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5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0
닛케이BP 지음, 박미연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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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이 분다.

산업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은

AI, 로봇, 자율주행, 우주산업이었다.

닷컴버블때는 검색엔진이 10개 정도 되었다.
AI버블 초기지만 생성형 AI를 네이버 한 곳에서만 발표한 것 같다.
이래서는 기술 식민지가 되지 않는가?

AI는 로봇 안으로 들어간다.
그럼
2030년에는 현존하는 일자리의 90% 이상이 업무 자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숙련 전문직도 AI가 수행 가능한 업무 비중이 점차 증가한다.

전기차를 당연히 만들고, 폭스콘 같은 파운드리에서 주문 제작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 자율주행 FSD를 할수 있느냐 ?˝
를 보여줄 시기가 다가왔다. 못하면 자동차산업은 무너진다.
2027년에는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산업?
우주청 만들어서 로켓이나 올렸나요?
스타링크는 이제 항공기와 유람선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 통신회사들이 버틸수 있을까?
스페이스x는 이제 화성으로 간다.
이건 상상이지만 스페이스X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고가, 급행 물류들은 이것을 이용하지 않을까?
스페이스X의 경쟁자는 항공업과 물류업, 조선업이 아닐까?
전 세계 우주산업 경제 규모는 2022년 3840억 달러에서 2030년 59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2030까지 테크를 전망하는 책이다.
잔뜩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이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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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 - 나를 이루는 원자들의 세계
댄 레빗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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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다.🎆🌅🌄🪨🏞🏝

재래드 다이아몬드교수의˝ 총 균 쇠˝에서 뉴기니의 원주민인 얄리(Yali)는 다이아몬드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당신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문물)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우리는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했습니까?”
이 질문이 다이아몬드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책 ˝원자의 역사˝에서 작가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생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작가는
145억년 빅뱅의 우주먼지와 가스구름에서부터
45억전의 지구의 탄생하고 몇억 년이 지난 후기 대폭격 시기에 거대한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 표면을 완전히 파괴와
우리 DNA와 RNA에 똑같은 뉴클레오타이드와 우리 단백질에 똑같은 20종의 아미노산,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서 ATP를 찾는 모험을 거쳐 이제 우리는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세포막, 아미노산, RNA, DNA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처음에 대사와 복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론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현대 인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우주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생물학, 지리학, 인체과학 등 다학제적 접근법을 통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의 기원과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지적 여정을 함께 조명합니다. 과학자들의 발견 과정, 그들이 겪은 어려움, 그리고 과학 발전 과정에서의 편견과 오류를 다룸으로써
인류의 지식 탐구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레빗작가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는 과학적 논쟁과 이론의 변화 과정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독자들이 과학적 사고 과정을 따라갈 수 있게 합니다.
정리하고 요약하는 능력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계속 반복되는 것이 있는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토머스 그레셤(Thomas Gresham, 1519-1579)이 한 말이다. 여기서 조금 변형해서
˝양화가 악화를 구축한다˝
라고 해야 겟다.
먼저 과학자 증명으로 명예를 구축한 과학자는
신진 과학자에게 이건 안된 저건 안되지 하며 부정적 고정관념을 가지고 테클을 건다.
논문 족족 반박과 비아냥이 계속 되풀이 되는 것 같다.

하여튼 작가의
과학적 지식의 축적에 놀랍고 경이롭다.

요약하면
이 책은 우리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인류의 지적 여정을 함께 조명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과학, 역사, 그리고 철학적 사고를 결합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 존재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준 것이다.
이 책은 총균쇠 만큼이나 읽혀질 것이라고
500원 걸고 장담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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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의 AI 강의 2025 - 인공지능의 출현부터 일상으로의 침투까지 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
박태웅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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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보다 더 자세하게 AI를 설명한 책이 없다.
엔진의 피스톤이 어떻게 구동하는 것에 관심이 없어
심각하게 어려운 부분은 책을 덥썩 넘겼다.

그래도 어제겐가 마소가 2025에 AI에이젠트를 하겠다는 뉴스를 보며 벌써 3단계 진입인가.. 아 너무 빠른 것 아닌가?
이젠 일반인들도 AI를 체감할수 있는 데브에이전트(/dev/agents)의 AI OS가 기존의 안드로이드나 iOS로 온디바이스로 오는가?
라고 생각했다.

바이든시대는 구간속도단속 이었다면
트럼프2는 아우토반 속도 초과 시대가 될 것 같다.
바이든이 눌러놓은 압력에 대한 반대급부가 아닐까?

국내 코스피나 삼전이 안되고 미국으로 돈이 몰리는 이유가
국내에 AI회사가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삼전은
HBM도 그렇고 여러번의 거짓말로 신뢰와 신용을 잃었다.
어제 인사를 보니 아직도 지금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안 된 것 같다.

˝전문가들의 지식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야 합니 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가속도를 붙이면서 모든 영역이 갈수록 전문화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든 난이도와 복잡도는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집니다. 일반 행정가인 공무원이 판단을 내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뜻입니 다. 그럼에도 판단은 늦지 않게 내려야 하고, 정책 자금은 제때 집 행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과학자들과 정 책 결정가들이 어떻게 협업하는지가 실마리가 되어줄지 모릅니다. 미국 고에너지물리학회의 학자들은 2~3년에 한 번씩 콜로라도 주 스노매스에 모여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미해결 질문과 향 후 연구 방향을 숙의합니다. ˝

반도체 전문가가 아닌 재무행정가를 또 발령 하다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워런 버핏옹 명언 중 하나는
˝썰물이 빠졌을 때 비로소 누가 벌가벗고 헤엄쳤는지 알 수 있다˝

요즘 재미잇는 것이 소위 잘나가는 우리나라 회사 중에 누가 뻘가벗고 있었는지 확인 할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사회가 가지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똑똑한 사람들은 매사에 의심이 가득 차 있는 반면
바보들은 매사에 확신에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버트런드 러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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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 영어로 다시 피어나는 나태주 명시 필사집
나태주 지음, 소제 옮김 / 넥서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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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를 필사하다보니 묘한 안정감을 느낍니다.

너무 일찍 일어난 시간에
영시를 쓱 쓰면
정신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
다른 책으로 넘어가기 쉬어 졌다.

주말 오후
지루한 외로움이 밀려와도
볼펜꽃이에 마음에 드는 펜을 들고
쓱 스다보면
따뜻함이 손에서 심장으로 전해진다.

점심 식사 후
소화 시킬 겸 움직여 보아도
몸이 찜찜해
쓱 이면지에 쓰다보면
치솟는 콜레스트롤이 꺽기는 기분이다.

알고 있는 시도
영시로 필사하니 또다른 맛이 있네요.

필사를 하며
잘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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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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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이 아닌 핵개인의시대에 돌입 했다는 것을
실감한 것이 친구의 초상집이었다.
친구아버지가 수면중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는 것을
치킨장사를 하는 친구가 토요일 휴무날 집에 가서 발견을 했다.
막내동생은 다른 도시에 직장인이다.
형제는 아직 결혼을 하지않았다.

우리집도 그렇고 다른 집도 상황은 비슷한 것 같다.
갔다가 온 친구는 아이가 없다.
결혼한 친구도 아이가 없다.
우리들은 독립해서 혼자 산다.

작은 가족이 급속도로 와해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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