아이들과 싸우고 똑같은 일상생활에 넌더리내며 살고 있지만 행복한 밥상을 차려 줄 남편과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결혼 후 미래에 갖게 될 나의 직업을 상상해보며 지금의 어렵고 긴 터널을 잘 지나가기라 생각하며 이 책장을 닫았다.

 

이 책의 표지에 "괜찮아요.  당신은 이미 시작하고 있어요!"라는 한 줄의 문장이 내게 말하는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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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부모 리더십 -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짐 테일러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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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마트 러브에서 보여주는 육아관과는 좀 다른 견해를 보여준다.  아이가 성취형 인재가 되려면 부모의 적절한 강제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성취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성공을 재정의하려면, 아이에 대해 잘 살펴보고 아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가치관을 표현하고 목표를 정해 달성하는 것을 '성공'으로 정의해야한다. p. 49

 

부모는 아이들이 정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책임감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기를 기대해야 한다.  p. 79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음을 알게 해주자.

만일 엄마가 한 아이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아이가 뭔가를 원한다면 지금 바쁘니까 끝나는 대로 도와주겠다고 말하자.  EX) 엄마는 지금 빌리를 목욕시켜야 한단다.  그러니까 너는 그 동안에 근사한 그림을 그려보겠니?  15분이면 끝날꺼야. 

 

정서적으로 성숙한 아이들은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구가 항상 채월질 수 없으며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p. 228

 

적절할 때 화내고 그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자.

ex) 화가 많이 난 것 같구나, 조시

      그래요.

      먼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열까지 세야죠

     고맙다.  네가 열까지 세는 동안 기다릴께.  p.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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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사춘기 - 인생 9단 엄마의 눈물이 주르르, 웃음이 푸하하 전방위 수다
김희경 지음 / 마고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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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용은 너무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이다.

당장 제주도의 그 펜션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사람 냄새 나면서 즐거운 그 곳에 말이다.

 

손주들이 태어나서 품에 안고 집밖에 꽃을 보며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시고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 타임캡슐에 넣을 편지를 쓰시는 다정한 할머니의 모습에서, 남편을 만났던 가슴뛰는 연애이야기, 군인인 남편을 따라 평생을 이곳 저곳으로 이사다니며 겪은 군대이야기 등... 그녀의 상큼하고 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이 이 책안에 고스란히 담겨 너무나 재미있게 만화처럼 읽힌다.

 

단번에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을 그냥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를 웃게하지만 그녀의 진정성이 느껴져서 눈시울도 붉어지게 하기 대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쓰기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도 아닌 할머니가 이렇게 재미있는 글쓰기를 통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멋지다.

 

젊은 사람들은 물론 어른들한테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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