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칸타타
김병종.최재천 지음 / 너와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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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경쟁력이다.

두 분의 생명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풀었다.

김병종님의 글은 가독성을 중시하는 나로썬
시적 표현 문장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화첩기행이 책꽂이 있지만 읽지 않았다.
죄송할 따름입니다.😅

최재천님은 언제나 자신의 생각을 단순하고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메타인지적 입장에서 직선적인 글을 쓰는 것 같다.

두 분 모두 보이지 않지만,
글에 지문 같은 흔적을 남긴다.

좋은 시대(?)에 태어나고 자연에서 놀았다는 건 지금 생각해 보면 행운 이었다.
어릴땐 마냥 친구들과 들이고 저수지고 냇가고 놀러다니기
좋은 시절이었다.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 야닌가?
생각해본다. 기대감없이.

인간은 자연을 사랑하는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요 몇년간 든 생각은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는 본성이 있는 종족 아닐까?
최재천 교수님도 이 책을 통해 같은 말을 하고 있어 반갑다.

어느하나 성한데 없는 만신창이 금수강산에서 우리는 자연에 무엇을 바라는 것인가?

산이란 산은 다 구멍을 뚜르려 하고
길이란 길은 다 깔려 하고
나무란 나무는 돈 대면 다 짜를라고 하고
논과 밭 한가운데 펜션을 지으려 하고
도시 외 지역은 이젠 도시사람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편하고 있다.
그넘의 건축허가는 왜 이리 쉬운 것인가?

지역사회발전, 경제력향상들의 이유로 제조업공단단지 만든다고 몇십만평 되는 산들을 밀어버립니다.

그런데 이 건설이 제대로 마무리 짓지않고 방치하는 곳도 많아 그 지역을 흉물로 만들어 버린다.

이건 너무 아름답지 않다.

어디서 읽은 기억으론 아름답다의 아름이
우리 말로 나 답다. 라는 말이라도 한다.

이건 정말 나답지 않은 자기파괴다.

한번 손실된 것은 자연은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이 세기는 자연이 경쟁력 이다.
제조해서 수출하고 달러를 번다.
이 산업혁명적인 발상에서 벗어날때가 되었다.
무역수지를 올리다는 산업세력들의 무식한 생각과 능력 보여준다.

생명이 경쟁력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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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11-05 0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춤법에 틀린 글귀가 몇 개 보이지만, 글은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