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학의 엣지 워커 - 한계를 넘어 성장하는 커리어 리포트
이윤학 지음 / 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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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의 엣지 워커』는 현대 직장인들이 직면한 ‘조용한 퇴직‘의 시대에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증권회사 말단 사원에서 시작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거쳐 자산운용사 대표까지 오른 33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엣지 워커‘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엣지 워크‘란 일의 영역과 경계를 스스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엣지 워커‘는 자신의 영역의 가장자리를 끊임없이 넓혀가는 사람을 뜻한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상장하라,
일의 펀더멘털을 다져라,
나의 내재가치를 높여라,
일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라.

저자는 ˝진정한 제너럴리스트는 여러 분야를 깊게 판 스페셜리스트의 합˝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무작정 여러 분야를 얕게 아는 것보다 각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아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평균적인 삶을 목표로 하더라도 나만의 필살기,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완전히 평균을 넘어서는 그 무엇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단순히 다니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들이다. BNK자산운용 대표 시절 5년 만에 수탁자산을 7배로 성장시킨 경험, 국내 최초 해외주식 투자 플랫폼을 개발한 과정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책은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공부‘의 시대에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가치 있는 정보들을 줍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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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킹 라오
바우히니 바라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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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존재가 무한한 존재가 되길 원한다.

시간, 공간, 다른 시대, 다른 인물들의 기억의 단편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장을 덮고 생각해보니
이것은 한사람의 기억에서 (아테나)것이 아닐까? 꼽씹어본다.

빅데이터의 패턴인식처럼 공통된 기억들의 패턴들을 모아놓는 서사 방식이 신선합니다.

어떤적은 프렉탈 같기도 하고
불교의 업보 같기도 하고
어떤것은 기억을 찾아 헤메는 메멘토 같기도 합니다.
어떤것은 장자의 무위자연과 강가의 물고기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불멸의 킹 라오』의 킹 라오는 인도 최하층민에서 시작해 디지털 문명의 정점에 오르는 인물로, 기술과 권력을 통해 죽음마저 극복하려 합니다. 그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딸에게 이식하고, 사회 시스템을 알고리즘으로 통제하는 등, 인위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킹 라오의 삶은 장자의 무위자연과 정반대에 있습니다.

킹 라오가 디지털 세계에서 신적 존재로 군림하고, 자신의 삶을 통제하려 했던 시도는 결국 자연의 거대한 흐름—기후 위기, 사회적 불안정, 인간성의 변화—앞에서 한계에 부딪힙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완전히 자연을 통제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인위적 통제가 커질수록 예기치 못한 부작용과 불행이 따라온다는 점을 소설은 드러냅니다. 이는 장자가 강조한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고 거스르려 할 때 고통과 불행이 온다”는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킹 라오가 이룬 디지털 불멸과 권력은 결국 사회적 고립과 인간성의 상실, 그리고 딸과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이는 장자가 말한 집착과 욕망, 인위적 성공이 오히려 삶의 본질적 가치를 해친다는 비판과도 연결됩니다. 장자는 “억지로 유용해지려 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자신을 보존할 수 있다”고 했는데, 킹 라오의 삶은 그 반대의 길을 가다가 결국 본질적인 자유와 평화를 잃게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장자의 무위자연과 킹 라오의 삶은 인간이 자연과 기술,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집니다. 인위적 통제와 집착이 아닌, 자연의 일부로서 겸손하고 조화롭게 존재하는 태도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로 이어진다는 장자의 가르침은, 킹 라오의 디스토피아적 여정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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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자세 - 완벽을 권하는 세상에 맞서는 인생의 절묘한 포지션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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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려온 사람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

이 책은
같은 시간대를 거쳐온 것 같은 사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누군가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그런 만큼 이 책은 안정감을 준다.

영화 러브레터 재개봉 할때 마다 보거가는 안정감.
다 아는 내용이고 감성인데
아직도 나를 흔든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자세를 바꾸고 삶이 달라진다.
전보다 훨씬 여유가 생긴다.
그것이 내 일과 일상에 큰 영향을 준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자세 조정.
인생이란 것이 웨이트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정확한 자세는 없다.
나에게 맞는 자세를 찾는 것 같다.
운동하고 다음날 아프다면 자기에게 맞는 않는 자세 였을 것이다.
무식하게 그 자세로 밀어부친다면 몸이 더 망가진다.
인생이 그런 것같다.
자기에게 맞는 않는 것을 찾아서 조정하는 것.

나이가 들면서 마인드가 바뀐 것이 있는데
하기 좀 귀찮고, 하지 않을 이유가 충분이 있는 것이면
일단 그것을 한다.
이유, 의미 같은 것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큰 것은 얼추 해 본다.

삶에 대한 무심함.

뒤돌아보면
능력주의, 완벽주의는

과불안, 과몰입, 과망상, 과비교, 과생각등등등 으로 간다.

모든 과한 것이 문제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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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정원 - 낙원을 꿈꾸는 해상 농원 외도 보타니아 오경아의 한국 정원 기행 1
오경아 지음 / 남해의봄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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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작가의 『바다를 품은 정원』은 한국 정원 기행의 첫 번째 이야기로, 거제 앞바다의 작은 섬 외도 보타니아를 깊이 있게 탐구한 정원 에세이다. 영국에서 가든 디자인을 공부한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외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50년에 걸친 인간의 의지와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낸 특별한 공간으로 재해석된다.

이 책은 외도 보타니아의 공간적 특성과 식물들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면서도, 이창호·최호숙 부부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작가는 외도의 각 정원 공간을 비너스 가든에서 천국의 계단까지 세밀하게 소개하며, 각 식물의 특성과 정원 설계의 의도를 전문가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외도가 처음부터 정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고구마 농사, 감귤 농사, 돼지 농장 등 여러 시도의 실패 끝에 탄생한 정원이라는 점에서, 외도는 실패를 통한 새로운 발견의 상징적 공간이 된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 외국 잡지만을 보며 상상으로 구상한 정원이 오늘날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비너스 가든의 화려한 바로크 정원에서는 정원 설계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곳곳에 숨겨진 작은 조각품이나 특별한 식물들에서는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지중해풍 건축물들은 이창호·최호숙 부부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외도만의 독특한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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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장들 - 흔들리는 이들에게 보내는 다정하지만 단단한 말들
박산호 지음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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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그 지점들.

어릴 적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어른이 될 거라 믿었다.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다.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 내면과 경험이 쌓여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살아가며 깨닫게 됩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한 번에 완성되는 일이 아니라, 실수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기준과 태도를 찾아가는 긴 여정이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박산호 작가의 『어른의 문장들』은 바로 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성장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영화 〈어른 김장하〉의 김장하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그를 진짜 어른이라 부르는 이유는 나이나 지위가 아니라, 책임감과 이타심, 그리고 조용한 실천에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어른‘이라는 단어가 원래 얼마나 따뜻하고 기대고 싶은 말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은 우리에게 현실을 직시할 용기를 건넵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틀릴 수도 있지만, 그 순간들이 결국 더 나은 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스스로를 다잡는 용기입니다. 『어른의 문장들』은 흔들리는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건네며, 진짜 어른이란 결국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는 사람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은 어른이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지혜를 줄것임을 확신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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