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는 도끼다 -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는 지성의 문장들
김지수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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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위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업로드 되었던 400만 자의 인터뷰 텍스트 중에서 칼 같은 문장, 시 같은 문장, 때론 빵이 되고 소금이 되어줄 문장들을 고루 가려 뽑았습니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 다 경제학자와 배우의 말이, 작곡가와 금융가의 말이 튀지 않고 ‘이븐하게 울려 퍼지는 인터스텔라만의 말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유튜브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듣는 것은 왜 이렇게 휘발성이 강할까?
하여튼 흩어지는 기억을 붙잡으며,
어는 노교수에게 ˝필사가 왜 중요한가?˝ 라고 누군가 질문을 했다.
노교수는
˝내가 독일에 유학 같을 때 나의 담당 교수가 400페이지 정도 종이를 주더니 필사를 하라고 하더라.˝
다음주에 가니 200 페이지.
다음에 갔더니 100 페이지,

다음에 50 페이지,

다음에 20 페이지.

다음에 갔더니 한 페이지를 주더라.

그 한 페이지에서 400페이지가 보였다. ˝

400페이지가 압축된 액기스.

필사를 한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은 필사란 압축된 지식을 쓴다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쓴다는 것을

머리 속에 굴러다니고, 숙성된 아이디어를 Output (출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에게 쓴다는 것은 굉장히 파워풀한 능력 중에 하나가 아닐까?

오랜만에 만년필을 잡았는 데도 손이 기억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책은
한 페이지에 400페이지를 능가하는
한 사람의 지식 에너지를 충전된
하나의 에너지 팟데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나 필요할때 충전 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필요할 때 꺼내 먹어요.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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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위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업로드 되었던 400만 자의 인터뷰 텍스트 중에서 칼 같은 문장, 시 같은 문장, 때론 빵이 되고 소금이 되어줄 문장들을 고루 가려 뽑았습니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 다 경제학자와 배우의 말이, 작곡가와 금융가의 말이 튀지 않고 ‘이븐하게 울려 퍼지는 인터스텔라만의 말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유튜브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듣는 것은 왜 이렇게 휘발성이 강할까?
하여튼 흩어지는 기억을 붙잡으며,
어는 노교수에게 ˝필사가 왜 중요한가?˝ 라고 누군가 질문을 했다.
노교수는
˝내가 독일에 유학 같을 때 나의 담당 교수가 400페이지 정도 종이를 주더니 필사를 하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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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페이지에서 400페이지가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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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한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은 필사란 압축된 지식을 쓴다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쓴다는 것을

머리 속에 굴러다니고, 숙성된 아이디어를 Output (출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에게 쓴다는 것은 굉장히 파워풀한 능력 중에 하나가 아닐까?

오랜만에 만년필을 잡았는 데도 손이 기억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책은
한 페이지에 400페이지를 능가하는
한 사람의 지식 에너지를 충전된
하나의 에너지 팟데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나 필요할때 충전 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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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무버 - AI 시대, 150%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
김재엽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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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생존 전략.

패스트 무버란 AI를 혁신의 도구로 활용해 평범한 100%를 넘어 150%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AI 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AI시대에 정답보다는 의미에 무게를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목. 가치의 발견.
판단력. 직관
창의성 비판적 사고.
차별화. 경험.

˝ AI 시대의 역설은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더욱 인간적인 통찰이 중요해진다는 점이다. 프로토타입은 기술과 인간 경험 사이의 간 극을 메우는 핵심 도구가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학 습의 기회로 전환하는 자세야말로 이 시대에 요구되는 진정한 혁 신적 태도다. ˝

패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방법
3가지 핵심 능력이 저자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1. AI를 활용한 전문성 강화
2. 새로운 기회 발견 능력
3. 인간 고유의 경쟁력 개발

이 책에서 우리가 함께 탐구한 패스트 무버의 핵심 역량인 ‘크리티컬 씽킹‘ ‘엘라스틱 마인드‘ ‘익스페리멘탈 인사이트‘는 누구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성장 도구이다.
AI 시대의 당연함에 의문을 제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전례없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시대에 요구하는 탁월한 전문가로 성장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김재엽 작가는 AI 산업 최전선에서 활약해 온 인터랙션 디자인 전문가이다.
삼성, MS, 네이버 등 다양한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와 통찰을 제공한다.
《패스트 무버》는 AI 시대에 단순히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이 만나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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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 우리 본성의 빛과 그림자를 찾아서
윌리엄 해즐릿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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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1일, 윌리엄 해즐릿의 두 번째 에세이집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영국 최고의 문장가, 열정의 논쟁가˝로 불리는 해즐릿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어는 명사, 한국어는 동사가 중심인 언어라고 알고 있다.

윌리엄해즐릿의 문장은 나무넝클처럼 미사어구들이 명사들을 감추고 있는 것 같다. 현란한 어순을 따르다보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라고 생각이 들어 다시 앞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이 경우를 글이 나의 마음에 닻지 않는다고 하고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호기롭게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읽겠다고 구매하고,
몇페이지를 읽고 덮은 기억이 다시 생각났다.

19세기에는 이분들은 셀럽이나 예술계 사회지도층 정도 일텐데, 인적 이해와  문화적 축적이 없는 상태에서 이 작가의 자유로운 글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인다면
온전히 다시 읽고 싶다.

그래서, 윌리엄 해즐릿을 검색을 해보았다.

[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는 19세기 영국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현대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깊은 통찰과 영감을 제공합니다.

해즐릿의 에세이는 2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한 시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인간 본성에 대한 보편적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해즐릿의 에세이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 강렬한 문체,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 주제의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글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며, 동시에 문학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

위 글을 공감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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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세대 - 밈과 혐오로 시장을 교란하는 불안 세력의 탄생
너새니얼 포퍼 지음, 김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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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청이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가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가?
그리고, 실패를 딛고 진화하다.

한우를 먹으면 입에서 녹아내린다는 표현을 한다.
이 책은 눈에서 페이지가 녹아내린다.
450페이지에 폰트도 작은 편인데 가독성이 좋다.

모든 불신병의 씨앗은
2008 금융위기 에서부터 시작한다.
2008년 월가 점령 시위로 세상을 바꾸길 희망했다.
오마바, 힐러리클린턴을 거치며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이 사람들은 변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이미는 오바마에게 걸었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고 밝혔다.
이때만해도 이 20대 청년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다.
그 당시 트럼프는 그들에겐 트롤링의 대상이었다.
동화되다.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트럼프에 동화되어 공화당을 지지하게 된다.
이 사람이라면(트럼프) 뭔가를 할 것 같다는 그들만의 연대가 형성된다.
이런 연대를 가진 청년들이 레딧의 서브레딧 월스트리트베츠를 만들어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 책은 제이미 로고진스키와 조던 자자라라는
두 청년이 친구와 돈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며 겪은 극적인
여정을 다룬 이야기다. 두 사람은 월스트리트베츠를 창설해 4,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로 성장시키고 젊은이들의 관심을 돈과 금융 거래로 끌어들인 주역들이다.

운영진 중에 ID 온리원박지성 분이 있으니 놀라지마라.!

마이클 루이스의 [머니볼]을 연상시킨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머니볼에서는 스포츠(메이저리그)에 대한 서사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가치(value)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 블러그 운영진 간의 권력싸움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공매도 세력과 공매수 세력 간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흥미롭다.

2021년 1월 게임스탑 주가폭등.

게임스탑이라는 큰 사건을 향에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이 발현하기 위한 전재조건이 필요했다.

로빈후드. 소액의 수수료.
욜로.
FOMO.
개인투자자의 빨리 금융퇴직하고 싶은 조바심.
소득불균형, 자본양극화,
밈주식.
공매도 하는 헷지펀드들.
대형금융사.

˝빌어먹을, 내가 5년 동안 돈이 천천히 불어나는 걸 느긋하 게 지켜보자고 3주 전부터 투자를 시작한 줄 아나.˝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상 하기 어려운 월스트리트베츠만의 정서를 엿볼 수 있었다.
˝돈 을 벌어 세상을 바꿉시다.˝

미국에서 개인투자자 성공한 사례는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이 운영진들은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베츠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페이팔마피아처럼 월스트리트베츠 운영진의 씨드머니는 다음 단계로 향하고 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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