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순간이다 - 삶이라는 타석에서 평생 지켜온 철학
김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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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이다.

스몰야구

비관적 낙천주의자.

절박함.

의식의 문제.

한계는 없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위로를 믿으면 강해질수 없다.
그래서, 나는 종교가 없다.

견학 -> 관찰 -> 진찰

머리에 숫자가 뜨오를때까지 보고 또 보고 쓰고 또 썻다.

리더가 결단하고 책임져야 한다.

타협이란 스스로의 생각을 포기해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상대방에 게 무조건 맞추고 타협한다는 것은 사실 자기 속에 아무 뜻 도 없다는 뜻이다.

공부는 영원히 해야 한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김성근 감독님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 지 알고 있다.

읽으며 한 분야에서 전진한 사람은 통달을 넘어선 통섭의 철학자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야구관계자가 아닌
한 회사, 하나의 당, 하나의 장 등등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주식투자자, 가치투자자들에게도 읽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투자과 야구 .
관계가 없는 분야 같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배울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 고맙다.

워렌 버핏 할아버지도 테드 월리엄스의 ˝ 타격의 과학˝ 을 읽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다.

다큐멘터리 ‘워런 버핏이 된다는 것‘에서 버핏은 테드 윌리엄스가 스트라이크 존을 77개로 나눈 후, 오직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만 노렸다고 설명했다. 버핏은 ˝테드 윌리엄스는 자신이 한가운데(sweet spot)로 들어오는 공을 기다렸다가 때리면 4할의 타율이 가능했지만, 낮은 쪽 코너로 오는 공을 보고 배트를 휘둘러야 하면 타율이 0.230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부연한다. 그리고 그는 한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만 끈기있게 기다렸다. 결과는 전설이다. 테드 윌리엄스는 19년 동안 2292게임에서 통산타율 0.344를 기록했고 1966년 93.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버핏 할아버지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의 게임을 정의하는 것과 자신의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Defining what your game is -- where you‘re going to have an edge -- is enormously important.˝)

자신의 능력 범위 정중앙에 공(기회)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설령 그런 기회가 평생에 단 20번밖에 없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월등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만 노려라.˝

버핏이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한테 배운 주식투자 방법이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며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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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꿈 - 에드거 앨런 포 시집
에드거 앨런 포 지음, 공진호 옮김, 황인찬 해설 / 아티초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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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읽는 건 오랜만이다.
지옥에서 돌아온 영화 ˝ 크로우˝ 처럼
다크한 감성이 물씬거린 것 같았다.

그러나, 요즘 이 표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사랑꾼이다.😆💘

사랑과 죽음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절묘하게 유지한다.
바닥에 떨어진 동전이 중심을 잡을려고 이리저리 휘청이며
또로로 구를때,
그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묘한 긴장감.
어디로 넘어질까?

어찌보면 영화 ˝ 다크나이크˝ 투페이스의 밝은 면,
정의로운 검사의 용기있고 따뜻하고 사랑에 빠진 그 모습, 래이첼에게 청혼한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그 것은 현실이 아닌 상상에 불과 하였다.
레이첼이 죽음으로 투페이스에겐 복수만이 넘쳐 흘렸다.
애드가는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쓰다보니
동전과 투페이스가 연결이 되네요.
뭔가 아슬아슬한
살얼음판같은.

에드가 앨런 포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포의 시집을 읽는 건 처럼이라 특별한 경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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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사고
폴 슬론 지음, 이영래 옮김, 황성현 감수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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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지니스 마케팅에 종사하시는 분이면 추천합니다.

저는 조금 실망했다.
부제목으로 ˝갇혀 있는 창의력을 꺼내주는 생각혁명˝
하는 글에 방향성이 나의 안으로 향하는 구나.
지레짐작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작가의 방향성은 자신에서 밖으로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

요즘 창의력의 주류는 ˝메타인지˝
수평적 사고.... 비지니스적인 수평적 사고는 낡은 조류이지 않나? 그리고, 식상하고 너무 많은 들은 단어다.
여러 사례나 목록이 오류이거나 맟춤조립한 것들이 많아
작가의 글이 집중할수가 없었다.

작가는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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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탄생 - 한국사를 넘어선 한국인의 역사
홍대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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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을 설명하는 책이다.

1부 한반도를 사로 잡히다.
2부 민족의 탄생
3부 민족성의 탄생.

역사의 힘과 연속성.

그 DNA가 한국인의 몸속에 각인 되어 있다.

한국인은 권력자에게 별로 의리가 없다.

잘하면 성군이고 군자이며, 못하면 폭군이고 탐관오리다.

고도경쟁과 상승 욕구는 한국인을 규정하는 중요한 특질이다.

이 책의 매력은 일단 재미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다.
동의하던 안 하든 책을 덮을 충동을 느끼더라도
일단 작가의 글에 집중에 보자.
각 부의 마지막 문장의 마침표에 심장이 쿵.

2부 한민족의 탄생에서 눈물을 흘리며 봤다.😂
내가 F쪽이 강해서.....상상해 버렸다.
완전히 동화되어서
심장이 심박수가 빨라지고 몸이 열이 올라왔다.
처음에는 작가의 전투민족이라는 말에
아니죠. 백의민족이죠. 나의 생각이 무색하게
동감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전쟁이야기에 피가 뜨거워지는 남자구나.

조선 멸망의 이유를
경신대기근과 탕평책, 그리고
조선의 인구증가  > 쌀 생산능력 이 못 따라 간 것을 말하고 있다.
해결하기 위해 쌀을 수입을 하던가
로마처럼 팽창전쟁을 통해 곡식을 확보해야 한다.
사농공상 조선시대는 상업을 하대했다.
그렇다고 구4력이 약해져 중국과 일본으로 확장전쟁을 할수 없는 일이다.

조선은 한국인에게 혁명적 기질과 못된 성깔을 물려주었다.
조선의 시신에서 한국인이 태어났다.

그리고 임금의 사대부에 의한 백성을 위한
이 정도전이 계획한 이 룰이 무너졌을때
조선의 멸망은 기정사실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이 책에 완전히 설득 당했다.
문득 이완용이 노비근성이 있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완전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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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50가지 거짓말 - 배신과 왜곡이 야기한 우리가 모르는 진짜 세계사
나타샤 티드 지음, 박선령 옮김 / 타인의사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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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0가지의 거짓말을 읽었다.

내가 알고 있는 역사 가운데 사실은 얼마나 될까?
역사는 승자가 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승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이 역사를 쓰기도 한다.

자신의 입장과 정당성 및 왕권의 강화,
쿠테타에 대한 정당성, 당위성, 목적(전쟁, 마녀사냥 , 머니)을 위한 선동.

직접 목격한 내용(5% ~ 10%)과 소문(추정, 했을 것이다. 예상, 상상. 만약에 if, ),
사실과 개인적인 편견(정치적, 이념적, 종교적),
정치권력과 매디어의 단합거짓선동, 인터넷 유튜브의 거짓정보 확산성 이 뒤섞여 어느 정도 허구화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으며 고대 시대 구설문화에서 문자문화로 .
문자가 만들어 지면서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려 했을때.
지식인들의 반발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문자는 위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풀어서 말하면 거짓말을 기록할수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의 시작은 나의 생각은 문자가 만들어 지기 시작했을때 부터 인것 같다.
역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확신이 든다.
기레기의 시작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고대 지식인들이  걱정이 공감이 되었다.

중세는 언제 읽어도 우울하게 만든다.
왜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면 안되는 지를 .....
그리고 종교가 권력을 가진다면 어떤 역사가 되 풀리되는지 알겠다.

근대 들어 신문, 잡지등 활자문화위 발전으로 부수전쟁,
거짓말이 돈을 벌개 해주는 시대가 열렸다.
천하제일 라이어게임의 장이 시작되었다.
아지고 그 게임은 진행중이다.

지금 거짓말의 기술이 더 발전하며, 가치 판단을 현혹하고 있다.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수 있는 능력을
지금 나는 갖추고 있는가?
생각해 볼 질문이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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