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으로 읽는 발의 과학 - 족부 질환 예방과 발 운동의 모든 것
손성준.이재훈 지음 / 현익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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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발이 아픈 순간이 올때 읽게 될 책.

처음 발이 아플 때가 언제 였던가?
처음으로 발에 관심이 가질때가 언제였던가?
처음으로 발에 대해 검색하고
서점과 중고책을 디적거릴때가 언제 였던가?

나의 관심의 시작은 올레길을 걷었을 때 였던 것 같다.
처음에는 발이 불이 나고,
마비 되는 것 같았다.
또 적응하니 괜찮다가, 좀 무리하면 걷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어떤 날은 60키로 걸어도 팔팔하더니
어떤 날은 10키로 안 걸었는데 죽을 맛이다.
발의 컨디션은 왜 이리
드립커피 내리는 것처럼
불확실성의 변동성이 이리 크단 말인가?

혀여튼 진짜 누구나 발에 대해 알고 싶은 때가 온다.

아프면 알려고 하고
알게되면 조심하게 되고
조심하게 되면 건강하게 된다.
건강하면
나에게 적당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 책은 발 건강이 전신 건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가이드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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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 - 오십, 운동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김희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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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체를 감싸는
삶의 잔잔한 온기가 있어 좋았다.

˝Keep Calm and Carry on.˝

내려놓기
힘 빼기
집중하기
인정하기
정리하기
간결하기
익숙함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좋은 컨디션 유지.

이 모든 것은
삶의 균형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인바디체크를 한 적이 있었다.
적정 몸무게를 74키이고 과체중이라는 종이를 받았다.
웨이트하고 🏃‍♂️ 달려서 5키로 빼서 다시 측정하니
적정이 72키로로 나왔다.
다시 5키로 빼고 측정하니 68키로?
계속 이 숫자는 왜 변하는 것인가?
무리하게 살을 빼면서 몸에 신호가 왔다.
몸에 힘이없고 늘 피곤하고 몽롱했다.
나의 몸무게는 얼마인가?
처음으로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이후로 나는 나의 몸과 대화하며
건강한 몸무게가 얼마인지 체크하고 물어봤다.
가볍게 지내고 싶으면 80초반정도
웨이트 무게를 좀 칠때는 80후반이 적당하다는 결과를
확인 할수 있었다.

정신과 몸의 균형을 위해 스스로 질문을 계속 던져야한다.

어떤 문제를 맞닥뜨리든 그것이 더 큰 그림과 어떻게 필연적으로 연결되는지 꿰뚫어보도록 스스로를 훈련해야 한다.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문제의 근원을 찾을 때까지 모든 각도에서 들여다보아야 한다.

‘더 넓게 보고 더 크게 생각하라.

정신적인 훈련과 육체적인 훈련을 하면 경쟁으로부터 벗어나서 숙달에 이르는 길을 다져야 한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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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동물의 탄생 - 동물 통제와 낙인의 정치학
베서니 브룩셔 지음, 김명남 옮김 / 북트리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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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동물.

이 책은 인간과 동물 간의 복잡한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우리가 특정 동물을 ‘유해동물‘로 간주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적 욕망, 문화적 전통, 식민주의 등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동물에 대한 인간의 관점을 형성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책은 생태학, 자연사, 윤리학 등을 결합하여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이 책에 인상 깊은 부분은 ˝해충(pest)˝이라는 개념이 인간의 관점과 행동에 따라 형성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동물들이 우리가 만든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들을 혐오하게 되는 역설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쥐와 비둘기는 인간의 도시 환경에서 번성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해충‘으로 간주하며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이 자신의 공간을 보호하려는 욕망과 생태계 내 동물의 역할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인간이 자연과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재고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은 오만하고,
바보같고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자연의 동물 사는 영역에 지금도 침범하고 있다.
열대성 기후지역으로 인간이 침입하며
한번도 만나지 못한 동물(박쥐)과 인간이 접촉이 생긴다.
그러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미키가 새로운 행성에 처음으로 발을 디디며
우주복 헬멧을 벗고 큰 숨을 크고 깊에 들어마신 것과 같은
바이러스가 깊이 침투한다.

인간은 교환적 가치와 주간적 가치를 헷갈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자본주의는 자연도 돈으로, 숫자로 메기기 시작한다.

이런식으면 다른 행성으로 이주 할 일도 얼마 남지 않은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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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빅 트렌드의 법칙과 소셜 엔지니어링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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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pping Point의 확장판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사회적 변화와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지만, 기존 아이디어의 반복성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기존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확장이지만,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토트넘선수중에 티모 베르너 있다.
빠르고 드리블 잘하고 침투 잘하고 다 좋은데
골대 앞에서 골을 못 넣는다.
이 책은 다 좋은데 결정을 짖는 문장을
( 이야기들이 중간에 끝난 것처럼 보이거나 결론이 부족하다)
이 책에서 못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실망은 이 책을 읽은 이후에 하자!

글해드웰의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역학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한다. 책은 다양한 사례(예: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 은행 강도 사건, 캘리포니아의 인종 통합 실험 등)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오버스토리˝(사회적 내러티브)의 힘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전염과 변화를 다룬 이전 작품보다 더 복잡하고 어두운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사회적 동역학의 예상치 못한 결과와 윤리적 딜레마를 고민하게 만든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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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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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겐 이상한  관점에서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20년전에는 이 책을 읽으면 미래를 추종하는 나였다면,
지금 (그 추종한 미래에서) 나를 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20년전 읽을 던 장소(카페와 도서관)
어디에서 풍경, 그대의 감정,
(시끄럽게 웃는 신경에 거슬리는 톤들)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지금은 무인카페에서 이 책을 읽고 있네요.

어제 미키17을 본 후라 그런지
영화와 이미지가 겹치게 보입니다.
미키는 17번을 죽지만
나는 육체는 그대로 인데
나의 안에서 나를 17번 정도 죽인 것 같아요.

소심한 영혼은 문을 열고 외부 세계로 나오는 재생을 경험하지 못한다.
조지프 캠벨 Joseph Campbell

그대가 누구이든, 어느 날 저녁 집 밖으로, 그 익숙한 곳을 떠나, 한 걸음만 나서면, 바로 옆에 광대무변한 공간이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갈 데가 없어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자주, 후회 속에서, 오래도록 닫힌 문을 쳐다보며 아쉬워한다.
우리 앞에 또 하나의 문이 열려 있는 것도 알지 못한 채.
헬렌 켈러 Helen Keller

˝ 나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나는 이 지점에서 과거와 작별한다. 과거와 이어지는 문을 닫고, 지금 막 미래로 가는 문을 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의 상징적 의식을 통하여 자신과의 새로운 만남을 선언하는 ‘나의 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날은 자신의 속에서 가장 자기다운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나머지 인생을 자기답게 살겠다는 약속의 날이다. P.131

지금 한 미키28 정도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지독한 I 성향인 나는 아직도 방안(새장)에 이었을 것 같다.

저는 20년전의 그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과거를 뒤로 하고 닫힌 문을 바라보지 않고,
앞에 열린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열정과 취미와 일 그 어딘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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